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1078)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릉도·독도] #06 행남등대 ■ 도동등대(道洞燈臺), 행남등대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1-1번지에 위치한 유인 등대 - 정식 명칭은 도동항로표지관리소 이며, 행남등대라고도 불린다. - 행남해안산책로를 따라 30~40분 해안길과 산길을 따라 걸으면 행남등대에 도착한다. 행남등대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귀여운 돌고래.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는 모습이 마치 테크노를 추고있는 귀여운 모습이다. 행남등대 전망대에 오르니 저동항과 죽도, 관음도가 한 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시야가 펼쳐진다. 저 멀리 보이는 저동항 촛대바위를 찍어두고 다시 해안산책로를 따라 저동으로 향했다. 망원경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섬목, 관음도, 북저바위, 죽도, 촛대바위를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May 2011 Written by Liah [울릉도·독도] #05 해안산책로(1) 도동항 ~ 행남등대 ■ 행남해안산책로 - 도동소공원 → 도동부두 → 행남제 → 울릉군청 → 도동소공원 : 3,630 (174 kcal 소모) - 도동부두 → 도동(행남)등대 : 1,850 (89 kcal 소모) - 도동부두 → 저동촛대암 : 2,500m (120 kcal 소모) 1박 2일에서 울릉도의 제 1경으로 소개되었던 행남해안산책로는 울릉도를 찾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첫번째로 찾는 코스라고 한다. 물론 나도 첫번째로 행남해안산책로 코스를 선택했다. 울릉도의 화산 암벽을 따라, 자연이 빚어낸 천연 동굴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부딪혀 부서지는 아름다운 장관위로 산책로가 펼쳐진다. 도동항에서 시작되는 산책로를 따라 파도가 부서지는 아름다운 길을 따라 바다내음을 맡으며 걷다보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아침 일찍 산책로를 걷기 .. [세계명작 다이제스트] 무의식 속에 침전된 명작들을 맛있게 읽는 법 세계명작 다이제스트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출판 : 프리윌 2011.04.25상세보기 ■ 리뷰 이 책은 대 문호들의 명작을 문학 초보자들도 소화하기 쉽도록 줄거리와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명작의 감동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했지만 대작들의 장대한 줄거리를 명료하게 정리한 저자에게 감사한다. 실은 55개의 세계의 명작들 중에 내가 읽지 못한 이야기들이 반이 넘었다. 평소에 책 읽기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말하기에 읽지 않은 명작들이 너무 많은게 아닌가. 더 놀라웠던 건 직접 읽지 못했던 책들 중에는 영화로 각색되어 내가 만나본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그간 간접경험으로 이미 체험한 얘기들이 대문호의 명작들이었던 것이다. 몇 년 전 극장에서 본 영화의 대사중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도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울릉도·독도] #04 소망 민박 ■ 소망상회 (민박) - 대표 : 허태광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167-1 - 자택 : 054 -791-6291 - 휴대폰 : 017-530-6291 / 010-2679-6291 - 소개 : 울릉도 청정해역 특산물 판매 : 오징어, 호박엿, 산나물, 더덕, 돌미역 등 섬일주, 등산, 낚시 안내 일명 '허태광씨 댁'이라고 관광지도에 표기된 소망민박에서 사흘을 묵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면서 열심히 숙소 사진을 찾았는데, 항상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저녁 늦게 들어간 턱에 민박집 모습을 제대로 담은 사진이 없었다. 첫날 도착할 때부터 도동항에 마주나와 주셨던 구수한 인심의 아저씨가 무척이나 맘에들었는데, 둘째날 일정에 우리는 어스름 저녁무력 봉래폭포에서 일정을 마쳤다. .. [울릉도·독도] #03 도동리(道洞里) 마을 ■ 도동리(道洞里) 울릉도의 동쪽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동쪽으로 동해와 인접하고 있다. 토지가 비교적 비옥하지 않은 편이다. 자연마을로 깍겟등, 뱃머리, 아르꾸직 마을이 있다. 깍껫등 마을은 울릉도 개척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밤마다 이곳에서 장작불을 놓으면 깍께(새)가 불을 보고 날아와서 돌다가 날개가 불에 타서 떨어지면 잡아서 구워 먹고, 나머지는 연기에 그슬려서 저장하였다가 양식을 삼아 먹어 가면서 개척을 이루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뱃머리 마을은 배가 드나든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아르꾸직 마을은 도동 아래 구석이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출처 : NAVER백과] 독도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동항과 도동리 전경.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아름다운 경치가 장관이다. 도동항에서 .. [울릉도·독도] #02 도동항, 울릉여객선터미널 ■ 도동항(道洞港), 울릉여객선터미널 -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 연락처 : 054-790-6465 울릉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도동항의 울릉여객선터미널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넘실대는 도동항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壯觀)이다. 깍아지를 듯한 절벽을 철썩이는 바닷소리와 하얗게 부서지는 바닷 빛깔, 그리고 바다 내음이 어우러져 넋을 잃고 울릉도(鬱陵島)에 흠뻑 취한다. 도동항에 위치한 울릉여객선터미널은 묵호, 포항으로 부터 오는 여객선이 취항을 하는 항구이다. 또 독도, 죽도 관광 여객선도 출항하고, 유람선을 타고 울릉도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해상관광유람선도 출항한다. 유람선 및 광관 여객선의 선표는 여객선터미널의 매표소에서 당일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성수기.. [자살에 대한 명상] 인생이 여행이라면... 꼭 목적지에서 죽으란 법은 없다. 자살에 대한 명상 (양장)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강영희출판 : 아니무스 2011.04.29상세보기 ■ 리뷰 '힘들어 죽겠다. 배고파 죽겠다. 배불러 죽겠다. 짜증나 죽겠다. 바빠 죽겠다... 심지어 웃겨 죽겠다. 행복해 죽겠다.' 수더분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도 없이 죽겠다고 한다. '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도 한 둘이 아니다. 과연 우리에게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 살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 한 번 해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 이 각박한 세상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 한 번 한것이 무에 그리 잘못이냐고? 그래 그 말도 맞다. 삶이 고단하고 괴롭다고 느낄 때. 세상이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주지 못한다고 느낄 때. 포근함을 찾을 수 없을 때. 수도 없이 생각하는 것이 죽음이다. 나도.. [아직 하지 못한 말] '가족(家族)'이라는 이름 아직 하지 못한 말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안길수출판 : 중앙북스 2011.05.16상세보기 ■ 리뷰 장병혜 _교육전문가 김창실 _선화랑 대표 정명화 _첼리스트 이문열 _소설가 김영세 _디자이너 손병옥 _푸르덴셜생명 사장 이금룡 _(주)옥션 창업자 주철환 _방송인 김장실 _예술의전당 사장 박원순 _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최태지 _국립발레단장 원희룡 _국회의원 한경희 _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조선희 _사진작가 박지성, 박성종 _축구선수와 아버지 대한민국 대표 아이콘 15인의 가족(家族)들의 이야기를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한 이야기로 직접 듣는다. 저자는 약 1년 반에 걸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을 담았다. 그 중 열 다섯명의 명사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옮겼고,.. [울릉도·독도] #01 포항-울릉 여객선. 썬플라워호 ■ 썬플라워호 : 포항↔울릉 여객선 - 대아고속해운 : http://www.daea.com/guide/ship_1.html - 운임요금 : 일반석 58,800원, 우등석 64,400원, 울릉주민 5,000원 - 운항시간 : 오전 9시 40분 (1일 1회) ** 성수기 주말에는 오후 6시 40분배 증편 ** 포항에서 출항하는 썬플라워호는 정원이 920명이나 되는 여객선으로 울릉도로 가는 배 편중에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아고속해운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전화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참고로, 울릉도로 들어가는 화물 및 물자들은 모두 포항배로 울릉도에 들어간다고 한다. 출발전 여객선터미널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있는 썬플라워호. 배 이름을 상징으로한 귀여운 해바라기 마스코트가 측면에서 웃고있.. [경북/포항] #03 포항여객선터미널 & 대아고속해운 ■ 포항여객선터미널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항구동 58-54 - 연락처 : 054-253-0124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포항 북부해수욕장에 위치한 포항여객선터미널로 이동했다. 배 출발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북부해수욕장을 거닐며 산책을 했다. 하늘빛이 물감을 풀어놓은듯 그야말로 하늘색이었다. 하늘색과 살색이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사라졌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렇게 청명한 색의 하늘은 도대체 무슨색으로 표현해야 할까? 미리 예매해둔 배편을 안내원에게 말하니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의 티켓을 발급해 준다. 성수기 시즌인데다가 최근 1박2일에 소개된 덕에 관광객이 무척늘었다고 한다. 그래서 1일 1회만 출항하던 울릉도행 배편이, 내가 방문한 당일부터 밤배(오후 6시 40분 포항 출발)가 증회.. [경북/포항] #02 물회 @환여횟집 ■ 환여횟집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190-8 - 연락처 : 054-251-8847 - 메뉴 : 회, 물회국수 및 물회 전문점 - 영업시간 : 오전11시 ~ 오후 10시 1박2일의 은지원이 먹고간 '물회' 덕분에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환여횟집'엘 들렀다. 당연히 물회를 먹기위해서~ 무거운 짐 가방을 들고 북부해수욕장을 끝에서 끝까지 왕복 한시간을 걷는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물회 맛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맛! 이라는 고전적인 표현으로 밖에 표현이 안되는게 아쉬울 따름. 메뉴는 모듬회와 도다리, 막회 등의 회 종류가 있고. 주 메뉴인 물회 종류가 있다. - 물회 (매운탕, 공기밥, 사리포함) - 12,000원 / 특 물회 - 17,000원 - 물회국수 - 12,000원.. [경북/포항] #01 북부해수욕장 ■ 포항 북부해수욕장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 전화번호 : 054-270-2114 포항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 포항여객선터미널을 가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았다. 그래서 죽도시장 방향으로 걷다가 아이스커피 한 잔을 사들고 목을 좀 축였다. 죽도시장에서 북부해수욕장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날이 좀 후텁지근하고 짐도 많아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리면 북부해수욕장 뱡향의 도로 입구에 방향을 알리는 입간판이 보인다. 입구를 따라 북부해수욕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시계탑이 보인다. 시계탑 뒤로는 바다가 지줄댄다. 해수욕장 관광 자전거 대여하는 곳. 해변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바다내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연인이 함께 왔다면 2인용 자전거를, 온가족이 함께 놀러왔다면.. [나는 한번이라도 뜨거웠을까?] 그들도 사람이고, 우리도 사람이다. 나는 한번이라도 뜨거웠을까?국내도서>소설저자 : 베벌리 나이두(Beverley Naidoo) / 고은옥역출판 : 내인생의책 2011.04.09상세보기 ■ 리뷰 영국의 식민지로 케냐의 1950, 60년대는 가슴아픈 핏빛으로 물들었다. 비상사태라는 명목하에 1만 2천여 명 이상에 달하는 케냐인들이 마우마우라는 이름을 달고 영국군인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강제 수용소에서 자행된 고문과 학대에 대해서도 뒤늦게 고발된 이야기는 내 눈과 귀를 의심할 만큼 잔인했다. 그들에겐 사람다운 삶이란 없었고 갈아치우면 그만인 일꾼에 불과했다. 과연 언제부터 사람이 사람을 지배한 것일까? '비상사태'라 불리는 1950년대의 식민지 시대 케냐 은예리에서 영국소년 매슈와 매슈의 가족을 위해 일하는 일꾼 케냐소년 무고의 이야기가.. [울릉도·독도 - 미치도록 가보고 싶은 우리 땅] 멀리 있어도 언제나 가까이 있는 섬 울릉도·독도 - 미치도록 가보고 싶은 우리 땅국내도서>여행저자 : 양영훈출판 : 넥서스BOOKS 2005.05.25상세보기 울릉도와 독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읽을 책이 마땅치 않았다. 2005년 출간된 책으로, 6년이나 된 여행 책자로는 좀 해묵은 책이라 할 수 있지만 울릉도에서 느낀 저자의 감성을 그대로 담을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른만큼 바뀌거나 사라진 정보들도 많고, 추가해야할 정보들도 많았다. 특히 독도전망대에서 독도까지의 거리가 저자가 사진찍은 시점과 내가 다녀온 시점에 달라져있었다. 6년이란 세월때문에 거리가 가까워진 걸까? 아니면 처음 거리 측정이 잘못되었던 걸까? 결론은 독도전망대에서 독도까지는 87.4km라는 것, 그리고 날이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행전에 한 번 .. [쉴드]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그려진 '인생의 보물' 쉴드 (양장)국내도서>소설저자 : 무라카미 류 / 이영미역출판 : 문학수첩 2011.04.25상세보기 ■ 리뷰 어린시절 고지마와 기지마 두 소년은 절친한 친구였다. 어느날 숲속에서 만난 노인이 '쉴드'라는 인생의 비밀을 전해듣는다. 어린 두 소년은 '쉴드'의 의미를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세월이 흐르고 언제나 모범생 이미지로 칭찬을 독차지하고 사랑받는 아이였던 고지마는 취업에 실패하고 자신감마저잃어버린 채 방 안에서 두문불출하며 지내게 된다. 반면 기지마는 복싱을 통해 본인을 수련하고 내면의 '쉴드'를 찾기에 이른다. 그 이후 기지마는 굴지의 자동차 회사에 취직하여 허울좋은 인생을 살아간다. 또 다시 세월은 흘러 두 소년이 인생의 후반부에 이르렀을 때, 기지마는 회사가 어려워진 후 퇴직금도 받지 못한채 ..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상처입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신과 전문의, 연애심리전문가와의 상담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국내도서>인문저자 : 김현철,박진진출판 : 애플북스 2011.03.31상세보기 ■ 리뷰 사람에 상처받고, 연애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와 연애심리전문가가 만났다. 그들이 수년간 대한민국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전해듣고 상담을 통해 얻어낸 노하우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다. 별것 아닌 다툼으로 치부해버릴 수 있는 사소한 '연애'의 감정들에 대해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낱낱히 파헤쳤다. 뻔한 얘기, 해묵은 얘기 같으면서도 어느 자리에서나 단골 소재로 등장해서 우리들의 가슴을 적시는 '연애'와 '사랑'.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가십거리 삼아 얘기하길 좋아한다. 그 여자가 저 남자랑 어떻게 헤어졌다더라. 그 .. [캐나다, 옐로나이프] #17 오로라 빌리지의 밤 Yellowknife, Canada - #17 Aurora Village at Night 드디어 밤이다. 옐로나이프에 와서는 줄곧 밤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이 곳에 들른만큼 아름다운 오로라를 가슴에 많이 담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리라. 오로라 관측을 위해서 옐로나이프 시내에서 차로 삼십여 분을 달려 오로라 빌리지에 도착했다. 오로라는 아직 드리우지 않았지만, 밤 별들이 쏟아질 듯 머리 위를 수놓은 오로라 빌리지의 밤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서서히 오로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티피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보려고 언덕위로 올라갔다. 사진 작가들이 멋지게 담아낸 사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사진이지만 내 손으로 직접 담아온 사진을 다시 볼 때면 그 때의 감동이 몇 번이고 다시 전해진다. 사진 초.. [캐나다, 옐로나이프] #16 라플로릭스(Le Frolic)의 버팔로 버거 Yellowknife, Canada - #16 Le Frolic, French Restaurant 이 곳에서 친구가 된 작가샘께 버팔로 버거를 먹으러 가자고 졸랐더랬다. 버팔로 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서 라플로릭스를 두 번이나 방문했었는데 영업 시간을 잘 모르고 간 턱에 두 번이나 문이 닫혀있었다. 드디어!! 오후 네시 무렵 방문해서 맛있는 버팔로 버거를 주문해 먹을 수 있었다. 라플로릭스는 프랑스 식당이라는 분위기라기 보다는 오래된 나무로 고풍스러움을 풍기는 인테리어에 가볍게 한 잔 마실 수 있는 Bar의 느낌으로 부드러운 분위기였다.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버팔로 버거 맛을 꼭 보겠노라고 들른 식당이었기에 하나의 메뉴를 혼자 다 소화하기는 약간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작가샘과 둘이 버거 하나를 주문하고 .. [캐나다, 옐로나이프] #15 스노우모빌 Yellowknife, Canada - #15 Snowmobile 오로라 빌리지에서 해가 지기전에 서둘러 스노우모빌을 삼십여분 탔다. 처음 운전해보는 스노우모빌이어서 처음엔 겁을 좀 냈었는데 금방 익숙해져서 속도를 제법 낼 수 있었다. 눈을 슥삭슥삭 가르는 기분이 스키를 타고 중급 이상의 슬로프를 내려오는 기분 더하기 스포츠카를 탄 느낌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건 또 발랄한 사진들... :) Yellowknife, Northwest Territories, Canada January - February 2011 Written by Liah [캐나다, 옐로나이프] #14 개썰매 Yellowknife, Canada - #14 Dog Team Ride Experience 옐로나이프에 도착해서 꼭 해보고 싶었던 액티비티 중 하나가 '개썰매'를 타는 거였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썰매를 타러 왔는데, 무섭게만 생각했던 썰매견들이 한없이 순하고 귀여웠다. 달리고 싶어 소리를 내며 짖을 때마다 '아오~~~' 하는 늑대 울음소리가 섞인다. 썰매견들 중 일부는 늑대와 섞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몸집이 정말 늑대처럼 큰 견들도 있었다. 썰매견들의 이름들이 무척이나 인상깊었는데, '왕초', '바람'이, '사랑'이 등 한국어 이름을 가진 개들도 있었다. 그 중에 왕초란 녀석이 대장이냐고 물으니 'CHO'의 뜻이 이곳 선주민들의 언어로 크다, 거대하다 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