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실루엣/해외 여행기

[캐나다, 옐로나이프] #04 오로라 빌리지

반응형
Yellowknife, Canada - #04 Aurora Village


■  Aurora Village
Address : P.O.Box 1827 Yellowknife, NT X1A 2P4 Canada
               * located at 62˚31' 59" North, 114˚12'04" West

Web : www.auroravillage.com
 ▲ http://www.auroratour.com/Aurora-Village/61/61/


1.빌리지 시설 서비스
  *오로라 빌리지 내 산책로 소프트 등 및 Aboriginal Teepee 이용 
  *오로라 관찰 전망대 및 무료로 제공되는 오로라 관측용 의자(체어) 
  *다이닝 홀 & Gift Shop 운영 
  *Big Slide & Kotatsu 보온의자(유료)

2. 빌리지 제공 서비스
  *웰컴 오리엔테이션 및 웰컴 키트(Kit) 제공 서비스 
  *공항 픽업 및 호텔 Pre-check in 서비스 
  *다이닝홀에서 제공되는 오로라 야식 및 오로라 영상 슬라이드 관람 
  *극지방 야외 체험 오리엔테이션 
  *Marshmallow 로스팅 
  *오로라 사진 촬영 Q&A 
  *오로라 관측 연장 서비스(유료) 
  *오로라 관측 방한복 세트 제공 서비스(유료) 
  *오로라 메모리얼 포토 서비스(유료) 
  *Kotatsu 보온의자(유료) 
  *개 썰매, 스노우모빌 체험, 스노우 슈 하이킹 등 야외 액티비티 서비스(유료) 
  *삼각대 렌탈 서비스(유료) 
  *드림캐쳐(Dream Catcher) 만들기 체험(유료)

[출처 : http://www.auroratour.com/ ]
 

 오로라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고 혜영씨의 조언을 받아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결정한 곳, 옐로나이프였다. 옐로나이프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하니 일정이 술술 풀렸다. 옐로나이프 로컬 투어프로그램을 가진 가장 큰 곳이 오로라 빌리지 였는데, 마침 한국에서도 '파로스트래블'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영하 4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밤의 추위에 뼛속까지 시려왔다. 삼십여분 마다 한 번씩 오로라빌리지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티피에 들러 핫초코를 마시며 몸을 녹였다. 그리고 하룻밤에 두어번씩은 다이닝 홀에 들러서 수프와 크림치즈를 바른 빵을 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가장 맛있었던건 뭐니뭐니해도 버팔로 수프. Yummy!! :)
 
다이닝홀에 비치된 비지터 서베이를 작성하면 기념 뱃지를 제공한다. 질문에 제법 많았지만 뱃지를 받겠다는 일념하에 참 열심히도 작성했던 것 같다. 직원들 중 일부는 선주민이었고 가이드들은 한국, 일본계 가이드가 많았다. 모두들 너무 친절했고 특히 선주민 특유의 수줍은 미소는 나를 한껏 사로잡았다.
 

옐로나이프에 머물면서 호텔 외에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낸곳이 오로라 빌리지 였다.  늦은 밤 오로라 뷰잉을 할 때는 정적인 여행이었는데, 한낮의 오로라 빌리지는 활기가 넘치는 곳이었다. 개 썰매, 스노모빌도 타고 튜브 썰매도 참 재미있었다. 게다가 달짝지근한 마시멜로도 모닥불에 구워먹었는데 그 맛이 어린 시절 학교앞에서 사먹던 불량 식품 같았지만 추운 겨울 호호 불어먹는 맛이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이 곳이 아니면 경험해보기 힘든 아름다운 추억들은 한 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Yellowknife, Canada - #04 Aurora Village>
Yellowknife, Northwest Territories, Canada
January - February 2011
Written by Liah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