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쫄리 신부님

(2)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이태석 평전.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양장)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우광호출판 : 여백미디어 2011.07.13상세보기 ■ 리뷰 지난해 말, 지인으로부터 '울지마, 톤즈'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해 소식을 접했다. 그리곤 그 주말 시간을 내어 그 영화를 조조로 보았다. 이태석 신부님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 만남의 잔향은 오래도록 가시지 않았고, 며칠 후 신부님께서 직접 집필하셨다는 를 구입했다. 몇 시간 남짓 앉은 자리에서 한달음에 책을 다 읽어 내려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부님과의 두 번째 만남에서도 주책 맞게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렸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알려진 신부님의 아름다운 향기. 비단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태석 신부님을 모르는 이보다 아는 이들이 더 ..
[울지마 톤즈] 수단의 슈바이처, 쫄리 신부님의 향기로운 이야기 고(故) 이태석 신부님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듣고 영화를 예매를 했다. "울음으로 울음을 달래는 영화. 이 영화, 별점으로 평가하는 것 자체가 죄송스럽다." 한 포털사이트에 남겨진 영화평이었다. 영화가 시작하면서 부터 끝나는 그 순간까지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중간에 "사랑해 당신을.." 노래가 흘러나오던 순간에는 그만 꺼이꺼이 소리를 내며 울고 말았다. 덕분에 주말 내내 밤탱이처럼 부은 눈으로 다녀야 했지만,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숙연한 당신의 삶에 절로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홀어머니 아래 가난한 10남매의 어린 시절을 잘 견뎌내고 신부님은 의대에 진학했다. 그럼에도 신부의 삶을 선택하고 다시 아프리카라는 땅을 선택한다. 나름 열심히 살고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