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요즘 생각이 뒤죽박죽 정신이 없다.
정리를 좀 해야겠다.
애쓰지 말고...
애쓰지 않겠다면서
또 책은 읽겠답시고
회사 도서관에서 책장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눈에 들어온 책.
"애쓰지 말고 즐겨!"
아...
맞아...
나 애쓰지 않기로 했지.
세상은 자극적인 것으로 틈을 메우려 안간힘을 쓰지만
최악은…
안에서 짓누른 에너지를 얻으려고 서로 이용하는 것. – 37-39p.
● 느긋해지는 세 가지 습관 – 113p.
1. 멈추기_ 멈추면 스트레스로 생기는 행동이 멈춥니다.
2. 감각에 충실하기_ 느낌으로, 더 풍부한 데이터를 향해 지각을 엽니다.
3. 놓아버리기_ 놓아버림으로써 정보에서 새로운 방법을 끌어냅니다.
#1 멈추기 – 129p.
- 훈련: 멈춰야 하는 것을 기억하기
- 걸림돌: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
- 도움이 안 되는 믿음: ‘밀고 나가야 해.’ ‘인생은 고역’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 ‘일은 원래 재미없는 거야.’
- 팁: 즐겁지 않은 때를 알아채기. 흐름을 타지 못한다는 뜻이니까.
#2 감각에 충실하기 – 139p.
- 훈련: 마음에서 벗어나기
- 걸림돌: 조바심
- 도움이 되지 않는 믿음: ‘할 일이 너무 많아.’ ‘일해야 되는데.’ ‘감각에 충실하는 건 이기적이고 쓸모없는 짓이야.’
- 팁: 근육을 키우듯 집중하고 감정에 충실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안팎으로 감지되는 감각들을 순수한 언어로 설명하세요. 정확히 표현해봐요. 알게 되는 것에 좋고 나쁨을 평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세요.
#3 놓아버리기 – 149p.
- 훈련: 포기
- 걸림돌: 무력감
- 도움이 되지 않는 믿음: ‘계획이 있었는데.’ ‘이게 필요해.’ ‘이걸 안 하면 난 끝장이라고.’
- 팁: 얼마나 자주 속으로 ‘해야 된다’고 중얼대는지 보세요. ‘난 … 해야 해’ ‘그이는 … 해야 해’ 대신 ‘나는 …해도 돼’ ‘그이는 …해도 돼’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일을 해도 돼’나 ‘다른 일을 해도 돼’라고 말하면 폭이 더 넓어지겠지요?
게으른 구루가 알려주는 일곱 가지 게으름 비법 – 155p.
1. 친절 베풀기
2. 침대 명상
3. ‘해야 되는데’ 버리기
4. 지저분한 것 청소하기
5. 긴장 내려놓기
6. 몰입하기
7. 소통하기
애쓰지 말고, 즐겨! – 246-249p.
자신에게 공간을 주는 데 익숙해지면,
모든 상황과 관계는 잘될까라는 걱정이나 스트레스 없이 나름대로 풀린다는 걸 알게 됩니다.
프로젝트든, 과제든, 공동 작업이든, 아이디어 내기든,
세상 모든 것은 저절로 자라서 완벽하게 전개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갖고 있지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보려고 하지 않을수록…
더 술술 풀립니다.
때로 마법같이 느껴질 거예요.
때로 더 공을 들여야겠지만, 어디서나 그 증거가 나타나기 시작할 겁니다.
그러면 이 세상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이해되기 시작할 거고요.
<저 게으름뱅이는 무엇이든 잘한다>
로런스 쇼터 지음, 공경희 옮김
예담,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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