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 음식 전문점 일창찬관(日昌餐馆, Otto's Restaurant), 북해북역 점
■ 광동 음식 전문점, 일창찬관(日昌餐馆, Otto's Restaurant)
- 주소 : 西城区 地安门西大街14号 (近北海北门), 14 Di An Men Xi Da Jie, ShiChaHai, Xi Cheng Qu, Beijing
- 전화번호 : (+86) 010 6405 8205
- 홈페이지 : http://www.bj-rc.com/
- 영업시간 : 10:00 ~ 03:00
- 찾아가는 길 : 지하철 6호선 북해북역(北海北门) 도보 5분
1998년 개업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중국내 8개의 지점에 600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음식의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여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점 중 하나이다. 스차하이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채울 겸 가이드 북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 곳에 들렀다.
음식을 주문하면 고수를 빼고 요리할 것인지 종업원이 묻는다. 전혀 못 먹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즐겨먹는 편이 아니었기에 고수는 빼고 조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우리는 둘이서 3가지 음식을 주문했는데, 잠시 기다리자 주문한 요리가 순서대로 나왔다. 보기엔 그럴듯 하여 군침이 돌았는데 한입 베어물어보니 음식들이 대부분 입맛에 맞지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모두 짜거나 식감이 별로 였다. 한국인 입맛에 맞지 않을 것이라 자신한다. 아니 현지인 입맛에는 맞을까 의문이 드는 맛이었다. 조금 더 굶고 난뤄구샹에 가서 군것질 거리를 사먹을 것을... 게다가 종업원들은 많은데 친절하지 않아 서비스 또한 형편없었다.
베이징에서 4일을 보내면서 대부분의 음식들이 맛있고 서비스 또한 친절했는데, 이 곳 일창찬관은 나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주지 못했다. 다음번에 베이징을 방문한다면 다시 들르지 않을 곳이자 주변에 추천 또한 할 수 없는 곳이다. 별 다섯개 중에 0.5개.
△ (Pan Fried Assorted Mushroom Bean Curd) - 22 元
그림만 보고 고기와 버섯, 콩 등을 얇은 전병에 튀긴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예상했던 맛이 아니다.
그림으로 보기엔 바삭한 튀김일 거라 생각했는데, 눅눅하고 식감도 별로다. 우_유..
내 입맛엔 맞지 않는다. '맛이 없다'고 표현하는게 좋겠다. 한국인 입맛엔 '확실히' 맞지 않는다.
△ 깐차오니우허(干炒牛河:건초우하, Fired Rice Noodle with Sliced Beef and Onion) - 28元
소고기와 양파를 잘게 슬라이스로 썰어 콩나물, 쌀 국수 면과 함께 튀긴 광동 요리.
다행히도 이 요리는 입맛에 맞는다. 짜장 소스와 같이 짭조름한 소스에 튀겨낸(볶아낸) 고기가
우리에게도 익숙한 맛인 태국식 볶음면 요리와 흡사한 맛이다.
△ 화로식 떡볶이(生嗜年糕:생기연고, Sauteed Rice Stick in Iron Pot) - 28 元
매콤한 짜장 소스에 떡을 튀겨낸 요리로 떡볶이 맛과 유사하다.
뜨거운 철판과 함께 서빙되어 따뜻한 맛을 오래 유지되었고 입맛에 잘 맞았지만 조금 짰다.
△ 일창찬관(日昌餐馆, Otto's Restaurant)에 들어서면 입구에 위치한 자그마한 제단
[중국, 북경] 광동 음식 전문점 일창찬관(日昌餐馆, Otto's Restaurant)
FEB 2014
L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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