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0대 명산

http://english.forest.go.kr/newkfsweb/html/EngHtmlPage.do?pg=/esh/recreation/100mt/UI_KFS_0105_020111.html&mn=ENG_05_02_01



[블랙야크] 나를 찾아 떠나는 산행, 명산100

http://www.mountainbook.co.kr/html/challenge/ChallengeVisitList.asp?CaProgram_key=114 


100대 명산  

지역

탐방지

인증봉우리

높이(m)

 인증일자 

강원

가리산(홍천)

정상

   1,051

2017.01.30

가리왕산

정상

   1,561

 

계방산

정상

   1,577

 

공작산

감악산(원주)

정상

     930

 

노인봉

정상

   1,338

2016.06.12

덕항산

정상

   1,071

 

두타산

정상

   1,353

 

방태산

주억봉

   1,444


백덕산

정상

   1,350


백운산(동강)

정상

     882

 

삼악산

용화봉

     654

 2016.02.21 

설악산

대청봉

   1,708

 

오대산

비로봉

   1,563

 2016.02.14 

오봉산(춘천)

정상(5봉)

     779

2016.05.02

응봉산

정상

     998

 

점봉산

용화산

등선대

  875

 

치악산

비로봉

   1,288

 2016.02.07 

태백산

천제단

   1,567

 2016.03.13 

태화산

정상

   1,027

 

팔봉산(홍천)

2봉

     327


함백산

정상

   1,573

2016.12.25

경기

감악산(파주)

정상

     675

 2016.03.06 

명성산

정상

     923

2016.04.24

명지산

정상

   1,267

 2016.03.27 

소요산

의상대

     587

2016.05.15

연인산

정상

   1,068

 2016.03.28 

용문산

정상

   1,157


운악산

동봉

     937

2017.01.29

유명산

정상

     862

2016.06.26

화악산

중봉

   1,423


경남

가야산

우두봉

   1,430

 

가지산

정상

   1,240  

신불산

정상

   1,209  

재약산

천황봉

   1,189  

천성산

2봉

     812  

화왕산

정상

     756

황매산

정상

   1,108

 

황석산

정상

   1,192

 

경북

금오산

현월봉

     976

 

금정산

고당봉

     930

 

남산(경주)

금오봉

     468

 

내연산

삼지봉

     711

 

비슬산

대견봉

   1,083

 

소백산

비로봉

   1,439

 2016.01.31 

조령산

정상

   1,026

 

주왕산

정상

     722

 

주흘산

영봉

   1,106

 

청량산

장인봉

     870

 

팔공산

비로봉

   1,193

 

황악산

비로봉

   1,111

 

서울

관악산

연주대

     629

 2016.02.10 

도봉산

신선대

     730

 2016.02.08 

북한산

백운대

     837

 2016.04.03 

수락산

주봉

     637

2016.05.05

청계산

매봉

     582

 2016.03.20 

전남

달마산

달마봉

     489

2016.11.26

덕룡산

서봉

     432

 

동악산(곡성)

정상

     735

 

두륜산

가련봉

     703

 

무등산

서석대

   1,100

 

방장산

정상

     743

 

백암산

상왕봉

     741

 

백운산

상봉

   1,228

 

불갑산(영광)

연실봉

     516

 

월출산

천황봉

     809

 

조계산

장군봉

     884

 

천관산

연대봉

     723

 

축령산(장성)

정상

     621

 

팔영산

깃대봉

     608

 

전북

강천산

마니산(강화)-인천

정상

     472

 

구봉산

천황봉

   1,002

 

내장산

신선봉

     763

 

덕유산

향적봉

   1,614

2017.01.01

마이산

나옹암 비룡대

     527

 

모악산

정상

     793

 

변산

관음봉

     424

 

선운산

수리봉

     336

 

운장산

서봉

   1,122

 

장안산

정상

   1,237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1,950

 2016.03.01 

지리산

바래봉

정상

   1,165


반야봉(지리산)

정상

   1,732


지리산

천왕봉

   1,915

2016.05.08

충남

가야산(충남)

가야봉(중계탑)

     678

 

계룡산

관음봉

     816

2017.01.22

광덕산

정상

     699

2016.06.04

대둔산

마천대

     878

 2016.02.28 

서대산

칠보산(충북)

정상

     778

 

오서산

정상

     791

 

용봉산

정상

     381

2016.06.11

칠갑산

정상

     561

 

충북

구병산

정상

     877

2016.11.20

금수산

정상

   1,016

2016.12.11

도락산

정상

     964

 

민주지산

정상

   1,241

2016.12.24

속리산

천왕봉

   1,058

 

월악산

영봉

   1,097

 

천태산

정상

     714

 

청화산

정상

     970

 

황정산

대야산(경북)

정상

     930

 



지난 8월 타지키스탄을 다녀온 후, 뒤풀이 모임 이후 오랜만에 타직팀을 만났다. 강정화 선생님께서 한택식물원으로 초대를 해주신 덕분에 가을이 물든 식물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서울에서부터 출발했는데 토요일이라 차도 제법 막히는데다 거리가 만만치 않게 멀다. 


한택식물원은 자생지 복원, 종 보존을 위한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꾸는 식물원으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규모만으로도 약 20만 평에 이르는 세계적인 식물원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총 보유 식물은 9,700여 종 1,000여만 본으로 자생식물 약 2,400여 종, 외래식물 7,30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식물원은 동원(East Garden)과 서원(West Garden)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서원은 연구 재배 단지로 일반 관람객들은 출입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관람객들에게 개방된 동원에는 사계정원(Four Season Garden), 허브&식충식물원, 아이리스원(Iris Collection), 암석원(Rock Garden), 시크릿가든(Secret Garden), 남아프리카온실(South Africa Plants Greenhouse), 수생식물원(Water Plants Garden)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지의 환경과 가장 유사하게 구성된 땅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 중·남미온실(Middle & South America Plants Greenhouse)에서 다육 식물에 대해 설명하고 계신 강정화 선생님


△ 제철을 만나 붉게 물든 가을 소국.


△ 신비롭게 꽃대를 머금고 있는 수련.



INFORMATION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153번지 

- 연락처 : 031)333-3558

홈페이지 : http://www.hantaek.co.kr/

- 운영시간 : 연중무휴, 09:00 ~ 일몰시까지 (관람 소요시간 : 약 2시간)

- 입장요금 : 어른 8,5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동절기에는 1,000~2,500원 가량 저렴, 용인시민 및 단체 할인 有)





식물 전문가인 선생님의 인솔을 따라 2시간 정도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를 들으며 식물원 구경을 마쳤다. 여느 관광객들과는 다르게 VIP 대접을 받은 셈이다. 식물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좋아하는 일을 하고 계신 선생님의 표정에서 행복이 보였다. 하지만 벌레와 지렁이와 친해져야 하고, 무거운 관목들을 다듬느라 허리디스크까지 생겼다는 선생님. 나는 농담처럼 은퇴 후 삶을 위해서 꽃꽂이를 배우고 다육 식물을 취미로 키우고 있다고 말하곤 했는데,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다루는 일이 그다지 핑크빛만은 아닌 걸 알게 되었다. 어느덧 해가 중천에 걸리고 배가 고파진 우리는 식물원 가든센터 2층에 위치한 한식당 미담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택식물원 맛집. 한식당 미담


- 위치 : 한택식물원 가든센터 2층

- 메뉴 : 미담 정식 17,000원(한택식물원에서 채취한 연잎과 영양밥), 꽃산채비빔밥 정식 12,000원, 불고기 꽃산채비빔밥 정식 14,000원

- 예약문의 : 031)323-3747, 010-5307-1147

- 운영시간 : 11:30 ~ 18:00 (Last Order 17:30)


△ 미담 입구.


음식들이 모두 정갈했고, 향기로운 산나물과 꽃잎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산뜻한 내음이 퍼졌다. 미담은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서 건강한 음식만을 판매한다고 한다. 식용 꽃과 산채를 밥에 비벼먹는 산채비빔밥이 대표 메뉴이다. 단,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방문 시 사전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하거나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한정식집 미담의 '산야채 메밀전(Buckwheat Crepe & Wild Vegetables)'

얇게 부친 메밀전에 싸먹는 유기농 산야채 무침


△ 한정식집 미담의 '훈제오리와 향채무침(Smoked Duck & Seasoned Wild Vegetables)'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훈제오리와 한택식물원에서 채취한 향기로운 향채무침


△ 선생님께서 직접 담그셨다는 귀한 동백주(冬柏酒)


△ 한정식 미담의 '꽃산채비빔밥 정식(Flower Bibimbap)'

한택식물원에서 직접 채취한 향기로운 꽃과 산채를 듬뿍넣은 건강비빔밥


△ 한정식 미담의 메뉴 (2014년 10월 기준)


좋은 사람들과 자연에서 보낸 행복한 시간. 건강한 음식. 

매년 가을이 돌아오면 이곳 한택식물원을 찾게 될 것 같다.


OCT 2014

Liah





■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 주소검색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행현리 산 255번지) 아침고요수목원

      - 일시       : 2013. 12. 06 (금) ~ 2014. 04. 16 (일)

      - 이용요금 : 어른 8,000 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5,000원, 36개월 미만 어린이 무료 

      - 점등시간 : 일몰시 ~ 21:00 (매주 토요일, 일몰시 ~ 24:00 연장)

      - 관람 소요 시간 : 약 1시간






FEB 2014

■ 김희선 제주 몸국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454-1

- 전화번호 : 064-745-0047



□ 몸국(모자반국)이란? (* source: 두산백과)

모자반은 녹조류에 해당하며 가지에 성냥머리 같은 작은 풍선 모양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해조류이다. 

몸국(모자반국)은 제주도의 향토음식으로 예전에 집안 대소사가 있을 때 돼지를 잡아 고기나 내장 삶은 국물에 모자반을 넣고 끓여 신김치나 시래기를 넣어 먹었다. 돼지고기 국물의 느끼함 대신 구수하고 새콤하게 씹히는 김치와 해초맛이 어우러져 특유의 배지근한(걸쭉하고 진한) 맛을 낸다. 식량이 부족하고 어려웠을 때 모자반국을 먹으면 배가 든든하고 건강유지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먹었으며, 일본 오키나와 장수촌에서 해조류와 돼지고기를 섞어 먹는 식생활이 제주도의 식생활과 비슷하다는 점도 발견할 수 있다.

 

* 몸국(모자반국) 만드는 법

1) 돼지고기를 물에 삶아 육수를 만든다. 

2) 육수에 모자반을 넣고 김치도 있으면 약간 넣고 미역귀도 썰어 넣어 끓인다. 

3) 다 끓으면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 메밀가루나 밀가루를 조금 풀어 넣는다. 

4) 모자반국을 끓일 때 돼지내장 삶은 것을 잘게 썰어 넣기도 하고 선지를 섞기도 한다.  



제주까지 내려왔는데 날씨가 좋질 않다. 날씨가 아무리 꿉꿉해도 제주까지 왔는데 올레길 한 번 걸어봐야 되지 않겠냐며 걷기도 하고, 지치면 다시 차를 타고를 반복하며 바닷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니, 이내 허기가 진다.


돔베고기와 몸국. 제주 향토음식을 먹으려니 떠오르는 게 두 가지뿐이다. 고기는 숱하게 먹어봤으니까 이번엔 몸국(모자반국)으로 결정하고. 스마트폰으로 가장 가까운 몸국 음식점을 검색하니, ‘김희선 제주 몸국’이 맛집으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초고속 인터넷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이니, 지도와 가는 길까지 일사천리로 안내를 해준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배우 김희선이 먹고 간 몸국 음식점이겠거니, 얘기를 주고받다 보니 어느덧 도착했다. 간판을 보는 순간 주인 아주머님 성함이 김희선 이라는 걸 단박에 알 수 있었다. ㅎㅎ



돼지 비린내 하나 없이 오독오독 씹히는 모자반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요, 

구수한 국물은 비 내리는 초여름 날씨에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한 그릇을 게눈 감추듯 해치우고, 가게 이곳 저곳으로 눈을 옮기고 있는데, 

그런 내가 뭔가 아쉬운 표정으로 보였는지, 주인 아주머니께서 

“맛있게 먹었는가? 전국으로 택배 다 보내줘~” 라며 푸근한 웃음을 지으신다.


조미료로 맛을 낸 관광지 뭇 갈치조림, 고등어조림에 감히 비할 바가 아니다.

다시 찾고 싶은 제주의 맛. 몸국. :)



July 2012  ⓒ way to L!ah


일출봉을 해질녘에 방문한 탓일까...

근자에 중국 관광객이 줄을 잇는다는데 관광객도 많지 않고 한적하다.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걷는 길은 느린 걸음으로 30분 남짓 걸린다. 

여유롭게 앉아서 선선한 초여름 바닷 바람을 느끼고 있자니 입장료 2,000원이 아깝지 않았다.


성산일출봉은 일출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학회 발표를 마친 이튿날 부터는 서귀포 쪽에 숙소를 마련한 터라 여행 내내 결국 일출은 못보았다. 

다음 제주 여행에서는 일출을 꼭 보고 카메라에 담기로 결심 하고는 터덜터덜 오른 길을 되돌아 내려왔다.








July 2012  ⓒ way to L!ah



저는 여행지에 들르면 꼭 그곳 특산품과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먹어보고 돌아오는데요, 덕분에 여행에서 한 번 돌아오면 2~3kg씩 체중이 불어있답니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살이 쪄서 돌아왔는데요~ 여행 후에 한결 후덕해진 ‘살오른 차차’ 모드로 변모했습니다. 흙_흙...

그럼 단 며칠 만에 저를 포동포동 살찌게 만든 울릉도의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청정 울릉도 명이(茗荑) 나물
울릉도에서는 아주 이른 봄에 눈 속에서 자라는 명이(茗荑, 산마늘)라는 맛 좋은 산나물이 있습니다. 옛날 울릉도 개척 당시에는 식량이 부족하여 긴 겨울을 지나고 나면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눈이 녹기 시작하면 산에 올라가 눈을 헤치고 이 나물을 캐어다 삶아 먹으면서 생명을 이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명이라고 붙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 울릉군지편찬위원회, 2007]

 


▲ 도동리(道洞里) 좌판에서 판매중인 ‘명이(茗荑) 나물’

 

▲ (좌) 명이 무침  (우) 명이 절임
    
명이 절임에 울릉약소고기 한 점 싸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울릉도에서 머무는 동안 끼니때마다 명이 나물은 꼭 먹었는데요~ 그리고 내린 결론! 청정 울릉도의 명이 나물은 밥도둑! 우후훗~!!

 


▲ 가수 이장희씨가 무릎팍도사에서 강력 추천한 울릉도의 별미 ‘섬쑥부쟁이(부지갱이나물)’

▲ (좌) 삶아서 숨을 죽인 ‘은나무(엄나무) 순’
    초장에 찍어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이 밖에도 울릉도에 집단으로 자생한다는 ‘섬쑥부쟁이(부지갱이나물)’, 한약으로 쓰인다는 ‘은나무(엄나무)’, ‘섬고사리(참고비나물)’ 등 산에서 직접 채취한 신선한 산나물들을 실컷 맛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 부지갱이나물은 비타민 A 및 C가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칼슘, 인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산나물로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식물 전체를 건조시켜 해열제나 이뇨제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눈 속에서 자란 울릉도의 부지갱이나물은 수확하여 서울 등 대도시로 출하하는데 그 맛과 향이 타 지역 산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하네요~ 


▲ 성인봉 등산길에 만난 ‘섬고사리(참고비)’

제가 울릉도에 머무는 기간 동안 울릉군청에서 개최하는 산나물축제도 열렸는데요, 그래서인지 성인봉 등산길 곳곳에는 아주머니들께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계셨습니다.

5월의 울릉도는 그야말로 산나물 천국!!


울릉도의 부속 섬, 죽도(竹島)의 더덕주스
‘부자(父子)의 섬’으로 유명한 죽도(竹島). 지금은 아드님 김유곤씨 혼자만 죽도에 거주하신다고 하구요~, 더덕재배/판매,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더덕주스 등 음료를 판매하며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저 넓은 더덕밭을 혼자 가꾸고 관리하신다고 하네요~ @_@


▲ 죽도(竹島)의 더덕밭.


▲ 밭에서 갓 캐낸 퉁실퉁실한 ‘죽도 더덕’

청정 유기농 섬더덕의 특징은 심이 없고 부드러워 식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사포닌 함량이 많아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좌) 더덕주스를 제조하고 계신 죽도의 유일한 주민 김유곤씨.
    (우) 완성된 ‘더덕주스’. 한 잔에 1,500원

죽도의 더덕은 육지의 더덕과 달리 ‘심’이 없어서 주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죽도까지 왔는데 더덕주스 한 잔 안마시고 갈 수 없죠~? 잠시 서서 더덕주스 제조 방법을 배워왔는데요, 우유와 암바사에 죽도에서 재배한 더덕을 함께 넣고 믹서에 갈아주면 죽도 더덕주스 완성~!!

자, 지금부터는 울릉오미(鬱陵五味) 순서로 소개를 드릴게요~ 울릉오미를 맛보지 않았다면 울릉도를 제대로 돌아본 것이 아니라는 말도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식전이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_ _
[출처 : 디지털울릉문화대전]


#1. 울릉오미 첫 번째 - 산채비빔밥 
울릉 지역 산채들은 이른바 약초라고 불리는 것들로, 비닐하우스에서의 인위적 재배가 아닌 울릉도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소금기 섞인 해풍 등에 자연 건조되어 그 맛과 향에서 탁월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성인봉을 등산하기 전 배를 든든하게 하기 위해 아침 일찍 나리분지에서 산채비빔밥을 먹고 등산길에 올랐습니다.


▲ 울릉도산 웰빙 ‘산채비빔밥’
   선택이 아니라 필수랍니다~!

1-1 산채전과 호박막걸리

산채는 밥으로만 먹어야 맛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죠! 
봉래폭포에 다녀오는 길. 어슴푸레 저녁에 산채전과 함께 호박막걸리로 여행지의 하루를 마무리했는데요~ 달달하고 걸쭉한 울릉도 전통 호박막걸리와 산채전은 그야말로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말 끝도 없이 먹었습니다. ^^;


▲ 기름기 없이 담백한 울릉도 ‘산채전’
   
호박막걸리와 찰떡궁합이었어요~


▲ 울릉도 전통 막걸리인 ‘호박막걸리’ 
   술을 못 드시는 분들은 ‘호박식혜’를 드셔도 좋습니다~ :)

#2. 울릉오미 두 번째 
     – 산채와 약초를 먹고 자란 ‘ 울릉 약소’ 숯불구이

제가 울릉도를 여행한다고 하니, PM(프로젝트 매니저)님께서 하시는 말씀. 
“울릉도에 가면 다른 건 몰라도 약소고기는 꼭 먹어봐야 한다~”

명을 받잡고 약소를 먹기 위해 울릉약소 사육농가 직영식당엘 들렀습니다. 저녁시간이어서 그런지 발 디딜 틈 없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약소를 맛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 관광객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저는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덕분에 울릉약소 숯불구이를 먹을 수 있는 행운이 돌아왔습니다. ^^v

 


▲ 숯불에 투하 전인 ‘울릉약소’는 근육질의 붉은 빛이 육지의 쇠고기보다 선명하고 
   지방질의 빛깔은 약간 누렇구요~ 약초 특유의 향기와 맛이 배어 있어 누린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 숯불에 투하 된(?) ‘울릉약소’
   이렇게 살~짝 핏기만 가셨을 때 먹어주는 게 가장 맛있어요~!

울릉약소는 본래의 고기 맛을 살리기 위해 절대 양념이나 숙성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갓 잡은 생고기를 되도록 얇게 썰어 살짝 익혀 먹는 것을 최고로 친다고 합니다. 처음 시식을 했을 땐, 육질이 약간 질긴 것처럼 느껴졌지만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하더라구요~ 특히 명이 절임에 싸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입니다!


#3. 울릉오미 세 번째 - 따개비밥 
따개비를 우려낸 국물과 속살을 이용한 음식이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음식 중 하나 인데요~ ‘따개비죽’, ‘따개비칼국수’, ’따개비밥’ 등의 음식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중에 ‘따개비밥’을 맛보고 왔습니다.

* 따개비란? 
주로 밀물 때마다 물에 잠기는 갯바위나 암초에 붙어 사는 절지동물입니다.
울릉도 따개비는 육지 따개비에 비해 몸통이 훨씬 크고 육질도 쫄깃하여, 조개류 가운데 가장 비싸고 귀한 전복보다 울릉도 따개비가 더 맛이 좋다고도 합니다. 따개비는 홍합밥처럼 밥에 넣어 먹거나, 또는 국물을 이용한 따개비국수를 해서 먹습니다. [출처 : 디지털울릉문화대전]

 


▲ 자연산 따개비를 넣은 ‘따개비밥’ 
    따개비밥을 주문했는데 홍합 맛도 봐야 한다며 후한 인
심으로 
    홍합도 넣어주신 주인아주머니. 덕분에 ‘따개비+홍합밥’


▲ (좌) 울릉도의 특미 ‘따개비 밥’, ‘따개비 칼국수’, ‘홍합밥’이 쓰여진 식당 메뉴판
    
(우) ‘따개비밥’과 ‘홍합미역국’

따개비밥에 홍합까지 서비스로 넣어주시더니, 역시 인심 후한 울릉도 아니랄 까봐 구수한 인심으로 커피한잔까지 내어주시는 주인 아주머니. 다음에도 울릉도 들르면 꼭 아주머니 식당 찾아갈게요~! 감사합니다. ^^

#4. 울릉오미 네 번째 - 오징어내장탕

울릉오미 네 번째는 오징어 인데요, 건 오징어는 육지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울릉도 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오징어내장탕’을 맛보러 갔습니다. 육지에서는 부패하기가 쉬워 요리하지 않는 오징어 내장을 이용한 오징어내장탕은 ‘1박 2일’이라는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답니다


▲ 말갛게+칼칼한 맛을 내던 시원~한 국물 ‘오징어내장탕’
   국물이 끝내줘요~!


▲ (좌) 난생 처음 구경해본 음식 상태의 ‘오징어내장’ 
   (우) 보글보글 끓고 있는 오징어내장탕~ Yummy~!!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 중에는 오징어내장탕의 맛을 잊지 못해서 울릉도를 다시 찾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저도 그 맛이 너무 그리운 오징어내장탕! 감칠맛 나는 울릉도 대표 향토음식이랍니다.


#5. 울릉오미 마지막 
     -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 & 호박빵’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연락선을 타고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릉도

붉게 피어나는 동백 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

울렁울렁 울렁대는 처녀가슴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
육지손님 어서와요 트위스트 
나를 데려가세요

울릉도 트위스트 – [출처 : NAVER 노래 가사]


‘울릉도 트위스트’ 노래에도 등장하는 울릉도의 명물 ‘호박엿’. 저도 여행 내내 줄기차게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또 호박제리, 호박빵 등 울릉도의 호박으로 만든 다양한 간식거리가 입을 즐겁게 해주었답니다.

 


▲ 울릉도 호박엿 (1) – 수작업으로 만든 ‘판엿’.


▲ 울릉도 호박엿 (2) - 개별포장 ‘봉지엿’


▲ 제과점에서 당일 아침 구운 ‘호박빵’.
   이 호박빵은 셋이 먹다가 둘이 죽어도 모르는 맛~ 정도랄까요!! +_+

호박엿이 너무 맛있어서 돌아오는 길에 듬뿍 구입해서 부서원들께 나누어 드렸는데요, 나누어 드리면서 ‘엿’이라는 이름 때문에 에피소드가 조금 있었답니다. ^^;

맛있는 음식들을 사진과 함께 글로 옮기다 보니, 다시금 울릉도의 별미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 같아요~ 식욕이 마구 샘솟는 게 오늘 저녁에는 또 폭식하게 생겼습니다. ^^;


<울릉도·독도 - 울릉도 맛 기행, 울릉오미(鬱陵五味)>
May 2011
Liah 

(원문: http://www.ictstory.com/124 )

■ 오션플라워호 & 씨플라워호 : 묵호↔울릉여객선


- 대아고속해운 : http://www.daea.com
- 운임요금 : 일반 49,000원  우등 53,500원  울릉주민 5,000원
- 운항시간
   (1) 묵호 → 울릉 - 오션플라워호 10:00, 씨플라워호 08:45(간혹 11:30, 14:00 배도 있음)
   (2) 울릉 → 묵호 - 오션플라워호, 씨플라워호 동일 17:30

[노선출처 : 대아고속]

울릉에서 돌아가는 길은 포항보다 서울에서 가까운 묵호항을 이용하기로 했다.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승선해서 묵호항 여객선터미널까지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되며 포항으로 뱃길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 배편은 대아고속해운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전화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혹시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항구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표를 구할 수 있다.


■ 운임요금
구분 포항-울릉 묵호-울릉
썬플라워 오션플라워 (썬플라워호 선박검사시
대체 운항 선박)
오션플라워 씨플라워
출항 입항 출항 입항 출항 입항
우등 일반 64,400 62,900 57,600 56,100 53,500 53,500
중ㆍ고등학생 58,150 56,650 52,000 50,500 48,150 48,150
만 2-12세 32,200 31,450 28,800 28,050 26,750 26,750
장애인(1-3급) 32,200 31,450 29,550 28,050 26,750 26,750
만 65세 이상 51,850 50,350 46,400 44,900 42,800 42,800
울릉 주민 17,450 17,450 13,800 13,800 15,250 15,250
1등 일반 58,800 57,300 52,500 51,000 49,000 49,000
중ㆍ고등학생 53,050 51,550 47,400 45,900 44,100 44,100
만 2-12세 29,400 28,650 26,250 25,500 24,500 24,500
상이 7급/장애인(1-3급) 30,150 28,650 27,000 25,500 24,500 24,500
만 65세 이상/장애인(4-6급) 47,350 45,850 42,300 40,800 39,200 39,200
울릉 주민 5,000 5,000 4,100 4,100 5,000 5,000
울릉주민 중 만 2-12세 4,150 4,150 2,500 2,500 3,900 3,900
울릉주민 중 만 65세 이상 4,150 4,150 2,500 2,500 3,900 3,900
단체
할인
요금
일반단체(20명 이상) 53,100 51,600 48,400 45,900 44,100 44,100
중ㆍ고등학생(20명 이상) 47,350 45,850 42,300 40,800 39,200 39,200
[출처 : 대아고속해운 - http://www.daea.com/guide/charge_1.html ]

여행을 마치고 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 돌아오는 길엔 피곤했던지 배 안에서 찍어둔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다.

■ 묵호항여객선터미널
- 주소 :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 연락처 : 033) 531-7891

+ 또 하나의 Tip.
대아여행사를 통해 [묵호-서울 행]셔틀버스를 2만원에 예약할 수 있다. 울릉도에서 관광객들을 한 배 가득 싣고 온 오션플라워호가 묵호항에 도착하자 여객선터미널정류장에 버스가 10여대 대기하고 있다. 관광객들을 서울 도처에 실어 나르기 위함이다.

<울릉도·독도 - #30 울릉-묵호 여객선. 오션플라워호>
May 2011
Written by Liah 
 




■ 울릉둥글호박엿공장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195-4
- 연락처 : 054) 791-2406
- FAX : 054) 791-0048
- 사이트 : http://www.울릉둥글호박엿.kr

울릉도에는 호박엿 공장이 다섯 개 있는데 그 중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하고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 도동의 '울릉둥글호박엿 공장'이다. 
유명한 울릉도 호박엿을 맛보기 위해, 그것도 공장에서 갓 뽑은 따끈따끈한 엿을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 울릉둥글호박엿 공장에 들렀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작업 중간에 우리를 맞이하신다. '지금 판엿만 나왔고 가락엿은 아직 안 나왔는데~'. 꼭 엿을 구입하지 못하더라도 호박엿 공장을 언제 또 구경해보겠냐며 좀 둘러봐도 되겠냐고 허락을 여쭈었다. 인심 좋은 아주머니께서는 판엿을 턱턱 쳐내시더니 몇 조각으로 만들어 '맛이라도 좀 보고 구경하라'며 엿을 몇 개 손에 쥐어주신다.

Tip :  오전 10시 즈음 엿이 나오니 그보다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갓나온 엿을 만날 수 없다. 또 너무 느즈막히 방문하면 엿이 각 기념품 점으로 모두 납품되고 남은 엿이 없으니 이 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10~11시 사이에 방문해야 한다.


[상품소개] 택배 주문 가능 (11시전까지 당일배송, 그 이후 주문시 다음날 배송)
- 호박판엿 : 5,000원
- 호박가락엿 : 160g - 2,000원 / 420g - 5,000원 / 600g - 7,000원
- 호박조청 : 700g - 10,000원 / 1.5kg - 20,000원 

▲ 울릉쫄깃호박엿 (일명 판엿) 

▲ 울릉둥글호박엿 (일명 가락엿)

▲ 순호박조청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원하는 엿을 구입하지 못한 우리는 점심을 먹고 서너 시쯤 되어 다시 공장에 들렀다. 그랬더니 이게 웬일인가. 엿이 하나도 없는 게 아닌가. 아주머니께서 나오시더니 '엿 다 나가고 없지~ 너무 늦게 왔어~' 일동 얼음. '기념품 점에 나가면 다 우리 공장에서 가져간 거 파니까 거기 가면 가격 똑같으니까 거기서 사요~' (참고로, 공장에서 사면 다섯봉지 구입 시 한 봉지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기념품 점에 들러서 각종 엿을 구입했다. 사실 기념품 점이라기보다 도동항 앞에 자리잡은 노점상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맞겠다. 어디서 구입하면 어떠할까 호박엿 맛이 변하는 것도 아닌데. :-) 


<울릉도·독도 - #25 울릉도호박엿 @울릉둥글호박엿 공장. 도동>
May 2011
Written by Liah 
 


■ 금순네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새마을금고 옆
- 연락처 : 054)791-1922 / 010-3843-8485
- 주메뉴 : 김밥, 돼지국밥 전문점
- 사이드(?)메뉴 : 호박빵 (개당 천원)
- 기타메뉴 : 잔치국수, 콩국수, 아구찜, 김치찌개, 도루묵찌개, 문어두루치기, 제육볶음, 해물전

오징어, 명이나물, 더덕. 그리고 울릉도하면 생각나는 또 하나의 명물이 호박엿이다. 울릉도 호박엿은 노래에도 있지 않은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맛'이라고. 울릉도의 호박으로 만든 특산물은 호박엿 뿐이 아니었다. 기념품 점에서는 호박조청, 호박제리와 더불어 호박빵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기념품 점에 들를 때마다 사실 그 맛이 무척 궁금했었다.

울릉도에서의 마지막 아침, 민박집에서 도동항으로 걸어 나오다 보니 기념품용으로 찍어내는 호박빵이 아닌 직접 만든 호박빵을 판매하는 가게가 눈에 띈다. 나중에 여쭈어 보니 국밥집 가게에서 직접 만드신 건 아니고 제과점에서 직접 만든 것을 관광객들이 많은 이곳 도동 식당에 가져와서 판매하고 계신다고 한다.



항구로 나가는 길에 간단한 아침식사 대신 호박빵을 하나씩 사 들고 맛을 보는데 맛이 꿀맛이다. 갓 구워낸 빵 안에 달짝지근한 호박 앙금이 출출한 뱃속을 달랜다. 



반나절 관광을 마치고 돌아와서 이제 울릉도에서의 시간이 두어 시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다름아닌 금순네 '호박빵'이었다. 기념품도 중요했지만 이 맛을 식구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서 만 원어치를 구입했다. 화려한 기념품 상자 없이 검정 비닐 봉지에 담긴 호박빵이지만 맛은 보장되었으니 맛있게 먹어줄 가족들 생각만으로도 흐뭇해진다.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한 귀퉁이에 익살스럽게 쓰여진 '이수씨개' 컵을 발견하고는 큭큭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는다.


<울릉도·독도 - #28 호박빵 @금순네. 도동>
May 2011
Written by Liah 
 


■ 다애식당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150-5 (도동항에서 공원방향 우측)
- 연락처 : 054)791-1162 / 070-7760-1168 / 010-2988-0800
- 메뉴 : 약소불고기, 따개비밥, 홍합밥, 오징어내장탕
- 영업시간 : 10:30 ~ 22:00

1박2일 울릉도 편을 통해 소개된 울릉도의 명물 오징어내장탕. 오징어는 육지에 나가면 선도가 떨어져서 내장탕을 만들어 먹을 수가 없다고 한다. 오직 울릉도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명품 '오징어내장탕' 은 도동항 곳곳의 식당에서 모두 판매를 하고 있다.
그래도 기왕지사 소문난 맛 집을 찾아가보는 게 좋겠다 싶어 울릉할매 민박집에 전화를 걸어보았다. 그 곳에서 묵지는 않았지만 할머니는 친절하게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어보신 후 요리 별로 잘하는 집을 소개해 주신다. 그 중 '오징어내장탕' 맛 집으로 소개해 주신 곳이 바로 항구 바로 앞에 자리 잡은 다애식당 이었다. 단체 관광으로 식당이 꽉 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 식사를 하려면 예약은 필수다. 오전 죽도 관광 배를 타기 전에 돌아오는 점심 나절에 맞추어 오징어내장탕을 예약해두었다. 예약할 때는 울릉할매 민박집에서 추천해 준 것을 신신당부하고 맛있게 해달라고 몇 번이나 거듭 당부(?) 아니 부탁을 드렸다.



■ 주요 메뉴 가격
오징어 내장탕 - 8,000원(1인 기준) / 오징어불고기 - 12,000원 / 오삼불고기 - 13,000원 /  산채비빔밥 - 8,000원

따개비밥, 따개비죽 - 15,000원  / 홍합밥, 홍합죽 - 13,000원 / 참소라밥, 참소라죽 - 12,000원 / 해삼밥 - 12,000원



시장기를 안고 식당에 들어서니 마련된 자리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내 미리 주문해두었던 오징어 내장탕이 등장한다. 한소끔 끓여 나온 탕이 우리 앞에 놓여지자 약속이나 한 듯 '이야, 맛있겠다~~' 감탄사를 뿜어낸다. 저렇게 말간 국물이 어떻게 그렇게 칼칼하고 매운맛을 내는지 아마도 무척 매운 고추를 쓰시는 모양이다.


매운맛 때문인지 간이 약간 짭조름 하게 느껴져서 조금 싱겁게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금방 물을 넣고 다시 끓여내 주신다. 칼칼한 맛이 강해서 여전히 간간한 맛이었지만 밥과 함께 먹으니 문제 될 게 없었다. 하얀 속살 아니 내장을 드러낸 오징어. 난생 처음보는 익힌 오징어 내장들의 모습이 신기했다. 사실 오징어 내장을 끓여낸 모습이 어떤지 모르니, 다른 어떤 것을 함께 섞어 끓여내도 '이게 오징어 내장이다' 하면 믿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 아니던가. ㅎㅎ



하나같이 하얗게 먹기 좋게 익은 모습에 어느 부위인지 궁금해 할 것도 없이 입 속으로 투입된다.



울릉도의 어느 식당이나 그러하듯 반찬으로 함께 곁들여지는 명이절임과 각종 나물 반찬에 임금님 수라상도 부럽지 않다. 덕분에 밥 한 그릇을 금새 뚝딱 비운다.


<울릉도·독도 - #27 오지어내장탕 @다애식당. 도동항>
May 2011
Written by Liah 
 

■ 울릉도 죽도 섬 더덕 농장 & 죽도 호수산장 휴게실
- 대표 : 김유곤
-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1-1(죽도) [우편번호:799-801]
- 연락처 : 054)791-0304 / 010-4539-7558
- 더덕 판매 : 1kg 당 7,000원 ~ 30,000원 (*택배 주문가능* 20kg 까지 택배비 1만원)

▲ 죽도(竹島)의 더덕밭.
 
죽도의 유일한 주민 김유곤 씨가 판매하는 '죽도더덕'. 하루에 두어차례 배가 들어오고, 한 배에 약 200여 명의 관광객이 섬에 입도하는데, 김유곤씨는 더덕을 일구고 섬을 꾸려나가며 죽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더덕과 더덕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주 수입원이라고 한다. 요즘은 택배주문도 받는다고 하는데 20kg 이하는 배송비가 만 원으로 동일하다. 

▲ 밭에서 갓 캐낸 퉁실퉁실한 ‘죽도 더덕’

청정 유기농 섬더덕의 특징은 심이 없고 부드러워 식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사포닌 함량이 많아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한 잔에 1,500원인 죽도의 '더덕 주스'. 죽도의 더덕은 육지의 더덕과 달리 ‘심’이 없어서 주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죽도까지 왔는데 그 맛을 안보고는 돌아설 수 가 없다. 관광객들이 모두 같은 생각 이었던지, 줄이 아무리 길게 늘어서 있어도 누구 하나 불평하는 사람없이 차분히 기다리면서 순서를 기다린다. 


잠시 서서 더덕주스 제조 방법을 염탐(?)했다. 우유와 암바사에 죽도에서 재배한 더덕을 함께 넣고 믹서에 갈아주면 죽도 더덕주스 완성~!! 그리고 완성된 더덕주스 맛은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르는 맛! :-)

만약 죽도에 들렀는데 더덕주스 맛을 보지 않았다면 그건 죽도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한 거다. 너무 과했나? ㅎㅎ 여튼 죽도에 들르면 아무리 바빠도 시간내서 꼭 더덕주스 한 잔 사드시길 권한다. :-)

<울릉도·독도 - #26 더덕 & 더덕주스 @죽도>
May 2011
Written by Liah 
 


■ 죽도(竹島)
- 위치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자리잡고 있다. 수직에 가까운 절벽 위에 평평하게 수평을
  이루면서 직육면체 모양을 나타내며, 절벽은 여러 가지 형태의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 네이버백과]

1박 2일 울릉도 편에서 천혜(天惠)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는 아름다운 대나무 섬 죽도를 보고 꼭 들르고자 마음을 먹은 섬이었다. 평소 TV 프로그램을 거의 보지 않는데, 울릉도 관광을 앞두고 1박 2일 울릉도 편으로 여정을 예습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꼭 가고 싶은 곳을 손으로 세 곳 꼽았는데 그 중 으뜸이 죽도였다. 울릉도의 지척에 위치하고 있어 바닷길로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울릉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 죽도관광. 우성훼리호

-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선표 예약/구매 가능 : 울릉도 유람선(주)
- 문의 및 예약 : 054)791-4468, 4488
- Fax : 054)791-0456
- 요금 15,000원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선표를 구입할 수 있고, 성수기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니 울릉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도동항에 들러 선표를 예약해두어야 한다. 밤배로 도동항 터미널이 문닫은 시간에 울릉도에 도착했고, 바쁜 일정으로 예약을 위해 미처 들를 시간이 없다면 전화로라도 예약하길 당부한다. 요즘 울릉도에 들르는 모든 관광객이 독도 관광을 못하더라도 죽도 관광은 꼭 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TV프로그램을 통해 대박을 친 셈이다. 실상은 독도를 들러보고 싶어도 뱃멀미에 지친 어른들이 독도 관광을 포기하고, 뱃길 15분은 감내할 수 있기에 선택한 곳이 죽도관광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



울릉도 도동항에서 죽도 관광선, 우성훼리호를 타고 뱃길을 따라 15분 정도 거리에 죽도가 있다. 울릉도에서 무척 가까워서 선장님의 트로트 뽕짝 어르르륵~희 의쌰의쌰 노래가 몇 곡 이어지더니 바로 도착이다. 죽도에 오르려면 소라빵처럼 생긴 가파른 계단을 반드시 올라야 하는데, 뙤약볕에 오르는 동안 지치지 않으려면 틈틈이 운동을 해두어야 겠다. :)



먼 곳에서 바라본 소라빵 계란의 이름은 다름아닌 '죽도길' 이었다. 새 주소시스템이 입혀져 도로 명 주소 '죽도길'로 불려지니 길 이름도 길도 한결 친숙하다.



죽도길을 따라 계단을 다 오르면 '죽도관광지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아름다운 악기 형상의 아치를 지나 대나무 숲길을 따라 오르고 또 오른다.



죽도에는 거주하는 주민이 단 한 명인데, 예전 인간극장을 통해 '부자의 섬'으로 매스컴에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현재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아들 김유곤씨만 혼자 남아 더덕 밭을 일구며 넓은 섬을 꾸리고 지켜나간다고 한다.



드디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점 그림처럼 자리잡은 '죽도 산장 휴게소'에 도착했다.
하루 몇 차례 들어오는 배에 관광객이 한 번에 200여 명씩 입도하는데, 이렇게 방문한 관광객들을대상으로 더덕을 재배해 판매하고, 더덕 음료를 판매하는것이 죽도의 유일한 주민 김유곤씨의 생계 수단이라고 한다.



휴게소 옆으로 조금 걸어가니 너른 벌판에 끝이 보이지 않는 더덕 밭이 자리하고 있다.



더덕 밭을 지나 산책로를 조금 걷다보니 '바람의 정원' 이라는 매혹적인 이름의 정원이 우리를 이끈다. 바람의 정원을 향해 햇살 따라 오솔길을 걷는다. 공해가없는 곳이다 보니 각종 꽃들과 아름드리 나무들이 발목을 붙잡는 듯 하다.



'바람의 정원'이 도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도착하니 달리 부를 말이 없이 그야말로 바람의 정원이다.
바다 한 가운데 우뚝 솟은 섬. 그 섬에 중첩으로 둘러 쌓인 대나무와 숲길을 굽이굽이 돌아 또 다시 한 가운데. 바람이 분다. 눈을 지그시 감고 피리를 불고 있는 소년의 피리에 햇살이 닿아 사방으로 부서진다. 그 모습과 숲 내음이 어찌나 황홀하던지 멍하니 서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제자리에서 몇 바퀴를 뱅그르르 돌아본다.



이건 무슨 열매더라. 이럴 땐 어른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못내 그립다. 각종 열매들이며 꽃들의 이름을 알 길이 없으니 말이다. 엄마랑 왔으면 혹은 외할머니랑 함께였다면 '이건 무슨 열매다~ 이건 무슨 꽃이다' 일일이 알려 주셨을 텐데 말이다. 시골의 정겨운 풍경들을 담지 못하고 자란 도시 아이들 1세대인 나로써는 그 이름이 도대체 추측불가인 이 열매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추처럼 생겼는데 그 모양은 더 작고 옹골차며, 맛보고 싶은데 무슨 열매인지 알지를 못하니 쉽사리 입에 대지도 못한다.



그리고 이건 무슨 꽃이더라. 꽃과 다육 식물 좋아하기로 소문난 나지만, 산에 산에 핀 꽃 이름들은 모르는 게 태반이다.



무공해 천연 섬 죽도에는 이름 모를 아름다운 꽃들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예쁜 꽃들을 카메라에라도 담아보려고 자리잡고 앉아 사진을 찍고 있는데 벌 한 마리가 날아든다. 제가 주인공을 하고 싶다는 양 연신 엉덩이를 치켜든다. 그 모습이 우스워서 사진에서 나마 주인공을 만들어 주고 싶어 찰칵. 



푸른 바다가 보이는 해변 산책로로 향했다. 울릉도 방향으로 죽도를 휘감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 산책로는 TV 속에서만 보기에는 아까운 광경이었다. 게다가 날씨는 왜 이렇게 청명(淸明)한 걸까. 아름다운 광경에 숨이 밭아 오르는 기분이었다. 동행(同行)과도 잠시 말 없이 서로 연신 카메라 셔터만 눌러대는데 시간이 하릴없이 흘러간다.

다시 가고 싶은 아름다운 섬 죽도(竹島). 아름답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울릉도·독도 - #25 아름다운 대나무 섬, 죽도>
May 2011
Written by Liah 
 


■ 독도박물관 (獨島博物館, Dokdo Museum)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약수터길 90-17번지 (도동 약수공원 內 위치)
- 연락처 : 054) 790-6432~3
- FAX : 054) 790-6439
- 웹사이트 : http://www.dokdomuseum.go.kr/
- 관람시간 : 09:00~ 18:00 (휴관일 - 1월 1일 신정공휴일, 설날 및 추석연휴)

독도박물관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울릉군이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건축한 거눌에 故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수집, 기증한 자료를 근간으로 하고, 故 홍순칠 대장의 유품 및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와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등의 자료를 첨가하여 1997년 8월 8일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 개관되었다고 한다. [출처 : 독도박물관]


▲ 케이블카 위에서 바라본 독도박물관 전경

도동약수공원에 들르는 많은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독도전망대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 곳 독도박물관이다. 독도박물관은 야외에 전시된 비석들을 이르는 야외독도박물관과 내부에 다양한 사료들을 전시해둔 향토사료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 박물관이라고 한다.



1997년 삼성그룹에서 건립하여 울릉군에 기증했다는 독도박물관 입구에는 이를 기념하는 비석이 관람객들을 먼저 맞는다.



대마도는 본시 우리나라 땅이라는 커다란 비석이 보인다. 다양한 역사적 배경과 사료들을 배경으로 대마도가 우리 땅이었다는 이유가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비석 뒤로는 봄을 증명이라도 하듯 진분홍 꽃들이 만개했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어 놓은 모습에 잠시 서서 넋을 잃고 봄을 느낀다.



어디서 저런 멋진 돌들을 구해와서 비석, 표석을 만들어 새겼는지 감탄이 끊이질 않는다. 티 없이 맑은 하늘과 만개한 봄꽃들 그리고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돌 하나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



박물관 내부(향토사료관)으로 오르기 전 왼쪽 한 켠에는 박정진 시인의 '독도'가 기개를 펼치고 있다.

 
     독  도
                          - 박정진

    대륙의 꿈이 돌고 돌아 끝내
    동해에 돌산으로 숨은 섬
    바라볼 건 일출이요
    들리는 건 파도와 괭이갈매기의 울음소리
    깎아지른 암벽은 하늘을 치솟아 외로움을 내 품는데
    그 틈새로 자주빛 참나리 향을 품고 있다
    넌 대륙의 마지막 정절
    일찍이 너같이 홀로 있다고 이름을 붙인
    당돌한 섬은 없었다
    넌 우리 의지의 결정
    목숨 걸고 절벽에서 꽃을 꺾어
    수로부인에게 바친 헌화가의
    옛 신선 예 살아있구나
    이런 곳에 홀로 피는 꽃이나
    그 꽃을 꺾어 바치는 마음이나
    이런 곳에 홀로 박힌 몸뚱어리나
    모두가 꽃이다
 
    동해 제일 끝에서 육중한 몸을 흔들어
    맨 먼저 잠을 깨어 달려 나와
    일출을 온 몸으로 받아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암청색 네 몸뚱어리
    넌 우리의 수호신, 동해 용왕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산골한
    문무대왕이 여기 나와 있구나
    홀로 있지만 그 속에 두 세계 가문
    동 섬, 서 섬, 암바위, 수바위
    그대로 석화산이로다
    육지로, 육지로 달려와
    바다와 하늘을 하나로 품는 네 모습 장하다
    해동성인이로다 
 
 

향토사료관 내부로 들어서면 지도를 비롯한 독도에 관한 각종 사료들이 두 층에 걸쳐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에서 가이드를 요청하면 울릉군문화관광해설사가 관람객의 안내를 돕는다. 독도의 역사와 의미에서부터 풍부한 바다 자원까지 해박한 지식을 풀어 내어 우리 땅 독도의 의미를 되새겨 준다.

동행한 친구와 함께 조촐하게 (미술관을 방문한 극빈 대접 마냥) 단 두 명을 위한 가이드로 첫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었다. 몇 발짝을 이동하며 채 십여 분도 지나지 않아 주변의 초등학생 관람객들이 몰려 들었고 대학생, 중년 부부들이 모두 어우러져 거대한 단체 설명회로 변모되었다. 모두가 우리땅 독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었으리라. 울릉군문화관광해설사께서는 관람객 한 명 한 명을 위해, 한 시간여에 걸쳐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을 쏟아내고 관람객들을 감동시켰다. 그 또한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일 것이다. 우리땅엔 우리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어 지키고 사랑해야 할 소중한 모든 것들이 우리 곁에 머물고 있음이리라.

 
 ■ 독도 관련 사이트

  - 대한민국 동해 홈페이지 : http://eastsea.khoa.go.kr/open_content/main
  - 독도관리사무소 : http://www.ulleung.go.kr/mdokdo/main.htm
  - 독도명예주민증 : http://www.intodokdo.go.kr/member
  - 독도바다 지킴이 : http://dokdo.kcg.go.kr
  - 독도연구소 : http://www.dokdohistory.com
  - 독도와 동해 : http://www.forthenextgeneration.com/dokdo
  - 독도종합정보시스템 : http://www.dokdo.re.kr
  - 동해포럼 : http://www.eastsea.org
  - 사이버독도 : http://www.dokdo.go.kr
  - 여기는 독도입니다 : http://office.kbs.co.kr/dokdo
  - 우리땅 독도 : http://dokdo.nori.go.kr
  -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 http://esri.kordi.re.kr/home/main.asp
  - 일본외무성(일본의 주장내용) : http://www.mofa.go.jp/region/asia-paci/takeshima/position.html
 

<울릉도·독도 - #24 독도박물관 @도동 약수공원>
May 2011
Written by Liah 
 


■ 울릉도 주요 전화번호
- 울릉군청 : 054)791-2191
- 문화관광과 : 054)791-6393
- 관광안내소 : 054)790-6454
- 약수공원관리소 : 054) 790-6421
- 봉래폭포관리소 : 054) 790-6422
- 나리분지관리소 : 054) 790-6423
- 죽도공원관리소 : 054) 790-6424
- 보권의료원 : 054) 791-2110
- 응급실 : 054) 790-6528
- 울릉경찰서 : 054) 791-0112
- 해경울릉지서 : 054)791-1774
- 울릉기상대 : 국번없이 131

■ 울릉도 숙박시설
 

업소명

전화번호

소재지

업소명

전화번호

소재지

울릉마리나관광호텔

054) 791-0020

사동1

팔도여관

054) 791-3207

도동1

울릉비취호텔

054) 791-2335

도동1

한일모텔

054) 791-5515

도동1

울릉호텔

054) 791-6611

도동1

경주모텔

054) 791-3703

도동3

울릉리조트대아

054) 791-8800

사동1

그린모텔

054) 791-3204

도동3

경일여관

054) 791-2616

도동1

낙원장여관

054) 791-0580

도동3

대구장여관

054) 791-2314

도동1

대화여관

054) 791-2497

도동3

대동여관

054) 791-3372

도동1

동해섬모텔

054) 791-2343

도동3

독도게스트하우스

054) 791-2941

도동1

비둘기모텔

054) 791-7090

도동3

독도모텔

054) 791-3379

도동1

섬여관

054) 791-2765

도동3

동아장여관

054) 791-2158

도동1

소정장여관

054) 791-2540

도동3

동양여관

054) 791-2333

도동1

신성장여관

054) 791-2290

도동3

산호모텔

054) 791-9595

도동1

신을여관

054) 791-1532

도동3

선창장여관

054) 791-0552

도동1

잠실여관

054) 791-3261

도동3

성우여관

054) 791-2415

도동1

제일장여관

054) 791-2637

도동3

성인봉모텔

054) 791-2078

도동1

청우장모텔

054) 791-2817

도동3

세운장모텔

054) 791-2171

도동1

황제모텔

054) 791-8900

도동3

수궁모텔

054) 791-3662

도동1

반도여관

054) 791-3380

저동1

신광여관

054) 791-3033

도동1

울릉황토방모텔

054) 791-0098

사동1

약수장여관

054) 791-2728

도동1

울릉관광 농원여관

054) 791-3333

사동2

영일모텔

054) 791-2663

도동1

남양장여관

054) 791-7722

남양1

우창여관

054) 791-2045

도동1

거북모텔

054) 791-0303

남양3

울릉도모텔

054) 791-8887

도동1

울릉리조텔

054) 791-7744

남양3

중앙여관

054) 791-3036

도동1

동백장여관

054) 791-5339

태하1

칸모텔

054) 791-8500

도동1

청림장여관

054) 791-6038

천부1

태양장여관

054) 791-2373

도동1



■ 울릉도 민박시설

  
참고로 제가 묵었던 곳은 소망민박 입니다. (관련글 > http://waytoliah.com/692 )

업소명

운영자

전화번호

소재지

업소명

운영자

전화번호

소재지

강남민박

박경임

054) 791-2111

도동1

정아민박

홍중근

054) 791-3660

도동2

그린하우스

한남순

054) 791-6361

도동1

초롱민박

유갑선

054) 791-3129

도동2

대복민박

손모익

054) 791-3265

도동1

칠칠민박

한국자

054) 791-4777

도동2

대성민박

이종옥

054) 791-2698

도동1

바다민박

이창곤

054) 791-5644

도동3

도동민박

김순필

054) 791-4498

도동1

새미민박

박영근

054) 791-5437

도동3

독도민박

최태분

054) 791-2430

도동1

신원민박

이정자

054) 791-4027

도동3

독도펜션

신태분

054) 791-3248

도동1

아름다운추억민박

이중철

054) 791-3739

도동3

동강민박

박인수

054) 791-9052

도동1

저동민박

김옥연

054) 791-2362

도동3

동은민박

이점남

054) 791-0566

도동1

제일민박

허필연

054) 791-5170

도동3

동해하우스

이정숙

054) 791-4583

도동1

최신민박

장금숙

054) 791-2877

도동3

두꺼비민박

박태화

054) 791-3723

도동1

고바우민박

고덕진

054) 791-3264

저동1

둘리민박

박종택

054) 791-2067

도동1

대림민박

임홍락

054) 791-4665

저동1

드레곤민박

김태현

010-9023-8761

도동1

동해민박

정용기

054) 791-4343

저동1

명성민박

오금선

054) 791-2859

도동1

바다햇살민박

조갑열

054) 791-3743

저동1

무지개민박

권필순

054) 791-5490

도동1

세진민박

선사인

054) 791-2576

저동1

미영이네민박

김창용

054) 791-3447

도동1

언덕위의 촌집

김금선

010-8557-1750

저동1

민경민박

유동화

054) 791-3096

도동1

에덴민박

김용찬

054) 791-2381

저동1

민아민박

정세권

054) 791-3685

도동1

12일민박

최주미

010-4652-4650

저동1

부산민박

노부돌

054) 791-1133

도동1

태조민박

장상춘

054) 791-4088

저동1

비목민박

김미자

054) 791-2660

도동1

울릉(내수전)민박

허혜숙

054) 791-1708

저동3

비치하우스

신용원

054) 791-0500

도동1

울릉향민박

배석준

054) 791-1232

저동3

살로메민박

정정권

054) 791-3576

도동1

해맞이민박

주노숙

010-7396-0032

저동3

섬마을민박

손상수

054) 791-4603

도동1

근수민박

임경호

054) 791-0747

사동1

성운민박

김상철

054) 791-3847

도동1

울릉(사동)민박

김정극

054) 791-2565

사동1

소망민박

허태광

054) 791-6291

도동1

파라다이스

이종석

054) 791-9900

사동1

수정민박

황태윤

054) 791-3931

도동1

한아름민박

김국희

054) 791-0345

사동1

숙이민박

김영자

054) 791-3314

도동1

늘푸른민박

성한교

054) 791-0729

사동2

신비섬민박

이경주

054) 791-0915

도동1

옥천민박

박원락

054) 791-3259

사동2

예진민박

박영효

054) 791-4336

도동1

해변민박

김학준

054) 791-3674

사동2

용궁민박

허경옥

054) 791-7215

도동1

간령민박

임수원

054) 791-2591

사동3

울릉여관민박

전연수

054) 791-5287

도동1

식물원민박

윤희숙

054) 791-2036

사동3

울릉펜션

정경자

054) 791-0144

도동1

해달볼래민박

이기로

054) 791-3751

사동3

울릉할매민박

권선옥

054) 791-2064

도동1

대구(남양)민박

곽승규

054) 791-5223

남양1

유미네민박

김연식

054) 791-4482

도동1

다이빙민박

박영자

054) 791-4408

남양1

일월민박

배화자

054) 791-2207

도동1

몽돌민박

김태분

054) 791-5166

남양1

장수민박

정태선

054) 791-4577

도동1

통구미민박

오주대

054) 791-3224

남양3

지혜민박

박원래

054) 791-3865

도동1

향나무민박

정수석

054) 791-2778

남양3

진흥민박

김선복

054) 791-2079

도동1

태하민박

이계덕

054) 791-5361

태하1

9호민박

방태옥

054) 791-4782

도동2

황토구미민박

김순분

054) 791-0050

태하1

10호민박

조성자

054) 791-3557

도동2

천부민박

이경우

054) 791-6221

천부1

감나무민박

정분애

054) 791-3387

도동2

58호민박

김화진

054) 791-6258

천부1

보람이네민박

이연숙

054) 791-4334

도동2

반도민박

권순옥

054) 791-6062

천부1

스카이힐

배상용

054) 791-1040

도동2

뿌리깊은나무

고영환

054) 791-6117

나리

약수민박

송환구

054) 791-3194

도동2

산마을민박

한귀숙

054) 791-4643

나리

우리민박

장태순

054) 791-3592

도동2

울릉아일랜드민박

김해년

054) 791-8888

나리(추산)

울릉(도동)민박

박학수

054) 791-2322

도동2

추산일가

이영순

054) 791-7788

나리(추산)


* 아이러버 울릉닷컴 : www.iloveullung.com
* 울릉군 민박발전 협의회 : www.ulldominbak.com 

<울릉도·독도 - 울릉도 숙박&민박 / 주요 전화번호>
May 2011
Written by Liah 
 


■ 독도전망대 & 케이블카
- 위치 : 도동 약수공원 內
- 연락처 : 054) 791-6420
- 독도전망대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삭도전망대는 망향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로서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가장 번화한 도동 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이며, 해상전망대는 바다 가까이에 있으며 독도 방향을 바라보는 전망대이다. [출처:디지털울릉문화대전]

도동 약수공원에서 독도박물관 맞은편으로 케이블카 승강장이 위치한다. 독도전망대로 오르려면 반드시 케이블카를 타야하는데 요금은 성인(일반) 요금 7,500원이다.


■ 케이블카 요금 (괄호안은 단체 할인 요금)
어른 - 7,500원 (6,500)
청소년,군인 - 5,500원 (4,800)
어린이 - 3,500원 (3,000)
경로우대자 - 3,500원 (3,000)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창문 너머로 아래를 바라보니 도동 약수공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금방 전망대 정상에 도착한다. 


독도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시가지 전망대와 해안 전망대가 있는데 독도 방향을 관측하려면 해안 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 곳 전망대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87.4km라고 한다. 곳곳에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어 독도를 관찰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망원경없이 육안으로도 독도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1년에 약 20여일 정도의 청정한 날씨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전망대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에는 흡사 도인과 같은 모습을 한 주인이 파라솔을 이리저리 옮기고 전망대를 청소하고 있다. 시원한 팥빙수와 각종 구수한 음식들을 사먹을 수 있으니 맑은 날 이 곳에서 독도를 바라보며 걸쭉한 막걸리 한 잔 하는 것도 신선놀음이리라.


해안 전망대 꼭대기에 오르니 바람이 제법 분다. 워낙 높고 바다가 바로 떨어질 듯 아스라이 보이는 턱에 무섭기도 무서운데다가 머리가 마구 흩날리는 통에 금방 내려왔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동 시내가 한 폭의 그림처럼 장관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와 마을이 있는데 여태 모르고 살았던게 안타까웠다.


맞은편 언덕을 바라보니 군용(?)무늬로 휘감은 건물이 보인다. 군초소인 모양이다.



<울릉도·독도 - #23 독도전망대 & 케이블카 @도동 약수공원>
May 2011
Written by Liah 



■ 도동 약수공원(道洞藥水公園)
- 위치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도동약수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아침 산책로일 뿐 아니라, 봉래폭포와 함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옛날에 왜인과 싸우던 장군이 전장에서 죽은 후에 장군의 갑옷을 도동약수터 근처에 묻었다고 한다. 그 후 땅에 묻힌 장군의 갑옷이 삭아서 흘러내린 쇳물이 도동약수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도동약수공원은 1995년부터 총 46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1998년에 완공되었다. 도동약수공원 내에는 1995년에 경상북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1997년에 삼성문화재단이 건립한 독도박물관이 있다. 1999년부터는 독도전망대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다.[출처 : 디지털울릉문화대전]
 

숙소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아침 산책 겸해서 잠시 도동 약수공원에 들렀다. 실은 내가 묵었던 민박집은 도동 약수공원 내 입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걸어서 2~3분이면 공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핑계로 울릉도를 떠나는 날까지 일정을 미루고 미뤄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이곳에 들렀다. 


입구에는 약수공원 비석과 함께 독도대장군 정승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그리고 조금 더 약수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오징어, 꼴뚜기, 거북이 등등이 어우러져(?)있는 비석이 익살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다.


아침 맑은 공기를 마쉬며 이리저리 약수 공원을 거닐다 쉼터를 발견하고 잠시  마음을 정돈한다.


약수공원 내부에는 관람객들의 인기 코스인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 그리고 전망대로 향하는 케이블카, 약수터 등이 오밀조밀 모여있었다. 또 이 곳 주민들의 쉼터이니 만큼 인공암벽과 배드민턴장도 있어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봄의 끝자락의 도동 약수공원, 하늘은 청명하고 꽃나무는 평화롭다.


약수공원 언덕에 올라앉아 바라본 야외독도박물관. 5월에 핀 꽃들에 둘러쌓여 한 폭의 그림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약수공원에는 안용복 장군의 충혼을 기리는 글과 함께 비석(안용복장군 충혼비)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역사를 전하고 있다.


약수공원에 올라 바라본 도동 마을

계절의 여왕 5월이니만큼 어느 곳이나 아름드리 꽃이 보인다. 아름답다.


약수공원 입구 왼편에 자리잡은 해도사.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행사준비가 한창이었다.


도동마을로 내려오는 길. 햇살이 뜨거워서 인지 터덜터덜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저 안쪽에 숙소가 있으니까.. :)



<울릉도·독도 - #22 도동 약수공원>
May 2011
Written by Liah 



■ 울릉약소
- 경상북도 울릉군의 자생 산채와 약초로 사육하는 울릉도산 소고기. 울릉도의 자생 약초와 산채 중 섬바디로 생육하는 한우로서 좋은 육질과 약초 특유의 향기와 맛이 배어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육되고 있는 울릉약소의 시초는 1883년 4월 개척농민이 이주할 때 함께 들어온 암수 1쌍의 소이다. 이후 1892년 6월 홍재현 외 주민 수 명이 콩 50석과 송아지 5마리(암소 3, 숫소 2)를 교환하여 울진군에서 반입, 울릉읍 사동 지역에서 번식시켰다. 1920년대에는 소의 증식으로 매년 수십 두씩 수출하였으며, 1960년대에는 매년 100~200두씩 육지로 출하하였다. 당시 포항에는 울릉도 약소를 구입하기 위해 온 상인들로 붐볐다고 하는데, 육질이 좋아 육지산 소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1970년대에는 연간 300~400두를 육지로 수출하여 농가 소득에 큰 몫을 하였는데 1980년대 이후 인기가 높아지면서 육지 반출과 관광객 소비가 증가하여 사육두수가 500여 두 격감하여 약소보존 자체가 어렵게 되었다. 이에 울릉군에서 약소보존대책을 수립하고 그 수를 늘리기 위하여 육지 암소 반입 등 양축지원과 배합사료 운송비 지원, 인공주성소 운영, 가축예방 접종, 소 전산화 관리 등 증식에 힘써 1,050두까지 늘어났다.

울릉약소는 1998년 상표등록을 마쳐, ‘울릉약소’라는 브랜드로 불리고 있다. 현재 울릉약소는 100여 농가에서 600여 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약소 동우회의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울릉약소의 보존 및 증식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동호회에서는 휴경지에 공동 사료포 조성으로 자급 조사료 확보와 축산환경개선 사업으로 축분요를 자원하여 인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울릉약소는 일반 한우와는 색깔(육색), 상강도, 연도, 다즙성, 풍미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이는 사육방법에서 사료의 차이인데 울릉약소는 섬바디(일명 돼지풀)를 먹여 생육시킨다. 섬바디는 울릉도에서만 서식하는 목초로서 울릉도 전역에 자생하는데, 줄기를 쪼개어 보면 우유 같은 하얀 진액이 흘러나와 일명 풀에서 나는 우유라고도 한다. 이 풀은 한우가 제일 좋아하는 목초인데, 울릉약소가 좋은 육질과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은 울릉도 자생 산채와 약초의 향기와 맛이 배고, 영양이 풍부한 자생목초로 이상적으로 비육되기 때문이다.울릉약소는 크게 3단계의 사육과정을 거치는데, 먼저 생후 8개월까지의 초기에는 섬바디 같은 풀을 많이 먹인다. 그리고 소가 뼈를 키우는 시기인 중기에는 배합사료를 먹이되, 그 양은 육지 소의 30%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도축하기 6개월 전부터는 섬바디 같은 목초와 사료를 무제한으로 먹여서 살을 찌운다. 그런 과정을 거쳐 사육된 거세(去勢) 숫소는 몸무게가 약 700㎏, 두 번 이상 출산한 암소는 600㎏쯤에 이르면 도축한다.마지막으로 울릉약소의 맛과 품질을 탁월하게 만드는 결정체가 울릉도의 물이다. 울릉도의 조면암은 제주도의 현무암과 같은 화산암이면서도 조직이 훨씬 치밀하고 단단해서 땅속으로 흐르는 물을 완벽하게 정화해 주는 필터 구실을 한다.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낸 울릉도의 물은 무미, 무색, 무취의 완벽한 천연 미네랄워터로, 울릉약소를 만드는 또 다른 특징이 되고 있다.

[출처 : 디지털울릉문화대전]
 


■ 향우촌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226-3
- 연락처 : 054-791-0686
- 메뉴 : 약소 숯불구이 30,000원 / 20,000원, 약소 육회 50,000원, 약소불고기 18,000원 등
  ** 약소불고기를 먹고자하면 미리 예약을 해야하며, 관광객들은 약소 숯불구이를 주로 먹는다.
  ** 저녁 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일찌감치 자리를 잡아야 울릉약소 맛을 볼 수 있다.
 

푸짐한 나물반찬과 어김없이 등장한 명이나물! :)

지글지글 숯불에 고기를 구워 핏기만 살짝 가신 상태로 먹는게 가장 맛있다. 명이절임과 함께 먹으면 최고!! 


<울릉도·독도 - #21 울릉약소 숯불구이 @향우촌. 도동>
May 2011
Written by Liah
■ 울릉도 해상관광유람선. 썬스타호
- 요금 : 25,000원
-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선표 구입/예약 가능
- 문의 및 예약 : 054)791-4468, 4488
- Fax : 054)791-0456
- 썬스타호는 15노트의 속력으로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을 출발해 가두봉 등대를 거쳐 거북바위, 사자암, 곰바위, 황토굴, 공암, 삼선암, 관음도, 촛대암 등 울릉도 해상 절경들을 1시간 40분대에 돌아볼 수 있다.

울릉도관광유람선주식회사는 2004년 5월 6일 양병환씨가 설립하였고, 선박을 이용하여 울릉도를 일주하는 울릉도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울릉읍 도동항에서 북면 죽도 간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다. 천혜의 비경인 울릉도의 자연 경관을 한눈에 제공해 주는 울릉도 일주 관광 상품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 디지털울릉문화대전]

썬스타호는 도동항에서 출발해서 약 한시간 40분동안 섬을 일주하고 다시 도동항으로 돌아온다. 배의 출발과 함께 갈매기떼가 함께 신이나서 따라붙는다.


울릉도를 한바퀴 다 돌아볼 수 있는 해상관광유람선은 울릉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울릉도를 들렀다면 꼭 해상관광유람선을 타보길 권한다. 배멀미가 아무리 심해도 2시간만 참고 혹은 멀미약을 복용해서라도 해상 관광은 그만큼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울릉도·독도 - #20 해상관광유람선>
May 2011
Written by Liah
■ 성인봉(聖人峰)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과 북면, 서면에 걸쳐 있는 봉우리.
높이는 984m이며, 봉우리는 화산암층에 덮여 지형이 약간 완만하며, 산의 정상에서 침식곡이 방사상으로 해안으로 향하여 발달해 있다. 성인봉 북쪽에는 동서 1.5㎞, 남북 2㎞의 삼각형 칼데라가 있다. 성인봉은 전국적으로 눈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늦은 봄까지 정상 부근에는 군데군데 눈이 녹지 않은 곳이 있다. 성인봉은 울릉읍과 서면, 북면의 행정 구역 경계선을 이루고 있다.또한, 울릉도의 모든 하천 수원의 발원지이며, 성인봉을 중심으로 여러 종류의 식물과 조류, 원시림이 아직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성인봉은 형제봉·미륵산·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를 거느리며, 섬피나무·너도밤나무·섬고로쇠나무 등 희귀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 부근에 있는 원시림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고 하여 성인봉으로 불리기도하며, 다음과 같은 성인봉의 영험한 능력 때문에 성인봉이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원래 비가 많이 오기로 한 유명한 울릉도에 석 달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않자 사람들은 물이 귀해서 야단이 났다고 한다.걱정 끝에 어떤 점쟁이에게 점을 치자 점쟁이는 성인봉 꼭대기를 파 보라고 하였고 사람들이 산꼭대기로 올라가 한 길쯤 파 들어가자 연기가 솟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사람들이 더 깊이 파 내려가자 묻은지 오래 되지 않은 시체가 나왔다.시체 때문에 비가 오지 안 왔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시체를 개울로 굴려 버리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뒤 울릉도에 이상한 일이 생기거나 가뭄이 들면 섬사람들은 성인봉 꼭대기를 파보게 되었고 그때마다 대개 관이나 시체가 나왔다고 한다. 이는 성인봉이 영험한 명산이라서 꼭대기에 조상의 묘를 쓰면 자손이 번창한다는 풍수설을 믿고 사람들이 남 몰래 묘를 세우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한다. [출처 : 디지털울릉문화대전]


정상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도동 방향으로 하산 하는 길.


곳곳에 눈이 녹지 않은데다가 습윤지대여서 질척질척 미끄러운 진흙길에 운동화도 다 버리고 미끄러지길 몇차례.


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오르는 길보다는 확실히 빠르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구름다리~ :)


하늘도 예쁘고,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맑은 햇살이 내리쬔다. 


중턱즈음 내려왔을 때 도동 방향을 바라보니 흡사 그리스의 산토리니 같은 느낌이다.


갈림길에서 대원사 입구로 향하는 길로 방향을 잡았다. 가파른 내리막에 오히려 포장길이 무릎에 부담을 더 주는듯 했다. 


누렁이와 산책을 나온 동네 청년. 맑은 날씨에 신이난 누렁이가 천방지축 뛰어내려간다.  


<울릉도·독도 - #19 등산(2) 성인봉-대원사 입구 코스>
May 2011
Written by Liah

■ 나리분지(羅里盆地)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北面) 나리리(羅里里)에 있는 분지.
- 울릉도에서는 약 1만 년 전 많은 화산쇄설물과 화산재를 내뿜는 대폭발이 여러 차례 있었다. 이 때 막대한 양의 분출물을 쏟아낸 중심 화구(火口)의 내부에 지하 공간이 생겼고, 이후 자체 하중에 의해 화구가 함몰해 깊은 분화구가 만들어졌다. 나리분지는 바로 이와 같이 분화구가 함몰돼 만들어진 칼데라의 지형으로, 초기 이 곳에 정착한 사람들이 경작지로 개간하면서 그 평탄지의 모습이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 것이다.


늘푸른산장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든든히 아침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길에 올랐다. 산행을 시작하기 전 등산로 안내도를 점검하는데, 한무리의 등산객이 우리 옆에서 등산로 안내도를 꼼꼼히 살펴본다. 우리도 등산로를 점검하고 코스를 정했다. 우리의 등산 코스는 나리분지~신령수~성인봉 / 하산 코스는 성인봉~대원사입구~도동 으로 이어지는 단방향 이었다.


성인봉에 오르는 길 초입. 아침 내음, 산 내음이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안개가 아스라이 피어오르는 산봉우리가 등산의 설렘을 더해준다.


나리분지에서 신령수까지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한 투막집.


신령수의 시~원한 약수. 신령수 약수터 앞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성인봉의 원시림 지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다고 한다.


등산객들의 소원을 담고 있는 돌탑들이 정겹다. 나도 소원 하나를 담아 돌 하나를 올리고 왔다.


대한민국 최다설지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5월에도 녹지않고 남아있는 눈이 신비로움을 더한다.


신령수를 지나 성인봉에 오르는 길. 끝도 없이 펼쳐지는 계단에 안개가 신비가든 분위기를 연출한다.


나물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참고사리를 등산길에 만났다. :)


조금만 더 올라가면 성인봉.


마침내 성인봉 도착!! 6년만에 시도해본 등산. 여행지에서 산행을 하게될 줄이야~ :)



<울릉도·독도 - #18 등산(1) 나리분지-신령수-성인봉 코스>
May 2011
Written by L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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