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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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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항소이유서 61-63p.빛나는 미래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 설레던 열아홉 살의 소년이 7년이 지난 지금 용서받을 수 없는 폭력배처럼 비난받게 된 것은 결코 온순한 소년이 포악한 청년으로 성장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시대가 ‘가장 온순한 인간들 중에서 가장 열렬한 투사를 만들어 내는' 부정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이 지난 7년간 거쳐 온 삶의 여정은 결코 특수한 예외가 아니라 이 시대의 모든 학생들이 공유하는 보편적 경험입니다. 본 피고인은 이 시대의 모든 양심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에 비추어, 정통성도 효율성도 갖지 못한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하여, 민주제도의 회복을 요구하는 학생운동이야말로 가위 눌린 민중의 혼을 흔들어 깨우는 새벽 종소리임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오늘은 군사독재에 맞서 용감하게 ..
[너는 좋은 사람이라 더 아팠나 보다] 맺음 에세이 # 우리만의 위로 - 12~13p.착하게 살기보다이기적으로 사는 게 더 편하다지만저는 이기적으로 사는 게 더 어렵습니다. 나부터 챙기려고 하면마음 한편이 불편해서오히려 더 힘들다면 우리끼리 그냥바보로 살아가는 건 어떨까요. 바보로 살다 힘들면바보끼리 이야기하고 털어버리면서.바보끼리 서로 위로하면서. 그냥 그렇게 살아 내요, 우리. # 인연 - 52p.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왔을 테고많은 사람들과 이별을 겪었을 테다. 앞으로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연을 맺으며 살아갈 테다. 연은 원래 얇은 실로 이어진 것이라언제라도 끊어져 날아갈 수 있다. 그러니 풀어내려 해도 꼬이기만 하는 관계는더 엉키기 전에 놓아주어도 괜찮다. 연을 끊은 자리엔또 다른 연이 찾아와 매듭 지어질 테니까. # 봄에게 - 97p.너는..
[도망가자, 바다면 더 좋고] 도망가자, 그냥 어디든, 바람 좀 쐬러. # 정신적 지주 - 23p. 함께할 때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다.가족 앞에서도 잘 꺼내지 않는 모습들을자연스레 꺼내게 되는. 나도 잘 몰랐던 모습들을발견하게 해주는 사람. 만남에 있어 억지로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되는 사람. 평소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잘 꺼내는 편이 아님에도자꾸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는 사람.정신적 지주 같은 존재. 같은 시절을 함께 보낸다는 것으로이미 고마워, 나의 곁을 내어주고 싶은 사람.너를 만난 건 아마 내게 둘도 없는행운이자 복일 테다. # 잘 지내고 싶어 - 25p.네 마음이 내 마음과 닮아있다면 정말 좋겠다. 내가 너와의 관계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드러나는 아주 우연한 일이 자주 생겼으면,네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임이 증명되는 일이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마음의 크기나 온도가..
[안희연 시집]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 사랑의 형태 - 36-37p. 버리려고 던진 원반을 기어코 물어 온다쓰다듬어달라는 눈빛으로숨을 헐떡이며 꼬리를 흔드는 저것은 개가 아니다개의 형상을 하고 있대도 개는 아니다 자주 물가에 있다때로는 덤불 속에서 발견된다작고 노란 꽃 앞에 쪼그려 앉어다신 그러지 않을게, 다신 그러지 않을기울먹이며 돌아보는 슬픔에 가까워 보이지만 슬픔은 아니다온몸이 잠길 때도 읐지만겨우 발목을 찰랑거리다 돌아갈 때도 있다 물풀 사이이 숨은 물고기처럼도망쳤어도 어쩔 수 없이 은빛 비늘을 들키는 풀리지 않는 매듭이라 자신했는데이름을 듣는 순간 그대로 풀려버리는 깊은 바닷속 잠수함의 모터가 멈추고눈 위에 찍힌 발자국들이 소리 없이 사라진다 냄비 바닥이 까맣게 타도록 창밖을 바라보는 사람에게는언제나 등 뒤에 있는이 모든 것# ..
[스토너, from STONER] 나는 그가 진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1 - 31-32p. 그는 부모에게 반드시 해야 하는 이야기를 생각하다가, 자신의 결정을 이미 돌이킬 수 없음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이 결정을 무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슬그머니 들었다. 경솔하게 선택한 목표에 도달하기에는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 자신이 버린 세계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그는 자신과 부모가 잃어버린 것을 슬퍼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이 그 세계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졸업식 내내 이런 상실감을 느꼈다. 이름이 불리자 그는 연단을 가로질러 걸어가서 연한 회색 턱수염 때문에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남자에게서 두루마리를 받았다. 자신이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손에 쥔 두루마리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생각나는 것이라고는 수많..
[소년이 온다] 당신들을 잃은 뒤, 우리들의 시간은 저녁이 되었습니다. #2장 - 검은 숨 - 67p. 어스름이 내리자 새들이 울음을 그쳤어. 낮에 울던 풀벌레들 보다 가냘픈 소리를 내는 밤의 풀벌레들이 날개를 떨기 시작했어. 완전히 어두워지자, 간밤에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의 그림자가 내 그림자에 닿아왔어. 어른 어른 서로의 언저리를 어루만지다 우리는 흩어졌어. 어쩌면 우린 낮 동안 뙤약볕 아래 꼼짝 않고 머무르며 비슷한 생각에 골몰해 있었던 것 같았어. 밤이 되어서야 몸의 자력으로로부터 얼마간 떨어져나올 힘을 얻은 것 같았어. 그들이 다시 오기 직전까지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어루만졌고, 서로를 알고 싶어했고, 결국 아무것도 알아 내지 못했어. -74p. 썩어가는 내 옆구리를 생각해. 거길 관통한 총알을 생각해. 처음엔 차디찬 몽둥이 같았던 그것,순식간에 뱃속을 휘젓는 불덩..
[여행의 이유] 나는 그 무엇보다 우선 작가였고, 그다음으로는 역시 여행자였다. 얼마전 회식자리에서 우연히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나는지에 대해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때의 기걱이 떠올라 김영하 작가의 산문집 『여행의 이유』를 읽었다. 나 역시 작가처럼 일상으로 돌아올 때보다 짐을 꾸려 여행을 시작할 때 마음이 더 편안해지는 사람이다. 도대체 우리는 왜 자꾸만 여행을 떠나려 하는 걸까. 흔히들 안정을 위해 정착해야만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나는 가끔 안전한 일상이 오히려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작가의 말처럼 집은 '의무의 공간'이자 '상처의 쇼윈도'이기 때문이다. 집안 곳곳에는 내가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쌓여 있고, 타인에게 받은 고통의 기억들이 벽지의 얼룩처럼 들러붙어 있다. 작가의 말마따나,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쩌면 "자신..
[우리들의 블루스] 소원들어 주는 달 100개, 춘희와 은기 너는 이제 할망이랑 살거라.느네 아방 흙 될거여. 병원서 못 나온다게.느네 어멍은 너 없이 혼자 살련 할망이 놔줄켜. 너 아방 어멍 안 올거라.제주 왕갈치 배 탄댄 허는 말도, 나랑 살러 온댄 하는 말도, 병원서 나와 너 대령간댄 하는 말도 다 거짓말이라. 다 거짓말이라.나 이 더러운 년 팔자에, 무신 자식을 끼고 며느리를 끼고, 손주를 대령 살거니. 이 더러운 년 팔자에. 아이고 내 새끼 만수야.목놓아 불러보라. 오나 아니온다. 아니온다. 아니온다... 연출 -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극본 - 노희경tvN/Netflix, 202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봄날의 햇살 최수연 너는 봄날의 햇살 같아.로스쿨 다닐 때부터 그렇게 생각했어.너는 나한테 강의실의 위치와, 휴강 정보와, 바뀐 시험 범위를 알려주고.동기들이 날 놀리거나 속이거나 따돌리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해.지금도 너는 내 물병을 열어주고 다음에 구내 식당에 또 김밥이 나오면 나한테 알려주겠다고 해.너는 밝고, 따뜻하고,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야.봄날의 햇살, 최수연이야. 연출: 유인식 / 극본 : 문지원출연 :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外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 2022
[나의 아저씨] 사람에게 감동하고 싶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근원에 깊게 뿌리 닿아 있는 사람들. 동훈_ 인간이 그렇게 한 겹이야? 나도 뒤에서 남 욕해. 욕하면 욕하는 거지, 뭐 어쩌라고.. 뭐 어쩌라고 일러. 쪽팔리게.. 동훈_ 니가 대수롭지 않게 받아 들이면,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니가 심각하게 받아 들이면, 남들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든 일이 그래. 항상 니가 먼저야. 옛날 일. 아무것도 아니야. 니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이름대로 살아. 좋은 이름두고 왜. 지안_ 고마워요. 다 털게 해줘서. 고마워요. 나 한테 잘해줘서.동훈_ 너 나 살리려고 이 동네 왔었나보다. 다 죽어가는 나, 살려놓은 게 너야지안_ 난 아저씨 만나서 처음으로 살아봤는데동훈_ 이제 진짜 행복하자 제작: 김상헌, 조형진..
[결국, 오프라인] 경험하고, 공감하고, 관계 맺는 '공간'의 힘 ■ 본문 중에서# 서문_무지의 베일에 싸인 소비자 - 9p.공급 부족에서 공급 과잉으로,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복된 비즈니스 환경은 이전 환경의 DNA를 가지고 있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존의 성공 경험으로 이해하거나 해석할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스테이지다. 서울과 시베리아는 같은 지구에 있을지라도, 위치한 대륙이 다르고 그 안에 사는 생명들의 생존 프레임도 다르다. 서로 다른 대륙에서는 대부분 같은 언어를 쓰지 않는다. 공급자 주임의 언어로 소비자 중심의 세계에서 소통할 수 없다. 소통할 수 없으면 비즈니스는 불가능하다. # Chapter 1_콘텐츠가 추동하는 부동산 패러다임의 변화 - 59p.일회성 만남은 관계가 아니다. 잦은 만남 속에서 관계는 구체화 된다. 공..
[고래와 나] 고래에게 한 걸음, 지구에게 두 걸음 《고래와 나》는 SBS 창사특집 방송을 바탕으로 고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에서 고래는 단순히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을 연결하는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한다. 고래는 신비롭고 거대한 존재로 묘사되며, 이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특히, 제작진은 고래를 매개체로 삼아 인간이 자연과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이 책은 고래를 통해 환경 보호와 자연에 대한 존중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그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고래를 바라보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생각하는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고래를 통해 삶과 환경을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받은 감동을 다시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최후의 역작 # 증권 동물원태초에 투기가 있었다 - 43p.인류가 존재하는 한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투자자와 투자는 항상 있을 것이다. 누가 나에게 투자의 역사를 한마디로 요약해달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인간은 '놀이하는 존재(Homo Ludens)'로 태어나 놀면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바, 놀이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그러므로 나는 주식투자의 실패에서 비롯된 절망감 뒤에는 반드시 그 상처를 아물게 하는 기회가 따르게 마련이고, 다시 투자의 유혹에 고개를 돌리는 때가 온다고 생각한다. 마치 불빛의 유혹으로 그 주위에는 항상 불나비들이 꼬이듯이 말이다.나는 투자자를 흔히 알코올 중독자와 비교하곤 한다. 알코올 중독자는 술에 만취한 다음 날 아침이면 다시는 ..
[3일의 휴가] 하늘에서 내려온 엄마, 그리워서 돌아온 딸 의사_요즘은 어때요? 진주_ 살 만했는데 또 잠을 못자요. 자다가 갑자기 깨요. 깨면... 기억들이 한꺼번에 쏟아져요. 감당이 안될만큼... ... 의사_기억이라는 게, 어찌 보면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연료 같은 겁니다.좋은 기억들이 많이 쌓이면아주 고급 휘발유를 채운 승용차처럼 잘 달리는 거고나쁜 기억들은 불량 휘발유처럼 삶을 덜컹거리게 만들고요.... ...어떤 생각들이 주로 올라와요? 진주_엄마 생각  감독: 육상효 / 각본: 유영아주연: 김해숙(엄마), 신민아(딸)글뫼/쇼박스, 2023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김대식 교수와 생성AI의 대화 ■ 본문 중에서 # 의식 - 31~32p. 의식의 개념과 마음의 본질은 복잡하고 다면적이며, 과학자와 철학자 간에도 정확하게 의식이 무엇이고, 어떻게 생기는지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식이 우주의 근본이라고 주장하는 이론도 있고, 뇌의 복잡한 계산 과정의 부산물이라고 주장하는 이론도 있습니다. 어떤 이론에서는 의식을 뇌와 같은 복잡한 시스템의 창발성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의식은 뇌의 다양한 구성요소 간 상호작용의 결과로 발생하며, 이러한 구성 요소 중 특정 단일 구성 요소의 속성으로 환원할 수 없습니다. 앞서 당신이 언급했던 것과 관련해서, 의식이 환상이라고 주장하는 이론도 있습니다. 이 이론을 지지하는 사람은, 의식이 있다는 주관적 경험은 우주의 근본 요소가 아니며 의식이라는 환상을..
[서울의 봄]1979년 12월 12일,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이태신_ 내 눈 앞에서, 내 조국이 반란군한테 무너지고 있는데... 끝까지 항전하는 군인 하나 없다는게... 그게 군대냐. 남들이야 내 알 바 아냐. 각자 자기 소신대로... 인생 사는 거니까. 하지만 봐라, 내 이름 앞에 뭐라고 써있는지. 수도경비사령관이 서울을 내버려두고 어디를 가라는 거야. 강동찬_ 출동 명령 거두십쇼! 이태신_ 너 명령하는 거야? 강동찬_ 제가 모시는 지휘관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제 부하들을 사지로 내몰 수는 없습니다. 이태신_ 마음속으로 결심했으면 쏴. 자네는 내가 인정하는 유능한 지휘관이다. 부하들을 위해 옳다고 판단했으면 방아쇠 당겨. 서울의 봄 - 실존인물+실제역사, 12.12 반란 직후 결말까지 타임라인 총정리 (Youtube : 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채널 1q60)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대표가 축적한 일과 삶의 인사이트 ■ 본문 중에서 1장. 왜 일하는가 돈 말고도 일이 주는 것들_ 팀으로 함께 얻어내는 성과의 기쁨 - 28~30p. 규모가 작더라도 팀을 맡아 리더가 되면 일의 차원이 달라집니다. 자신만 일을 잘해내는 데 그치지 않고 남들도 잘하게 만드는 역할까지 해야 하죠. 저도 경험해 봤지만, 타인들을 움직여 함께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내고 나면 예전과는 차원이 다른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꼭 리더가 아니어도 어떤 일을 다른 이들과 함께하다 보면 갈등과 스트레스가 적지 않은데, 그것들에 지지 않고 함께 뭔가를 해내면 혼자서 잘했을 땐 느끼지 못했던 기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략) 회사에서, 또 조직에서 팀으로 일한다는 건 팀 스포츠 경기의 선수로 뛰는 것과 비슷합니다. 나와는 ..
[존 도어/OKR] 전설적인 벤처투자자가 구글에 정해준 성공 방식 얼마 전 리더가 되고 다양한 고민이 생겼다. 단순히 혼자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닌 여러 구성원과 함께 성과를 내야하고, 혼자 할 때보다 더 넓고 많은 일의 범위를 커버하며 각각의 일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협업해야 했다. 리더는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해야 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조직을 어떻게 잘 설계할지, 목표는 어떻게 세팅해야 할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고 역할을 분담해야 할지 모든 것이 처음이라 고민이 많아졌다. 각종 리더십 책과 교육을 섭렵하며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중에 기술 조직인 우리에게 도움이 될만한 프레임워크인 OKR을 접하게 되었다. 실리콘밸리 클린 테크(Clean Tech.) 운동의 선구자인 저자 존 도어는 인텔에서의 경험과 여러 기업의..
[우리들의 블루스] 언니 영희, 내동생 영옥을 사랑하다. 나중에 영희에게 물었다. 너는 어쩌다 그렇게 그림을 잘 그리게 됐냐고... 영희가 말했다. 내가 보고 싶을 때마다 외로울때마다 그림을 그리다 보니 그렇게 잘 그리게 됐다고 나는 그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대체 사람이 얼마나 외로우면, 얼마나 보고 싶으면 영희 같은 애가 이렇게까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는 건지 나는 알고 싶지 않았다. 연출 -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극본 - 노희경 tvN/Netflix, 2022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린치의 법칙(Lynch Law) : 린치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시장이 하락한다 1944년 1월 19일 - 린치가 태어나던 날 → 다우지수 하락 (병원에 있던 주간에 더 하락) 1968년 5월 11일 - 군 복무 중 결혼 및 1주일간 신혼여행 → 기간 중 다우지수 13.93포인트 하락 1969년 - 한국 복무를 마치고 정규직 애널리스트로 미국 피델리티에 복귀 → 여지없이 주식시장 급락 1974년 - 부소장에서 연구소장으로 승진 → 다우지수 3개월간 250포인트 하락 1977년 5월 -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 담당 → 다우지수 5개월간 하락 899 -> 801 1987년 여름 - 출판사와 책 출간 합의 및 경력이 절정이던 시점 → 두 달 동안 1,000포인트 하락 # 머리말_아일랜드 여행기 10월에 얻은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