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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실루엣/국내 여행기

[울릉도·독도] #12 독도 입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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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인글 >> [울릉도·독도] #10 울릉-독도 여객선. 씨스타호 http://waytoliah.com/697
               [울릉도·독도] #11 독도 선회관광 http://waytoliah.com/699

■ 독도(獨島)

- 주   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96번지

              울릉도에서 87.4km 거리에 위치

- 위   치 : 동경 131도 52, 북위 37도 14

- 명   칭 : 천연기념물 제 336호 – 독도천연보호구역

- 연락처 : 054 – 790 – 6645~6 (독도관리사무소)

- 특   징 :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일반인의 입도(入島)가 제한되어 왔으나, 
 
              2005년 3월부터 동도(東島)에 한해 일 1,880명 제한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졌다.

드디어 독도에 입도!!  도착하자마자 포스퀘어부터 찍어두었다. :)
'獨島 독도 dokdo'라는 장소명으로 울릉군 울릉면 독도리 NOT takeshima 라는 주소가 등록되어 있다.
이 곳을 먼저 다녀가신 분들이 170분 정도 체크인을 했다.


대한민국 동쪽 땅끝 비석을 붙잡고 서로 사진을 찍겠다고 길게 줄을 늘어선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팟은 단연 이 비석임이 확실하다. ㅎㅎ
 


독도에 내리면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기는 것이, 독도경비대 (독도수비대) 아저씨들(?)이다. 군인이니 군인아저씨라는 말이 어울리지만 나보다 한참 어린분들께 아저씨라는 호칭이 영 어색하다.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관광객들께 인사도 건네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신다. 함께 사진을 찍자 요청드리면 함께 찍어주시기도 한다. :)


약 삼십여분 간 독도의 돌도 만져보고 기념 사진도 찍고 관광객들이 모두 부산히 움직인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 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도동 일번지 

   동경백 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 

   십 칠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오십쪽의 세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땅


   러일전쟁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독도는 우리땅 – [출처 : NAVER 노래 가사]

 

독도는 우리땅 가사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노래 한 곡이면 독도의 역사와 특징을 모두 알 수 있으니 말이다. 노래에서 처럼 독도는 새들의 고향이다. 갈매기들이 정말 많았고 끊임 없이 새우깡을 달라고 관광객 근처를 저공비행한다. ㅎㅎ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관광객의 입도는 동도만 가능하다. 우리도 동도에 내려서 이곳 저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독도에서는 3G 통신사가 두 곳이 잡히는데 한국의 'KT'와 일본의 'JP DOCOMO' 였다. 신호 정말 약하다;
배안에 KT와 SKT의 중계기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은 배 안에서의 데이터 통신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질 정도, 그리고 배터리 소모량이 장난이 아니다. 


이렇게 우리 땅 독도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다시 울릉도로 돌아오니 여행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게 된 것 같다. 남은 일정 모두 즐겁고 행복했을 뿐더러, 여정 내내 맑게 비추었던 해와 쾌청한 날씨에 감사했다... 여행은 계속~ :)


<울릉도·독도 - #12 독도 입도관광>

May 2011
Written by L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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