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이 거침없이 후회없이] 욕심있는 여자들을 위한 자기 혁명

겁 없이 거침없이 후회없이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조안나 바쉬,수지 크랜스턴 / 정준희역 출판 : 흐름출판 2011.12.15 상세보기

■ 리뷰

당신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당신을 가로막고 있는 벽은 무엇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________________________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한다. 어찌 보면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할 시간조차 없이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일. 나에게 의미 있는 일. 내 삶의 목적이 되는 일.
이런 일을 찾아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면 이미 성공에 한발짝 다가선 셈이다. 그러나 이것을 찾아내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 다만 우리는 우리보다 먼저 이런 고민을 하고, 과정을 겪어낸 여성 리더들로부터 그녀들의 '삶의 지혜'를 빌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여성은 매우 어릴 때부터 인생의 목적을 찾아낸다고 한다. 또 어떤 이들은 몇 년 동안 이리저리 헤맨 뒤에야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도 한다. 성공한 여성 리더들 대부분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일에 임한다고 한다. 목적은 삶의 원동력이며, 변화를 이루어내고 행복을 향하는 길로 우리를 인도하는 나침반이다. 언제 어떻게 삶의 목적을 찾아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 다주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조안나 바쉬와 수지 크랜스턴은 여성 리더들의 성공과 행복을 기록하고, 그녀들만의 비밀을 많은 여성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5년에 걸쳐  정치, 경제, 예술, 언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의 여성 리더들을 인터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터뷰에 응한 여성 리더들은 비즈니스 전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무장해왔던 자신의 열정을 뜨겁게 털어놓았다. 그녀들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넘치는 에너지들을 담아 'How Remarkable Women Lead' 에 옮겼고, 한국에서는 <겁 없이 거침없이 후회없이>라는 제목으로 여성 독자들을 위한 번역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조안나 바쉬와 수지 크랜스턴은 여성 리더들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을 꿈꾸는 열정적인 여성들이 꿈을 현실화할 비전과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을  제시한다. 우리 사회에는 성공한 여성 리더들이 많지만, 우리 주변에 가까이 롤 모델로 삼을 만한 사람이 없어 수 많은 여성들이 그녀들의 성공의 비밀을 궁금해 한다. 여성 리더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겁 없이 거침없이 후회없이>에서 그 해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모든 것의 시작은 의미다 - 13p.
'의미'는 우리를 움직이는 힘이다.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심장을 고동치게 하며, 에너지를 불어넣고, 열정을 끄집어낸다. 우리는 의미 있는 일을 할 때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때로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의미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은 그저 주말만 기다리며 업무 시간을 때울 뿐이다. 의미 있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끌어낼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 당신만의 행복 공식을 가지고 있는가 - 21p.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일이 무엇일까?'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 간단한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사실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할 시간조차 없이 살아왔다. 어쩌다 여유가 생겼다 해도 다른 사람이 나에게 바라는 것은 잘 들어주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요구하지 못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일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야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붙잡을 수 있다.

# 행복의 열쇠는 자신 안에 있다 - 29p.
자신의 마음을 더 깊이 파고들면 행복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행복의 열쇠는 당신 안의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 그러므로 오직 당신만이 찾을 수 있다.

# 꿈이 곧 힘이다 - 55p.
오케스트라에서 에너지는 사람이다. 음악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위한 음악이 아니면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오케스트라의 누군가와 눈을 맞추면서 한마음이 되는 것이 내게는 전부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 통하는 것이다. 관객과 마음이 통한다면 더 좋은 일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오케스트라와 모든 관객들이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다면, 음악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현실을 똑바로 보는 법 - 98p.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면,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여러 각도에서 상황을 조명해본다. 다름 사람들은 이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지 상상해보는 것이다. 이런 습관이 몸에 배면 더 이상 실패를 곱씹으며 괴로워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역경에 부딪혔을 때 두려움에 떨며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수습하려 노력할 것이다.

# 멘토와 후원자 사이 - 167p.
첫째, 멘토는 지혜를 나누어줄 뿐 당신 일에 개입하지 않지만, 후원자는 당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둘째, 후원자는 전적으로 당신을 신뢰하지만, 멘토는 그 단계까지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

# 행운은 그냥 오는 게 아니다 - 199p.
무엇이든 스스로 만들어나갈 때 운은 따라오게 마련이다. 인생을 개척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성공 확률이 높지 않은 일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뛰어든다. 상황이 악화되거나 부정적인 피드백이 돌아올 때도 좌절하지 않는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 커리어보다 열정을 사랑하라 - 226p.
나는 최고의 자리에 있지 않아도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어려운 시기에는 누구나 리더십을 발휘해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그리고 급하다고 시계를 꺼내 볼 것이 아니라,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을 따라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 몰입을 경험하라 - 259p.
일이 전혀 힘들지 않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는 순간, 에너지가 끝없이 용솟음치고 삶의 충만함을 느끼는 순간, 그것이 바로 '몰입(flow)'이다.

몰입의 다섯 가지 조건       1. 명확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       2. 철저한 집중       3. 내적 동기       4. 도전에 맞설 수 있는 능력       5. 즉각적인 피드백

   
<겁 없이 거침없이 후회없이>
조안나 바쉬, 수지 크랜스턴 지음, 정준희 옮김
흐름출판,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