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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수기 [手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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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e DEC 2017] 미인들의 온천 마을 우레시노 [원문] 트래비 2017 12월호 (Vol.310) 44~61p. / http://www.travi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47 미인들의 온천 마을 우레시노 Onsen Village미인들은 온천에서 녹차를 마시지 우레시노(嬉野)우레시노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사가현의 남쪽에 있다. 우레시노강에는 두루미가 자주 찾아와 ‘두루미가 즐기는 온천’ 이라고도 불린다. 일본 3대 피부 미인 온천 중 한 곳으로 손꼽힌 우레시노 온천은 1,3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하루 3,000톤의 용출량을 자랑하며 온천 수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에도시대부터 차 재배를 시작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300년이 넘는 큰 차나무가 있을 만큼 녹차도 유명하다. 최근 조성된 규슈 ..
[Travie DEC 2017] TARA Ryokan Night - 뜨끈한 사케 한 모금, 호요소에 별빛이 내린다! [원문] 트래비 2017 12월호 (Vol.310) 61p. / http://www.travi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48 TARA Ryokan Night - 뜨끈한 사케 한 모금, 호요소에 별빛이 내린다! 탁 트인 바다 전망에 별빛이 쏟아지던 호요소 료칸의 노천탕은 이번 원정의 하이라이트였다 ●TARA Ryokan Night 뜨끈한 사케 한 모금, 호요소에 별빛이 내린다! 글 차승준 사진 정혜진 산을 등에 업고 바다를 내려다보는 천혜의 요지에 자리한 호요소 료칸(豊洋荘)의 노천 온천탕은 은둔자의 비밀장소 같다. 탁 트인 전망의 건물 옥상 노천탕에서 바닷가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기다 보면 저 멀리 수평선 너머에서 떠오르는 달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
[Travie April 2017] Airbnb in Krabi, Tahiland - 끄라비 아오낭의 소담한 집 [원문] 트래비 2017 4월호 (Vol.302) 104~105p. / http://www.travi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24 Airbnb in Krabi, Thailand 여행이 매력적인 이유는 누군가의 담담한 일상이 여행자에겐 호기심 가득한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태국 끄라비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한 가정의 삶의 터전에서 더할 나위 없이 여유로운 휴가를 보냈다. 끄라비 레지던스 입구 전경 끄라비의 첫인상이 좋다 태국 끄라비(Krabi)에서 휴가의 마지막을 보내기로 했다. 평소엔 게스트하우스나 저렴한 도미토리 형태의 숙소를 주로 이용했지만 이번만큼은 숙소에 조금 사치를 부려 보기로 마음먹었다. 에어비앤비에서 무조건 깔끔하고 편의시설을 모..
[월간산 DEC 2016][해외원정-코오롱등산학교 히말라야 과정] 꿈을 찾아 떠난 왕초보 아가씨의 고산등반 도전기 [원문] 월간산 2016.12월호 (통권 566호) 250~253p. / 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01/2016120102161.html 등산 경력 1년차, 네팔 히말라야 간잘라피크(5,675m) 정상에 서다여행 홀릭인 나는 몇 해 전 남미 여행 중, ‘카미노 잉카’ 트레킹을 경험했다. 카미노 잉카는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인 쿠스코에서 마추픽추까지 산길을 따라 이동하는 트레일이다. 이를 계기로 산에 매료되어 이후 매주말 배낭을 메고 산을 올랐다. 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예정된 수순처럼 암벽등반을 시작했고 조금 더 높은 산, 큰 산을 찾아다니다가 마침내 히말라야를 꿈꾸기에 이르렀다. 히말라야 원정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던 나는 매일 인터넷과 산악..
[트래비아카데미][여기특강] 책임을 진다는 것은, TRAVIE ACADEMY - 여행을 기록하다[여.기] 2주간의 반짝 특강http://www.travie.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5 천소현 기자의 기고를 위한 여행글 쓰기, 글쓰기 과제 책임을 진다는 것은,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다짐한 것들이 있었다. 사생활을 소재로 삼지 않을 것. 글을 무기로 삼지 말 것. 그 외 몇 가지. 잘 쓰기 위한 이런저런 다짐만 수백 번. 그런데 늘 그렇듯, 오늘도 몇 번을 다시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그저 신세한탄으로 돌아와…… 작가들의 일필휘지가 마냥 부러울 뿐이다. 얼마 전 회사를 그만두고 글을 쓰는 '작가 친구'를 만났다. 좋아하는 글쓰기를 마음껏 하고 싶지만, 늘 생업인 ‘회사’와 부업인 ‘글’ 사이에서 줄타기 중인 나는, ..
[굿네이버스] [좋은이웃 146호] 두근 두근, 좋은 이웃의 특별한 여행기 [원문] 굿네이버스 좋은이웃 (2015년 09, 10월호) 146호 > 나눔 더하기 두근 두근, 좋은 이웃의 특별한 여행기 어느 날 문득, 특별한 여행을 떠나다 굿네이버스 해외 사업장을 방문하는 동시에, 기회가 된다면 결연아동도 만날 수 있는 '좋은 이웃 특별한 여행'. 봉사활동은 늘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차는 시간이었기에 이번 휴가는 방글라데시로 떠나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누군가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누군가는 의미없이 흘러가는 일상을 잠시 잊고자, 저마다 여행의 동기는 달랐지만 모두 소중한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아이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꿈꾸며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필요한 물품들으 정리하느라 우리는 출발 전 두 번의 만남을 가졌는데요.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더 깊이 소통하..
[Magazine M.A.S] [맛있는 세계사] 인류 역사와 음식, 그 달콤 쌉싸래한 이야기 Culture Review | Book 글 Liah http://waytoliah.com Magazine M.A.S(More Attractive Selection) 2011 vol.4 얼마 전 작성했던 책의 리뷰가 필명으로 잡지에 실렸다. 내 글을 잡지에 실겠노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순간 당혹스럽기도 했다. '앗 그 글은... 그냥 생각을 끄적끄적... 기승전결 없이 맞춤법, 띄어쓰기 검사 한 번 거치지 않은 글인데..' 다행히 지면에 실릴 때에는 편집자의 손을 한 번 거쳐 오타는 종적을 감춘 상태였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최소한 오타 정도는 치워내고 글을 작성해야지.. 맛있는 세계사국내도서>역사와 문화저자 : 주영하출판 : 소와당 2011.02.21상세보기 우리는 살기 위해 먹는가, 먹기 위해 사는가...
[반디어워드] [작가가 작가에게] 이 시대 작가들을 위한 소설쓰기 전략 지침서 지난달 글쓰기 실력을 높여보려고 '작가가 작가에게'란 책을 읽고 리뷰를 써냈다. 내가 쓴 리뷰는 한 인터넷 서점의 우수 리뷰로 뽑혀 일주일동안 페이지를 장식했다.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최소한 우수 리뷰로 선정을 하기 위해 내 글을 읽고 평가했을 테니까, 그리고 글이 게재되면서 더 많은 이들이 나의 글을 읽을 수 있을테니까. 작가는 아니지만 작가가 작가들에게 썼다는 글쓰기 전략서를 읽은 거다. 각종 글쓰기 비법들이 등장하고 작가만의 노하우가 술술 등장한다. 이 책은 미지의 신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기분으로 글을 써내려가던 나에게는 그 모든 조언들이 유용한 비법이 되었다. 그리고 오늘도 글을 쓴다. 가끔은 거르기 일쑤지만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쓰라는 충언을 받아들이기 위해 무진 애를 쓴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