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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지/추억의 책장 · 메모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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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 : [2008/04/12]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흐른 후에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노라고,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덜 간 길을 택했노라고,

그리고 그것이 내 운명을 정했노라고.


                                  - 로버트 프로스트



들판의 풀은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결코 넘어지지 않는다.

백 길의 계곡과 절벽을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물처럼

진정한 용기는 위기 상황에서 굽힐 때를 아는 것이며,

굽히지만 영원히 물러서지 않는 힘이다.

괜찮아, 걱정하지 마. 삶은 약하지 않아.

스스로를 위로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두려웠던 건 내 마음일 뿐,

오늘도 삶은 오뚝이처럼 일어났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내 가슴이 뛰고 있고, 차가운 새벽 공기에 온몸이 나를 깨운다.



마치 항복하라는 듯, 너는 절대 일어설 수 없다는 듯

세상은 가끔 나를 코너에 몰아넣는다.

당장 하얀 수건을 던지라는 듯 쏟아지는 원투 펀치로

내 몸과 마음은 그로기 상태다. 두려움조차 느낄 수 없을 만큼.

그러나 나에게 폭풍이 치는 것은

폭풍이 쳐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폭풍이 몰아치고 서리가 내린다고 가던 길을 돌아선다면

남는 것은 결국 후회와 절망뿐이다.

나의 비전과 나의 선택은 위기의 어둠을 밝히는 생명의 등대다.



내일도 없다, 어제도 없다. 나에겐 오늘  순간만이 있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 그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

그것 말고 또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

아무리 짙은 안개도, 아무리 불안한 내일도

그것만은 가릴 수 없고, 흔들 수 없음을 나는 안다.

그래서 나는 이 순간에 내 전부를 걸 것이다.



<용기, Do-it-Now 프로젝트>

유영만 지음

위즈덤 하우스, 2007




 내 삶을 바꾸는 7가지 용기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대사대성(大思大成)하라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즉행집완(卽行蓻完)하라

누란지세(累卵之勢)에 백절불굴(百折不屈)하라

여리박빙(如履薄氷)에 불포가인(不抛加忍)하라

설상가상(雪上加霜)에 초지일관(初志一貫)하라

기호지세(騎虎之勢)에 배수지진(背水之陣)하라

일촉즉발(一觸卽發)에 현존임명(現存任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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