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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지/추억의 책장 ·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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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YES24]


Part 1  창조적 사고의 본질 찾기
창조적 사고의 본질 2. 자신에 대한 믿음 : 중요한 것은 재능보다 용기다.

'왜 남자 화장실만 더러워지는 것일까?'
(중략)
'대부분 남자 아이들은 아무렇게나 소변을 봐서 변기 주위가 아주 지저분하다'는 것이었다.
(중략)

어느 날, 파리 한 마리가 변기 안으로 날아들어 왔다.
크레오는 무의식적으로 오줌을 파리에게 쏘아 댔다. 재밌는 장난거리가 생긴 셈이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중략)

해결의 실마리가 된 것은 남자들의 습관에 관한 것이었다. 남자들은 소변을 볼 때, 변기 안에 어떤 목표물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겨냥하는 습성이 있었다. 이것은 남자가 아니면 알기 쉽지 않은 문제였다.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기도 했다.
"일단 실마리는 찾았는데, 이걸 어떻게 적용하지?"
(중략)

그 방법이란 간단했다. 변기에 파리를 그려 넣어주면 끝이었다. 그리고 그 후 남자 화장실은 청결해졌다.
정말로 남자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려진 파리를 향해 오줌 줄기를 발사했다. 자연 그들의 몸은 변기로 바짝 다가들었고 더 이상 변기 밖으로 오줌이 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파리 그림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아이들은 스스로 재미있는 발상으로 그림을 교체해 넣었다. 아트란-이데고 축구 대회 기간에는 아트란의 레이더스 골포스트를 변기에 그려 넣었다. 모두들 골대안에 그려진 축구공을 향해 정 조준해 소변을 보았다.


Part 2  창의력 훈련하기
창의력훈련 2. 올바른 생각의 습관 : 끈질기게 생각의 과정을 즐겨라

옛 전설에 의하면 인간은 모두 한때 신이었다. 그런데 어쩌다가 인간들은 힘을 남용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우두머리 신은 그 벌의 대가로 인간의 신성을 거두어 가기로 햇다. 우두머리 신은 다른 신들과 모여서 인간의 신성을 어디에 숨겨 둘 것인가를 궁리했는데 한 신이 그거을 땅속에 묻어 두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우두머리 신은 반대하며 말했다.
"안 됩니다. 신이시여. 인간은 분명 땅을 파고 들어가서 결국 찾아낼 것입니다."
그러자 이번엔 또 다른 신이 아주 높은 산 위에 놓아 두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우두머리 신이 반대를 하고 나섰다.
"안 됩니다. 신이시여. 인간은 지구상에 그 어떤 높은 산이라도 올라가 찾아내고야 말 것입니다."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에 신성을 숨기기란 불가능해 보였다. 결국 망연자실한 신들은 해결안 찾기를 포기하려고 햇다. 그때 우두머리 신이 말했다.
"내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인간의 신성을 그들 안에 깊숙이 숨겨 두는 것입니다. 설마 자기 안에 그것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테니까요."
우두머리 신의 이와 같은 생각에 동의한 신들은 그때부터 그 비밀의 힘이 자기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람에게만 신성을 얻을 수 있는 자격을 주기로 했다. 그리고 신성을 사람들의 머릿속에 꽁꽁 숨겨 두었다.


얘기를 마친 다빈치는 크레오를 지그시 바라보며 물었다.
"그 뒤 신성을 찾기 위해 인간들이 어떻게 했는지 아나?"
"뭐, 혈안이 되어 여기저기 찾아다녔겠죠."
"그렇다네. 사람들은 신성을 찾으려고 우두머리 신의 말처럼 땅을파고, 바다로 뛰어들고, 높은 산을 오르면서 숱한 세월을 보냈다네. 그 비밀스런 신성을 찾으려고 말일세."







<미래를 바꾸는 놀라운 습관 1% 다르게>
김영안 지음
영진닷컴,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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