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적은 내 안에 있다 원문작성 : [2008/04/02] 나스루딘이 어느 날 자기 집 창문에 매 한 마리가 지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종류의 새였다. "가엾구나" 나스루딘이 말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니?" 나스루딘은 매의 발톱을 깎아주고, 부리를 똑바로 잘라주고, 깃털을 다듬어주었다. "이제 좀 새 같아 보이는구나." 나스루딘이 말했다. 남 강 지음 평단문화사, 200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