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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지/칸타빌레 · 영화 리뷰

[레이디 두아]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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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

 

신은 디테일에 있어요.

디테일이 모여서 신용이 되고...

신용이 쌓여서 신뢰가 되고...

신뢰가 커지면 신앙이 됩니다.

그 안에 제가 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니깐 제가 사기꾼이면, 그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이겠네요.

 

근데요,

저한테 사기당했다고 고소한 피해자가 한 명이라도 있나요?

구매자들은 만나 보셨어요?

그들이 피해 진술을 해주던가요?

사회적 지위를 위해 핸드백에 수천, 수억씩 퍼붓는 사람들이

과연 사기 사건의 피해자라고 나서 줄까요?

 

그러니깐 제 말은,

피해자가 없는데 이게 어떻게 사기예요?

이건 애초에 사건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 레이디 두아 (The Art of Sarah) >

김진민 연출, 추송연 극본

신혜선, 이준혁

넷플릭스,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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