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계력'의 출발점: 결핍과 애착 관계
- 작가 본인도 결핍[말을 잘 못함, 무시당한다는 생각]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관계력의 본질을 발견했으며, 메시지 전달 방식, 특별함 과시에 대한 고민이 작가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전함
- 누구나 결핍을 가지고 있으며, 뇌과학적으로 그렇게 설계되어 있음
- 어린 시절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도 내면을 들여다보면 결핍이 존재함
- 결핍이 없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결핍일 수 있음
- 인간관계는 부모, 특히 어머니와의 애착 관계에서 시작됨
- 존 볼비(John Bowlby)의 애착 이론(Attachment Theory): 애착을 불안형과 안정형으로 나눔
- 안정형 애착: 엄마가 자신을 돌봐줄 것이라 믿음. 관계에서 성격적 우월성을 가짐
- 불안형 애착: 엄마가 언제 돌봐줄지 몰라 회피하거나 떼를 씀. 관계에서 과잉 표현, 회의적 관점을 보임
2. 건강한 관계력의 형성
-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지배하려 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관계는 그에 대한 결과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임
- 통제감(Sense of Control):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감각을 의미하며, 인생의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
- 미국인들의 행복감에 대한 논문에서 행복의 핵심 변수는 '통제감'으로 밝혀짐
- 로마, 그리스 조직 붕괴 시 자살률 상승은 자기가 자신의 인생을 어찌할 수 없다고 느낄 때 발생함
-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통제감을 스스로 각인시키는 의식적 노력이 필요함
3. 향상력과 우월성 추구
-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우월성을 추구하며, 이를 건강하게 추구하는 것이 잘 사는 방법임
- 니체는 이를 **'권력의 의지'**로 표현했으며, 진화 심리학 및 뇌과학 관점에서도 인간은 우월성을 추구하는 것이 일관된 맥락으로 나타남
- 향상력은 우월성 추구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상승, 팽창, 균형의 세 가지 방식으로 발현됨
- 상승: 지위적, 축적적 관점에서 더 높이 올라가려는 욕구임
- 팽창: 자신의 위세를 떨치고 특별함을 과시하려는 욕구임
- 균형: 사회적 헌신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는 욕구임
- 건전하지 않은 향상력은 자신의 영리를 위해 타인에게 해를 가하거나 비난하는 행위를 말함
[Tip] 건강한 관계력 유지를 위한 실천
- 직장에서 향상력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다른 매개체를 통해 해소해야 함
- 예시: 운동, 취미 활동, 역할 맡기 등
- 운동의 효과: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타나 통제감을 각인시켜 멘탈(Mental) 건강과 평정심 유지에 도움을 줌
- 자기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출발점임을 인식
- 누군가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지배하려 하면 역작용이 발생함을 상기
(NotebookLM)
■ 본문 중에서
챕터1_ 나를 만드는 최초의 관계
- 11p.
부모로부터 흡수한 습관화된 친절과 올바른 사회성은 그에게 권력이 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존재감을 인지하고 있고 자신의 행동이 줄 수 있는 파급력을 높게 평가하기에 행동과 언행을 조심한다. 자신의 노력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도 있기에 삶에 애착을 갖고 자신의 과업에 노력을 쏟아붓는다. 그 결과 자신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고 회의감에 노력을 주저하는 사람들에 비해 사회적 영향력을 일찍이 획득한다. 이런 노력의 효용에 대한 믿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신념화되고 숙성되고 단단해진다. 이를 토대로 때로는 기꺼이 위험도 감수하며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가며 자신의 삶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 17p.
안정적 애착을 형성한 성인은 스스로를 존중함과 동시에 주위 사람을 신뢰하는 내적작동 모델을 가지고 살아간다. 인간은 타인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방향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기에 안정적 애착 관계를 형성한 아이는 양육자가 베푸는 긍정적인 기대에 부응하도록 행동한다. 그리고 애착 관계의 범위를 넓혀 주변 사람들에도 호의적으로 행동하며 자신의 심리적 지지대를 더욱 단단하게 마련한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심리적 지지대가 없기에 타인을 서열로 나누어 판단하고, 그 서열에 따라 지배하거나 맹목적으로 복종한다. 이런 방식으로 안정감을 찾으려는 그릇된 시도를 지속한다. 대부분은 기대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결국 자기 자신에게 심리적 타격을 가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렇듯 부모가 그들의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지지하는 것은 자라날 그의 삶의 질에 지속적이고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챕터2_ 어른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
- 31~32p.
'내가 옳다.' 그것은 인간의 사고를 지배하는 기본값이다. 그래서 그 단단한 기본값을 뜯어고치려고 자신의 감정을 허비하는 일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대부분의 경우 미안함을 강요받거나 추악한 면이 드러났을 때 들불처럼 일어나는 것은 방어기제다. 뇌 속에 각인된 기본값과 배치되는 정보를 받아들일 때 대부분은 그 즉시 저항하고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본능에 굴복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상대의 부정적인 견해가 지속적으로 확인될 경우 자칫 그들은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노력 자체를 포기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미안해할 만한 까닭이 충분하고 또 미안해할 수 있는 용기와 그릇을 지닌 사람은 언젠가 스스로 미안함을 전한다. 그러나 그 언젠가가 언제가 될지 우리는 예상할 수 없다. 각자 자신의 삶을 살기 바쁘기 때문이고, 자신에게 더 급하고 중요한 일에 몰두해 있기 때문이다. 그 상황 속에서 스스로의 행동을 되돌아볼 여유는 별로 없다. 그건 상대도 나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우리는 상대의 미안함에 대한 애꿎은 기대를 삶에서 덜어내야 한다.
삶은 본디 역설의 연속이다. 인간관계에서도 덜어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말하고 싶은 욕심을 덜어내야 더욱 온전히 타인의 말을 들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내 곁에 남아 있는 사람들로부터 위안을 얻을 수 있다. 타인에 대한 물질적 기대를 덜어내야 상대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생산적인 일을 도모할 수 있다. 공감에 대한 기대를 덜어내야 더 많은 공감을 해줄 수 있고, 그로 인해 이기적인 다수로부터 한순간의 공감을 쟁취해낼 수 있다. 발뒤꿈치를 들고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서 있지 못하고, 큰 걸음으로 걷는 사람은 오래 걷지 못한다.
『도덕경』 3장에는 '허기심 실기복(虛其心 實其腹) 이라는 구절이 있다. 마음을 비우고 배를 든든하게 채우라는 노자의 가르침이다. 상대가 나에게 잘못한 것에 대해 골몰해 인상 찌푸리며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는 일상의 더 많은 소중한 것을 놓치게 된다. 타인이 내게 행한 한 가지의 잘못보다 아홉 가지의 친절과 웃음에 감사해하며 살아가는 태도만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그 편안함이 내 주변 사람들까지 편안하게 할 것이다.
챕터3_ 인간을 보는 창
우월감의 5가지 종류 - 42~45p.
- 역할에 대한 우월감
- 경험에 대한 우월감
- 인정에 대한 우월감
- 이성적 매력에 대한 우월감
- 도덕적, 성격적 우월감
- 47~48p.
회사라는 공간은 그 어떤 공간보다 향상욕의 충돌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다. 그로 인해 매일매일 수많은 갈등이 양산된다. 이유는 회사는 성장이라는 존재 그 자체의 목적이 있기에, 조직 특성상 개인들 각자가 가진 향상욕을 온전히 충족시켜줄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개인이 좋은 성과를 내더라도 그 보상은 즉각적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지연된 상태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그렇기에 충족되지 못하고 고여 있는 개인의 향상욕들은 건전하지 못한 방향으로 배출된다. 과도한 흡연 시간과 커피 챗, 메신저 잡담, 불필요한 회식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 시간을 통해 못 채워진 개인의 향상욕을 생산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표출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거나 불필요한 이슈 메이킹을 하며 본인의 영향력을 과시하려 한다. 또 타인을 평가하고 사적인 부분을 공론화한다. 자신의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과는 연대감이 쌓이고 그것을 위안으로 삼는다. 과잉된 유대감과 스스로 납득하지 못할 거짓 존경심으로 업무보다는 내 편 만들기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인다. 고초를 겪고 있는 누군가와 자신은 완전히 다르다며 선을 긋고 스스로를 차별화하는 데 앞장서기도 한다.
직장 내에 꼰대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향상욕을 실현할 다른 수단을 찾지 못해 자신의 과거 경험과 노하우에 집착적으로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이렇게 배출되는 향상욕들이 만나 수많은 인간관계의 갈등이 양산되는 것이다.
누군가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향상욕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회사라는 조직의 속성 때문이다. 그래서 조직 내에서 자기 자신의 온전한 모습을 지키고 동료들과 건강한 유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의 향상욕을 건강하게 배출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취미 생활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찾고, 그 역량을 발전시켜나가면서 자신 안에 고여 있는 향상욕을 배출하는 것이다. 그것이 잘 이뤄지면 훨씬 더 여유 있고 사심 없는 마음으로 타인을 차분하게 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챕터4_ 관계력 강화
관계력 순환 고리 - 58p.
- 부정적 순환 : 결핍 → 관계를 통한 해소 → 재결핍 → 자신감 하락 → 양가 애착
- 긍정적 순환 : 결핍 → 내면의 향상 → 자신감 상승 → 사회적 매력 획득 → 우월한 사회성 내면화 (학습 가능) → 관계력 획득
우월한 사회성 내면화 하기 - 62~64p.
- 친절 : 친절은 타인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여유 : 관계에 있어 간절하고 조급한 마음은 관계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 간절함은 진심이 아니다.
- 감정 통제 : 사회적으로 끌리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속내를 온전히 내비치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 조정 능력 :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모난 면을 다듬을 뿐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는다.
관계력 성장의 5단계 - 69~74p.
- 1단계 : 불안정 애착 지우기
- 2단계 : 친절의 습관화
- 3단계 : 혼자만의 시간 갖기
- 4단계 : 욕구의 교집합 찾기
- 5단계 : 통찰자와의 연대 - 서로가 서로의 좋은 면을 알아보고 인정하기에 그들은 당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기꺼이 힘이 되어줄 것이며, 그건 반대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좋은 사람을 곁에 두어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챕터5_ 공감능력의 가치
- 1단계 : 인사하기
- 2단계 : 호기심과 호응
- 3단계 : 유사성 도출
- 4단계 : 고민 들어주기
- 5단계 : 지지하기
- 89p.
지지는 두 가지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첫 번째는 현재 상황은 좋지 않지만, 흐린 뒤에 맑은 날이 오는 것처럼 결국 다 좋아질 거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상황이 급작스럽게 어두워지면 동굴 속에 갇힌 사람처럼 당사자들은 빛의 존재와 빛의 감각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런 사람에게 밝은 미래에 대해 확언해줌으로써 상황을 이겨낼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상대의 태도와 역량을 지지해주는 것이다. 그동안 쌓아온 자질이 이런 안 좋은 상황을 극복할 만큼 충분하다고, 당신이니까 이런 어려움도 잘 헤쳐나갈 거라고 확언해주는 것이다. 내면이 단단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감의 기복이 심하다. 그래서 바깥의 상황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자신감을 금세 잃는다. 그런 사람들에겐 그동안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 곧 좋아질 거라고, 당신이라서 가능한 거라고 강하게 지지해주는 것이다.
이런 지지와 응원은 가장 높은 차원의 공감이다. 그리고 한 사람의 생을 바꾸어줄 만큼의 강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챕터6_ 유혹자의 삶
- 94p.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우리는 서로와 24시간 연결되어 있다. 그럼에도 결핍은 역설적으로 더 심화되어 있다. 그러니 결핍된 각자는 또 다른 각자에게 과잉된 메시지를 쉽게 남발한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간편해짐에 따라 오히려 진정성을 담는 고민의 과정은 생략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진심이라는 탈을 쓴 소음은 절대 상대에게 닿을 수 없다.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상대에게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과 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존재를 드러내는 것 보다 상대에게 나의 잔상을 남기는 데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진심을 전달하기 위한 숙고의 시간과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배려가 필요하다. 온전히 유혹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표현과 표정을 통제해야 한다. 상대가 자신을 궁금해하고, 답을 찾으려 고민하고, 마침내는 선택할 여유를 가지도록.
유혹하고자 하는 대상이 당신에게 사소한 감정적 투자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럴 경우 단념해야 한다. 그와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호감을 애정으로 돌리는 것은 분명 가능한 일이지만, 호감도 궁금증도 없는 사람을 유혹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은 감정 낭비와 무력감뿐이다. 자신의 감정을 귀하게 여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허물어져버릴 시간과 감정을 아껴 자기계발에 투자해야 한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몸부터 가꾸는 것이 좋다. 상황이 바뀌면 관계의 질도 바뀐다. 모두 알고 있지만 직시하기 힘든 명제다. 그럼에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
- 97p.
긴장감과 안정감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될 때, 우리는 마침내 동반자적 관계에 진입하게 된다. 동반자적 관계에 진입했다면 이미 거대한 감정적 투자가 이루어진 상황이기에 손실과 상실감을 지극히 두려워하는 인간은 자신의 선택과 투자를 끊임없이 긍정하게 된다. 상대가 보여준 매력적인 자질들이 허구였거나 오래 지속하지 못했더라도, 정서적 포만감만 충족된다면 그런대로 감내하며 살아갈 수 있다. 중년 부부 사이에 유행하는 말처럼 미워도 내 편인 것이다. 그럼에도 동반자적 사랑의 단계에서도 열정적 사랑을 할 수 있는 이상적인 관계에 대한 바람은 많은 사람에게 남아 있다. 이 둘 모두를 충족시키는 관계가 곧 유혹의 극치라 불릴 만하다.
챕터7_ 두려움 없이 제안하기
- 109p.
설득의 기술 중 하나로 이른바 '예스 세트'라는 것이 있다. 먼저 상대방이 부정하기 힘든 쉬운 질문을 빠른 속도로 던져 간편하게 상대방의 승낙을 얻는다. 세 번 정도 이 과정을 반복한 후 제안하고 싶은 진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상대방은 이미 세 번 연달아 긍정 답변을 내놓았기에 네 번째 질문에도 반사적으로 긍정 답변을 내놓을 확률이 높아진다.
챕터8_ 관계의 독
- 118p.
열등감을 다룰 때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자신의 열등감이 타인에게 전가되지 않고 자기 성장의 연료로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반대로 타인의 열등감이 나 자신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미리 조심할 필요도 있다. 타인이 가진 향상욕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가 가진 열등감의 근원 역시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그걸 알았다면 타인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 학력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에겐 자신의 배움을 자랑하지 않으며, 자신의 경제적 상황이 불만족스러운 사람에겐 돈 이야기를 조심해야 한다. 또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에겐 외모에 관한 언급을 자제하고, 중년의 상사에겐 자신의 젊음을 과시하지 않아야 한다. 타인의 열등감을 자극하지 않는 것은 곧 자신을 방어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열등감이 자극되면 숨어 있던 방어기제가 발동한다. 그리고 자신의 방어기제를 발동하게 한 사람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한다. 자신의 경제적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동창회에 나가지 않게 된다. 타인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그곳에서 자신의 열등감이 자극되어 기분이 상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상대에게 부정적 감정을 촉발하지 않고, 우호적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건강한 인간관계의 핵심이다. 그래서 타인의 부정적 감정에 전염되지 않도록 열등감을 유발하는 영역에 대한 언급 자체를 자제해야 하는 것이다.
챕터9_ 관계력 향상을 위한 9가지 조언
- 진심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 상황이 바뀌면 성격도 관계도 바뀐다.
- 인간의 인정욕은 생각보다 크고 깊다.
- 입보다 눈이 예민하다.
- 나약함과 겸손함은 별개다.
- 마음이 변하는 것은 배신이 아니다.
- 뒷담화는 본능이다.
- 개인에 대한 평가는 바뀐다.
-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 관계력 >
김단 지음
클레이하우스,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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