원문작성 : [2008/01/02]



지금 비록 조악한 공예품을 들고 관광객들에게 벌 떼처럼 달려들어
"원 달러! 원달러!"라고 외치지만 그들의 눈빛은 서럽도록 아름답다.
- 26p 황색인의 영광과 비애

괴팍하고 모난 성격을 고치려면 인도로 가라.
왜소한 거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면 중국으로 가라.
국화와 칼을 동시에 보고자 한다면 일본으로 가라.
인간과 우주를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넉넉한 사색과 너그러움을 얻고자 하거든,
또 뿌듯한 긍지를 누리고자 하건든 앙코르로 가라.
- 362p 인간과 우주에 대한 사색


<앙코르와트의 모든 것>
이우상 지음, 성학 그림
푸른역사, 2006
원문작성 : [2008/01/01]



여행이라는 이탈의 매력은 근원적으로 우리삶의 보금자리를 떠난다는데 있다.
그래서 새로운 체험을 획득한다.
새롭다는 것은 즐거운 것이며 또 공포스러운 것이다.


- 상권 16p, 프롤로그


A+와 A의 차이라는 신화에 모든 인생을 걸고 사는 선진 조국 대한민국의 젊은이와
프레아 코 린텔이나 앙코르 톰 남문다리 난간에 구현되어 가는 나가신화에 혼신을 던지고 있는 크메르의 젊은이!

과연 어떠한 신화가 우리에게 더 의미있는 것일까?


- 하권 285p, 신화의 최종적 의미


<앙코르와트·월남가다上·下(조선인의 아시아 문명탐험)>
도올 김용옥 지음
통나무, 2005

[원문작성 : 2008-01-12]



VISA 20$ + 급행비(?) 5$

빨리빨리 습성의 한국인들 덕분에 생긴 특이한 비자 발급법

여권을 그냥 공항에 맡겨둔채로 비자없이

바로 호텔로 갈수 있는 5$짜리 편법.

여권*비자는 다음날 호텔로 배달.



나름 최신식 장비인 웹캠을 동원하여 사진을 찍는 앙코르 유적군 3일 관람권.



"언니 이뻐요. 3달라~"

"받침 있어요~"

 

버스에서 내릴때 잽싸게 찍어서는

금방 접시를 만들어와서는 3$를 외치며 쫓아다닌다.

 

똔레 샵에서 3$주고 구입한 기념접시.

이번 여행의 유일한 사진인 셈이다.

만약 사진들을 고스란히 날리지 않았다면

고작 3$짜리 이 접시 하나가 이렇게 소중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