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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지/책 더하기 · 리뷰

[저 게으름뱅이는 무엇이든 잘한다] 당신에게는 지금 게으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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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이미 봤을수도 있겠지만, 그냥 이거 보니까 언니 생각나서..."

이전날 저녁 늦은 시간까지 메신저로 추석 일정 이야기, 휴가 이야기, 그밖의 이야기를 주고받던 우리.
그리고 다음날 아침 늦잠을 자는데 메신저 알람 소리에 일어났더니 
<애쓰지 말고 시간을 쓰세요!> 라는 세바시 강연 영상 링크가 도착해있었다.

'나의 서연이는 어디 있을까...?'


그래!

요즘 생각이 뒤죽박죽 정신이 없다.

정리를 좀 해야겠다.

애쓰지 말고...


애쓰지 않겠다면서

또 책은 읽겠답시고

회사 도서관에서 책장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눈에 들어온 책.


"애쓰지 말고 즐겨!"

아... 

맞아...

나 애쓰지 않기로 했지.



세상은 자극적인 것으로 틈을 메우려 안간힘을 쓰지만

최악은

안에서 짓누른 에너지를 얻으려고 서로 이용하는 것. – 37-39p.





느긋해지는 세 가지 습관 – 113p.


  1. 멈추기_ 멈추면 스트레스로 생기는 행동이 멈춥니다.

  2. 감각에 충실하기_ 느낌으로, 더 풍부한 데이터를 향해 지각을 엽니다.

  3. 놓아버리기_ 놓아버림으로써 정보에서 새로운 방법을 끌어냅니다.


 

#1 멈추기 – 129p.


  - 훈련: 멈춰야 하는 것을 기억하기

  - 걸림돌: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

  - 도움이 안 되는 믿음: ‘밀고 나가야 해.’ ‘인생은 고역’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 ‘일은 원래 재미없는 거야.’

  - : 즐겁지 않은 때를 알아채기. 흐름을 타지 못한다는 뜻이니까.

 


#2 감각에 충실하기 – 139p.


  - 훈련: 마음에서 벗어나기

  - 걸림돌: 조바심

  - 도움이 되지 않는 믿음: ‘할 일이 너무 많아.’ ‘일해야 되는데.’ ‘감각에 충실하는 건 이기적이고 쓸모없는 짓이야.’

  - : 근육을 키우듯 집중하고 감정에 충실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안팎으로 감지되는 감각들을 순수한 언어로 설명하세요. 정확히 표현해봐요. 알게 되는 것에 좋고 나쁨을 평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세요.

 


#3 놓아버리기 – 149p.


  - 훈련: 포기

  - 걸림돌: 무력감

  - 도움이 되지 않는 믿음: ‘계획이 있었는데.’ ‘이게 필요해.’ ‘이걸 안 하면 난 끝장이라고.’

  - : 얼마나 자주 속으로 해야 된다고 중얼대는지 보세요. ‘해야 해’ ‘그이는 해야 해대신 나는 해도 돼’ ‘그이는 해도 돼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일을 해도 돼다른 일을 해도 돼라고 말하면 폭이 더 넓어지겠지요?

 





게으른 구루가 알려주는 일곱 가지 게으름 비법 – 155p.


  1. 친절 베풀기

  2. 침대 명상

  3. ‘해야 되는데버리기

  4. 지저분한 것 청소하기

  5. 긴장 내려놓기

  6. 몰입하기

  7. 소통하기

 



애쓰지 말고, 즐겨! – 246-249p.


자신에게 공간을 주는 데 익숙해지면,

모든 상황과 관계는 잘될까라는 걱정이나 스트레스 없이 나름대로 풀린다는 걸 알게 됩니다.


프로젝트든, 과제든, 공동 작업이든, 아이디어 내기든,

세상 모든 것은 저절로 자라서 완벽하게 전개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갖고 있지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보려고 하지 않을수록

더 술술 풀립니다.


때로 마법같이 느껴질 거예요.

때로 더 공을 들여야겠지만, 어디서나 그 증거가 나타나기 시작할 겁니다.

그러면 이 세상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이해되기 시작할 거고요.



<저 게으름뱅이는 무엇이든 잘한다>

로런스 쇼터 지음, 공경희 옮김

예담, 2017


저 게으름뱅이는 무엇이든 잘한다
국내도서
저자 : 로런스 쇼터 / 공경희역
출판 : 예담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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