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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지/추억의 책장 · 메모

닭을 죽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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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말이야......,
시간만큼은 말이야, 신이 인간에게 평등하게 준 것 이라네.

신은 불공평해서, 사람들은 이런저런 격차를 짊어지고 세상에 태어나지. 부잣집에 태어나는 사람, 가난한 집에 태어나는 사람, 건강한 사람, 병약한 사람, 잘 생긴 사람, 빈말이라도 그렇게 말할 수 없는 사람...... , 셀 수 없을 정도야. 본인에게는 아무런 책임도 없는데 말이지. 그러나 어디서 어떻게 태어나더라도, 하루 스물네 시간이라는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네."
데빗은 묵묵히 듣고 있었다.

"반대로 말하면, 시간이라는 것은 태어날 때는 공짜로 받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아무리 많은 돈을 지불한다 해도 손에 넣을 수 없다는 거지. 그러니까 귀중한 시간을 잘 이용한 사람만이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거야.

주어진 시간이 똑같다면 어떻게 시간을 버는가가 승부의 관건이 되지. 다른 곳에서 사흘 걸리는 일을 하루 만에 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면, 시간을 번 회사가 승리하지 않겠나. 남들보다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아이디어에 착수하면, 그만큼 빨리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 거야. 무슨  일이든 스피드가 가장 중요한 걸세."


<닭을 죽이지 마라>
케빈 왕 지음, 권남희 옮김
이가서,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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