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실루엣/국내 여행기

[울릉도·독도] #08 저동항 & 저동여객선터미널

반응형
■ 저동항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 저동은 모시개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 개척 당시에 일대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해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은 갯밭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에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하였다.
주민들은 모시개도 위치에 따라서 각각 큰 모시개, 중간 모시개, 작은 모시개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또 저동항의 저동어화(苧洞漁火)는 울릉 8경의 하나로 저녁의 어두운 바다 위에 펼쳐지는 저동항 오징어잡이 배들의 불빛으로 유명하다.
- 도동항이 행정과 물류의 중심지라면 저동항은 행정 이외에 주민들의 경제 활동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저동항으로 들어오고, 오징어 활복장, 작업장, 경매장 등이 저동항에 있다. [출처 : 디지털울릉문화대전]


한낮의 저동항은 오징어잡이 배들이 주욱 늘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징어 잡이 배들의 불빛이 궁금한 나머지 저녁 어스름 무력에 저동항엘 한 번 더 들렀다.


대부분의 어선들이 이곳으로 들어오는 만큼 활어 직판장과 오징어 작업장이 저동항 곳곳에서 눈에 띈다.


울릉도의 신선한 회를 맛보고 싶다면 저동항의 '울릉 저동활어판매장'에 들르면 된다. 울릉 주민들의 생생한 체험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바다내음 나는 곳이다.


■ 저동여객선터미널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48-7번지
- 전화번호 : 054-791-6886

저동여객선터미널에서는 Seaspovill(씨스포빌) 선사에서 운영하는 씨스타호가 정박한다. 강릉과 울릉, 독도를 운항하는 씨스타호의 선표를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어둠이 드리운 저동항엔 새로운 활기가 넘친다. 오징어잡이 배들이 슬슬 작업을 나가고,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들의 손길이 바쁘다.


<울릉도·독도 - #08 저동항 & 저동여객선터미널>
May 2011
Written by Liah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