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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수기 [手記]

[ICT Story] [울릉도와 독도 여행기] #3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우리땅 독도(獨島)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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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링크 : http://ictstory.com/126 ]


[울릉도와 독도 여행기] #3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우리땅 독도(獨島)에 가다!!

2011/05/25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곳. 바로 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지요~!
지난 징검다리 연휴를 울릉도와 독도를 함께 다녀온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렸는데 이제 그 마지막 이야기 독도(獨島)편 이랍니다.



▲ 대한민국 동쪽 땅끝 비석(碑石).

우선 독도에 가기 전에 울릉도에는 독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먼저 소개를 드릴게요. 독도 관광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먼저 울릉도에서 독도박물관(獨島博物館)과 독도전망대(獨島展望臺)에 들러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모두 도동항에서 가까운 도동약수공원에 위치하고 있어요~)

독도박물관(獨島博物館)
http://www.dokdomuseum.go.kr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독도박물관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울릉군이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건물에 故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수집, 기증한 자료를 근간으로 故 홍순칠대장의 유품 및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와 ‘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 등의 자료를 첨가하여 1997년 8월 8일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 개관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독도박물관]


▲ 1997년 8월 삼성그룹에서 울릉군에 기증한 독도박물관

독도박물관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논박할 수 있는 사료를 정리하고 독도 및 조선해(sea of Korea)를 둘러싼 관련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수집, 연구를 하는데요~ 이렇게 연구를 거친 자료를 바탕으로 전시를 하고 울릉도를 방문한 일반 관람객들에게 교육, 홍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독도박물관에 들렀는데, 막상 전시된 문화재만 보기 보다는 가이드의 재미난 설명을 함께 듣고 싶어 안내데스크에 가이드를 요청했습니다. (정식명칭은 가이드가 아니랍니다! ‘울릉군 문화관광해설사’라고 불러주세요! )

저희의 안내를 위해서 곧 바로 울릉군 문화관광해설사께서 나와주셨고, 약 한 시간에 걸쳐 박물관의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독도의 가치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어찌나 설명을 재미있게 해주시는지 처음엔 저희 일행 두 명이었던 그룹이 초등학생들이 잔뜩 따라붙어 마치 단체관광객의 한 명이 된 기분이었답니다.  


▲ 야외독도박물관
   잔디 바로 앞에서는 ‘아! 왜~ 독도박물관’으로 보였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위에서 바라보니 ‘야외독도박물관’ 이더라구요~ ^^;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독도박물관 이랍니다.

<기타 독도 관련 사이트>
사이버 독도 : http://www.dokdo.go.kr
독도 연구소 : http://www.dokdohistory.com/
독도 바다지킴이 : http://dokdo.kcg.go.kr/ 
독도(위키백과-국문) : 
http://ko.wikipedia.org/wiki/독도
독도(위키백과-영문) : 
http://en.wikipedia.org/wiki/Liancourt_Rocks


독도박물관을 한 바퀴 둘러보셨다면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로 올라가 볼까요?


독도전망대(獨島展望臺)
도동 약수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3분 정도 올라가면 망향봉(望鄕峯, 해발316m) 정상에 독도전망대(獨島展望臺)가 있습니다. 망향봉은 1883년 울릉도로 이주했던 54명의 개척민들이 8월 보름이면 이곳에 올라 멀리 고향땅을 향해 절을 했다는 사연이 깃들어 있어 ‘망향봉’ 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네이버백과 일부 발췌]


▲ 망향봉, 독도전망대(獨島展望臺)로 오르는 케이블카

독도전망대로부터 독도까지의 거리는 87.4km 로 맑은 날에는 망원경을 사용하지 않고도 육안으로도 독도가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울릉도의 청정일수가 연중 63일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하는 건 날씨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하네요.




▲ 울릉도. 독도전망대에서 바라본 독도방향 표지판
   이곳에서 독도까지 거리가 바닷길로 87.4km 랍니다. 

또 이곳 독도전망대에서는 도동시내와 도동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사진을 대~충 찍어도 그림처럼 나오는 울릉도!!



자, 울릉도에서 독도(獨島)의 흔적들을 찾아 공부했으니, 이젠 정말 독도로 가볼까요~!


대한민국 동쪽 땅끝, 독도(獨島)에 가다!!

독도(獨島)

주   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96번지
            울릉도에서 87.4km 거리에 위치
위   치 : 동경 131도 52, 북위 37도 14
명   칭 : 천연기념물 제 336호 – 독도천연보호구역
연락처 : 054 – 790 – 6645~6 (독도관리사무소)
특   징 :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일반인의 입도(入島)가 제한되어 왔으나, 
            2005년 3월부터 동도(東島)에 한해 일 1,880명 제한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졌다.


울릉도 도동항 울릉여객선터미널 혹은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독도관광 유람선 선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쾌속선을 타고 한 시간여 바람을 가르며 달리니,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독도(獨島)



독도가 시야에 들어오고 선장님으로부터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너울이 조금 있어 입도가 불가능 할 것 같다고 하시며 대신 선회관광을 하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30여 분쯤 독도를 선회하며 독도의 이곳 저곳을 사진도 찍고, 가슴에도 담았습니다.


▲ 독도는 새들의 고향(故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야를 뒤덮는 갈매기 떼
   
사실 저는 울릉도 해상유람선을 타고 섬 일주 유람을 하던 당시,
   모자에 갈덩(갈매기똥)을 한번 맞아서, 갈매기 싫어라 합니다. 우_유 
   (모자 안 쓰고 있었으면… =_= 상상도 하기 싫어요~)

한참을 독도를 선회하는 배위에서 신나게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었는데요. 얼마쯤 지났을까, 관광객을 싣고 온 다음 배가 독도에 접안(接岸)을 하더라구요~ 우리 배는 너울 때문에 접안이 불가하여 입도 관광을 할 수가 없었는데 다음배가 접안에 성공하는 것을 목격한 저희 배의 대한민국의 아줌마, 아저씨들은 분노(?) 하셨더랬습니다.

* 아저씨 1 : 내~는 억울해서 몬간다~ 우에 독도 보러 왔는데 안 내려 주는교!!

* 아주머니 1 : 마~ 치아라~ 배 삯 낸거 도로 배타라(뱉어라) ~
* 아저씨 2 : !!)@*#&!)@(#)(&$)@#(*#()$ (글로 옮길 수 없는 험상궂은 말…)
* 기타 등등 …

한참을 그렇게 선사 직원들과 아주머니, 아저씨들의 실랑이가 오고 간 뒤, 마침내 저희가 탄 배도 입도를 하기로 결정이 되었다고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다음배가 관광객을 모두 싣고 나갈 때까지 한 시간여를 대기하다가 입도를 했답니다. 덕분에 저는 독도에서 선회+입도 관광 포함 총 세 시간여를 실컷 머무르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답니다. 저 운 좋은 거 맞지요~? :D


▲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동도(東島)만 입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뱃머리가 서서히 동도의 접안시설로 향하고 어찌나 설레던지요~

 
▲ 드.드.드 드디어~! 독도에 입도(入島)했어요~ :D 


▲ 독도에 입도(入島) 하자마자 기념으로 foursquare 체크인! 
   저 외에도 170여분이 체크인을 하고 가셨네요~


▲ 독도에서 저희를 가장 먼저 맞아주시는 건, 
    늠름한 모습으로 독도를 지키고 계신 독도경비대(獨島警備隊) 아저씨(?)들이랍니다. 
    듬직한 모습이 저까지 덩달아 자랑스럽게 느껴졌답니다.


기념이 될 만한 사진도 찍고, 독도경비대 아저씨들이랑 잠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렇게 뜻 깊고 보람찬 독도 관광을 마친 뒤 다시 울릉도로 돌아왔습니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 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도동 일번지 
동경백 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 
십 칠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오십쪽의 세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땅

러일전쟁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독도는 우리땅 – [출처 : NAVER 노래 가사]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노래 ‘독도는 우리땅’
누가 이 노래를 만드셨는지 가사를 정말 잘 지은 것 같아요~! 어려운 역사 공부 따로 하지 않더라도 독도의 역사와 특징을 입에 착착 붙는 가락으로 한 방에 기억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여행은 지난 몇 년간 다녀본 여행 중에 가장 의미 있고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다음 휴가에는 여러분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자랑스런 우리땅 독도!’ 로 떠나는 여행 한 번 생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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