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ree Lessons of Joe Flom
   -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레이크사이드에서 처음으로 키보드 앞에 앉았던 날 빌 게이츠가 느낀 것도 바로 그런 것이었다.
비틀스 또한 매일 밤 여덟 시간씩 일주일 내내 연주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엉덩이를 빼지 않았다.
그들은 기회를 향해 뛰어들었다.
일에 의미가 없고 가치가 없을 때, 힘든 일은 감옥 같은 일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가치가 있으면 그 일을 찾아낸 사람은 오히려 아내의 허리를 붙잡고 지그를 추게 된다.


The Ethnic Theory of Plane crashes
   - 세 가지 요인보다 더 큰 요인의 발견
그러나 한국은 다른 많은 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청자 중심이다.
대화 내용을 알아듣는 것은 듣는 사람의 문제인 것이다. 기관사가 보기에 자신은 충분히 말했다.
손호민은 회사원 김씨와 과장 사이의 대화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과장          : 날씨도 으스스하고 출출하네 (한 잔 하러 가는 게 어때?)
회사원 김씨: 한 잔 하시겠어요? (제가 술을 사겠습니다.)
과장          : 괜찮아. 좀 참지 뭐 (그말을 반복한다면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하지.)
회사원 김씨: 배고프실 텐데, 가시죠? (저는 접대할 의향이 있습니다.)
과장          : 그럼 나갈까? (받아들이도록 하지).

대화 참여자가 서로 상대방의 의중을 세심하게 짚어가며 말하고 듣는다는 점에서
이 미묘한 대화에는 일종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무감각하고 무신경한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뜻에서 이 대화는 세련되다. 그러나
권력 간격이 먼 대화는 듣는 사람이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능력이 있을 때라야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
양쪽 모두 상대방의 의중을 떠볼 만한 시간이 많을 때 가능한 것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
글라이드 스코프가 고장 난 공항으로 비행기를 착륙시켜야 하는 탈진한 조종사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OUTLIERS,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아웃라이어>
Malcolm Gladwell 지음, 노정태 옮김
김영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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