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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지/추억의 책장 · 메모

아침형 인간을 위한 4시간 숙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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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가위 눌렸다


잠이 설핏 들 무렵 정신은 들었는데 몸은 움직일 수 없고 무서운 공포심과 함께 뚜렷하든 그렇지 않든 무언가 보이는 듯한 현상을 가리켜 우리는 흔히 '가위눌렸다'고 표현한다.

[그림출처 : YES24]

누가 툭 건드려주기만 해도 잠이 깨는 이 가위눌림은 의학적으로는 '수면 마비'의 일종으로 보통 렘 수면 때 일어난다.

렘 수면중에는 호흡근육과 눈을 움직이는 안근육을 제외한 인체의 모든 기관이 이완되어 있다. 또 뇌파는 졸음이 쏟아지는 상태와 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수면의 단계에 비해 쉽게 깨어난다. 따라서 가위눌림은 렘 수면중에 신체의 근육은 마비된 상태에서 의식이 깨어난 상태를 말한다. 정신은 깨어났지만 아직 몸은 마비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의식이 있어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가위눌림은 정상인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따라서 가위눌림이 있다고 해서 비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가위눌림은 기면병 같은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위눌림증 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면 장애 클리닉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아침형 인간을 위한 4시간 숙면법 ; 성공하는 사람들의 잠자는 기술>
고바야시 도시노리.고이시 유이치 지음, 김현희.연주미 옮김
도서출판 예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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