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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usiness Insight/ESG · Energy

석유 시장의 역사와 국제유가 (History of Oil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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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 (Petroleum) : Petra (돌) + Oleum (기름) - 탄화수소의 혼합물

- 원유 (Crude Oil) : 유정에서 생산된 정제하지 않은 석유

- 주요 단위

  . 1 톤(Tone) = 7.3 배럴(Barrel) = 1,160 리터(L)

  . 1 드럼(Drum) = 200 리터(L)

  . 1 배럴(Barrel) = 159 리터(L)

 

The long history of oil prices (Source: Goldman Sachs)

※ 그래프(Real Price)는 과거 명목 가격에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현재의 기준을 환산한 가격

 

 

석유의 발견 (Discovery of Petroleum But Confused market)과 오일 시대의 탄생 (Birth of Oil Age)

⊙ 1859 - Edwin Drake(미국 펜실베니아) 최초로 원유 생산 성공

⊙ 1870 - 존 록펠러(John D. Rockefeller)에 의해 스탠더드 오일(Standard Oil) 설립, 석유중개 사업 → 19세기 말까지 미국 석유시장의 90% 이상 장악

⊙ 당시 펜실베니아에 설립된 석유거래시장 뉴욕 등 여러 지역으로 확장 → 현물(spot)과 선물(futures) 거래 본격적 시작

⊙ 1908 - 중동지역(이란)에서 처음으로 석유 발견

⊙ 1911 - 반트러스트법에 의해 스탠다드 오일이 34개로 분할 → 2차 대전 이후 엑슨, 모빌 등이 오일 메이저(Oil Major)로 성장

 

 

오일 시대 도래 (Advent of Oil Age), 오일메이저의 패권

 국제유가 : 1948~1968년까지, 배럴당 2.5~3 USD 수준

 오일메이저 7 자매 (Seven Sisters)가 지배하는 과잉공급의 시대

  - 미국계 : 엑손(Exxon, 스탠다드 오일 뉴저지), 모빌(Mobil, 스탠다드 오일 뉴욕), 쉐브론(Chevron, 스탠다드 오일 캘리포니아), 텍사코(Texaco), 걸프오일(Gulf)

  - 영국계 : 비피(BP, 앵글로 페르시안 오일) - 이란 유전개발을 통해 성장

  - 영국+네덜란드 합작 : 로얄더치셸(Royal Dutch Shell) - 인도네시아 유전개발을 위해 네덜란드 왕립회사 설립(로얄더치)

  - 7자매는 석유개발 상류(Upstream)부터, 하류(Downstream)까지 수직, 지속적 기술개발, 석유자원 보유국과 긴밀한 관계를 통한 진입장벽 형성 → 국제 석유시장의 지배적 위치 유지

  - 원유 생산이 가장 많은 텍사스 인근 주에서 텍사스철도위원회(TRRC, Texas Railroad Commission)가 생산량 통제

  - 1949 - 오일메이저 7자매가 전세계 석유거래 88% 수준 유정 소유

  - 오일메이저 7자매가 주도하는 America 계열 중심의 과점적 국제석유산업 → 추후 자원민족주의에 영향을 줌

  - 국제유가 결정 : 산유국과 오일메이저 7자매가 정한 공시가격(Posted Price)으로 결정 → 국제유가 주도권 미국(당시 세계 석유생산의 25%)

  - 1960년대부터 약 10년 사이 - 50여개 국영 석유기업과 300여개 독립계 E&P 가세

  - 전세계 석유소비 증가 : 1960년, 21.4백만 배럴 → 1970년, 46만 배럴 (2배 이상)

  - 1971 - 미국 텍사스철도위원회 생산량 통제 중단

 

 

OPEC의 지배와 자원민족주의 탄생 (Rise and Collapse of OPEC)

 국제유가 : 3 USD → 13 USD → 34 USD (폭등)

 자원민족주의 본격화 : OPEC 국가 주도

 오일쇼크 (1차 1973년, 2차 1978년) : 금수, 감산, 가격 인상

 석유자산 국유화 : 석유 계약 구조 변화

 

석유수출국 기구 (OPEC,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ntries)

 1960년 9월 - 5개 산유국(베네수엘라,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에 의해 석유 정책을 조정하기 위해 결성

 OPEC에 신규 회원국 추가 가입 : 1961(카타르), 1962(인도네시아, 리비아), 1967(아부다비), 1969(알제리), 1971(나이지리아), 1973(에콰도르), 1975(가봉)

 OPEC 본부는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 최고 의결기관인 총회와 이사회, 사무총장, 사무국, 경제위원회 등으로 구성

 오일쇼크 이후 막강한 영향력 행사

 

1차 오일쇼크(Oil Shork)

 국제유가 : 1960년대, 3 USD → 1974년, 13 USD

 1973 - 욤 키푸르 전쟁(Yomkippur War, 이스라엘-아랍間 전쟁) : 아랍 국가들의 석유 무기화(이스라엘 지원국에 대한 석유 금수조치 단행)로 인한 세계 석유시장 구조 재편의 계기

  - 이스라엘 승리(미국과 협공하여 팔레스타인 공격)

  - 산유국들이 이스라엘 철수 후 팔레스타인 권리 회복될 때까지 석유로 경제보복(매월 원유 생산 전월대비 5% 감산)

  - 원유 가격 4배 폭등하여 전 세계 불황

  - 1974 - 국제유가 배럴당 12 USD 까지 상승 (기존 : 배럴당 3 USD 수준), 국제유가는 전적으로 OPEC에 의해 결정

  - 1978년까지 국제유가 안정적 수준 유지 (배럴당 13 USD)

 

2차 오일 쇼크(Oil Shrok)

 국제유가 : 1978년, 12 USD → 1980년, 30 USD → 1981년, 34 USD

 1978 - 이란 국내 혼란 및 이슬람 혁명

  - 이란의 반미 성향 혁명정부가 친미정권을 처단하고 석유수출 중단

  - 이란(세계 석유 공급량 15%)의 석유수출 금지는 세계 각국 경제 혼란 야기

 1980 - 이란-이라크間 전쟁 (국경문제)

  - 국제유가 배럴당 30 USD까지 상승

  - 한국 경제성장률도 2차 오일쇼크로 큰 타격을 받아 1980년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

  - 1985년까지 OPEC 국가들의 쿼터 조정을 통해 국제유가 30 USD 대 유지

  - 1,2차 오일쇼크를 거치며 국제유가는 7년간 10배 상승,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로 완전히 자리 잡게 됨

 

오일쇼크 이후, 1980년대 세계 석유시장의 구조적 변화

 국제유가 : 오일쇼크 이후 한동안 20~30 USD 수준 → 2001년, 23 USD → 2003년, 27 USD → 2005년, 49 USD → 2007년, 72 USD → 2008년, 92 USD

1) OPEC 분열과 영향력 약화

 1985 - OPEC내에서 잔여 생산자(Swing producer) 역할을 하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생산량 억제를 포기하고 증산 결정에 따른 OPEC 결속력 약화 국제유가 급락(30 USD → 10 USD 수준)

2) 석유 소비량 감소

 1,2차 오일쇼크 이후 미국, 서유럽, 일본 등 대형 석유 소비국들이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노력을 통해 석유 소비량을 줄임

 각국이 석유의존형 경제의 심각한 위험을 인식하고 에너지 소비량 억제와 안정적 공급 확보가 에너지 정책 목표가 됨

3) 고유가로 인한 중동 외 다른 지역(非OPEC)에서 석유개발 및 탐사를 촉진 시키는 계기

 과거에는 높은 생산비용으로 경제성이 없었던 유전이 개발되기 시작 → 브렌트유 생

 천연가스 개발과 원자력 발전의 확대 → 에너지원 다변

 러시아와 북해를 비롯한 다른 지역 석유 생산량 증가 → OPEC의 생산비중 꾸준히 감소

 석유시장 점유율 변동 - (오일쇼크 전) OPEC:비OPEC 비율, 6:4 → (1980년 무렵) OPEC:비OPEC 비율, 3:7 수준으로 반전

4) 현물시장 발달로 국제유가 결정구조가 변함

 1980년대 초반까지 국제시장에서 OPEC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고, 유가는 정부 판매 가격(Govenrment Selling Price, GSP)에 의해 결정되는 구조였으나, 1980년대 중반부터 비 OPEC 지역에서 생산된 석유가 현물시장으로 더 많이 공급되며 현물시장 상승

 1981 -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 International Petroleum Exchange of London Ltd. - 에너지 선물(futures, 先物)및 옵션 거래소) 설립

 1983 -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 거래 시작

 1988 -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거래 시작

 1985년 기점으로 세계 석유시장 개편

    1. 생산자 시장/소비자 시장으로 변화

    2. 고유가 시기에서 저유가 시기로 진입

    3. 정치재(Political goods)의 성격을 점차 벗어나, 경제재(economic goods)의 성격을 띠기 시작

 

 

황금 시대와 신고유가 (Golden Age and High Price Boomerang)

 국제유가 : 2000년, 30 USD → 2010년, 120 USD (지속상승) → 2011~2014년 초반까지, 100~130 USD 박스권 유지

 사우디 중심 산유국의 고유가 향유

 중국 등 신흥국 수요 급증

 

국제유가 지속상승

 오일쇼크 이후 한동안 20~30 USD 수준 유지

 연평균 국제유가 : 2003년, 29 USD → 2004년, 38 USD → 2005년, 55 USD → 2006년, 65 USD → 2007년, 72 USD → 2008년, 97 USD

 2008년 9월 - 리먼브러더스 사건 → 글로벌 금융위기

  ㄴ 국제유가 급변 : 2008년 7월, 147.27 USD → 2008년 12월, 40 USD 붕괴 → 2009년 초, 33 USD

 2011 - 이집트 민주화 시위 → 아랍의 봄

  ㄴ연평균 국제유가 : 2011년, 111 USD → 2012년, 112 USD → 2014년 12월, 100 USD 붕괴

 

세계 석유시장의 구조적 변화

1) 중국, 인도 등 대규모 신흥 석유 소비국 등장

 중국의 석유 소비 급등 (2002~2005, 3년 만에 100만 배럴 증가)

 중국의 석유소비 증가율 2000~2001년 연평균 10% 수준, 2003년 12%, 2004년 16% - 통계: 국제 에너지 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 수요 증대로 산유국의 여유분 즉, OPEC의 여유 생산능력 규모 감소

 중국 페트로차이나(PetroChina), 브라질 페트로브라스(Petroleo Brasileiro, 페트롤레우 브라질레이루) 국영 석유회사의 지속적 Upstream 개발 통한, 슈퍼 메이저와의 경쟁능력을 갖춤

2) 유가의 자기 조정 메커니즘 약화

 밀레니엄 전후로 주요국에서 저금리 기조 형성으로 인한 상품시장 투자 촉발 → 국제유가 상승

3) 지정학적 위험 만성화

 2001 - 9.11 테러

 2002 - 미국 부시 대통령 '악의 축' 발언

4) OPEC을 비롯한 석유 공급자 영향력 강화

 

 

셰일 혁명 (Shale Revolution)

국제유가 (고유가 붕괴) : 2014년 상반기, 100 USD대 유지 전망2014년 6월, 114 USD → 2014년말부터 급락, 70 USD 대 → 2015~2016, 30 USD → 2016년 하반기, 20 USD 대 → 2017~2019년 상반기,  50~60 USD 박스권 유지

 2004 - 미국 미첼에너지(Mitchell Energy)가 수압파쇄를 통한 천연가스 개발 기술 개발/적용으로 채산성 ↑

 2014 - 유가 전쟁 & 미국 셰일가스 개발 붐 절정 → 석유패권 재편, 공급과잉으로 상대적 저유가 유지 중

 셰일혁명(2010~2014) 기간 : 미국 셰일 개발 사업은 GDP 4,340억 USD 증가, 일자리 270만개 창출, 세수 1,110억 USD 증가

 2019.09 - 미국 석유 수입량보다 수출량이 앞서기 시작, 1일 평균 생산량 1,200만 배럴 돌파

 2016.11 - OPEC 감산합의 (2017~2019, 감산합의 지속 연장 → 2020년초, 러시아 거부로 감산합의 실패)

 

셰일 혁명發 유가전쟁 → 사우디의 완패

 2014년 상반기  - Shale 증산/공급 과잉
 - 유가 하락 시작
 - 전문기관은 하반기 100 USD 대 유지 전망
 2014년 하반기 ~ 2015년  - 2014년 말, 70 USD 대까지 하락
 - OPEC 생산 동결 (사우디) : 증산 결정과 동일, 유가 급락
 - 2015년 초저유가 유지
 - Shale 생산은 감소하나, 산업 체질은 개선 : 일시 생산 감축/중단, 고비용 업체 파산, 구조조정, M&A
 2016년 상반기  - 유가 Free Fall, 20 USD 대까지 하락
 - 사우디의 위기 증폭 : 재정 악화, 외환보유고 급감, 셰일/샌드오일 고사 실패, 시장통제력 상실
 - 타 산유국들 사우디 외면
 2016년 하반기  - Exit 전략과 명분 부재
 - 감산으로 유가 회복 필사적 추구 : 사우디만의 감산
 - 사우디 리더십, 통제력 상실 : 국채 발행, 국가 자산 매각
 2017년 ~ 2019년 상반기  - 유가 일부 회복 : 50~60 USD (40~80 USD) 박스권 돌입
 - Shale 구조 혁신으로 생산 회복
 - Shale을 필두로 한 미국의 시장 지배력 확대

 

 

비전통적 오일 (Unconventional Oil) - 셰일 오일 (Shail Oil)

 셰일 (Shale) : 지하 3,000m 지역 암반층

 셰일 자원 : 오랜 세월동안 모래와 진흙이 수평으로 퇴적하여 굳어진 암석층(혈암, Shale)에 함유된 자원

 셰일 가스 (Shale Gas) : 탄화수소가 풍부한 셰일층에서 개발, 생산하는 천연가스 (메탄 70~90%, 에탄 5%, 콘덴세이트 5~25%)

 셰일 오일 (Shale Oil) : 원유 성분 물질인 케로겐(Kerogen)을 함유한 퇴적암에서 추출하는 석유로 탄소함유량이 많고 황 함량이 적은 경질유

 Shale층(이판암/혈암: 점토)에 Pocket 형태의 Oil 존재하며 저류층, 구조, 덮개암이 필요 없음 → No Porosity, No Permeability → No Flow 

 전통 오일(Conventional Oil)에 비해 개발 단가가 비쌈 : 상대적으로 더 깊게 작업해야 하고, 심부까지 시추하기 위해 많은 기술이 필요함

 

셰일 오일 생산 핵심 기술

1) 수평시추법 (Horizontal Drilling)

 수직시추 후 문어발식으로 수평 시추하는 기술

 셰일과 같은 퇴적층에 철근 콘크리트 관과 같은 관체 자체를 수평으로 밀면서 굴착하는 방법

2) 수압파쇄법 (Hydraulic Fracturing)

 고압의 물을 주입하여 지하의 암석을 파쇄하는 기술

 지하 일정 지역의 Shale층을 파쇄 → Poketed Oil의 Flow → 자연압에 의해 시추관으로 분출 (생산)

 

셰일(Shale) 오일/가스 생산 과정 (source: chosun.com)

 

셰일 오일 최대 생산국 '미국'의 성공 원인

 장기간 축적된 석유개발 기술력

 풍부한 자금력 기반 민간주도 (시장/자본에 의한 주도)

 정부 세제 혜택 

 땅 주인(Land Owner)에 대한 광물권 인정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 경쟁력

 셰일 개발에 필수적인 물 자원 접근성

 저인구 밀도지역의 개발 용이성

 

셰일자원의 국가별 현황

(출처: 2017, 한국에너지공단)

 생산량 : 대부분 미국에서 생산, '17년 기준 셰일오일 18억 배럴, 셰일가스 4,200억 입방미터 생산

 부존잠재량 : 전 세계(46개국)의 셰일오일과 셰일가스 매장량은 각각 3,350억 배럴, 207조 입방미터, 상위 10개국에 77% 이상 분포

 

미국의 셰일가스, 오일 생산실적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셰일오일 (단위: 백만 Bbl) 229 478 799 1,150 1,562 1,784 1,664 1,814
셰일가스 (단위: 십억 ㎥) 138 225 288 321 348 386 403 418

 

국가별 셰일오일 부존량 (단위: 십억 Bbl)

1. 러시아 : 75

2. 미국 : 48

3. 중국 : 32

4. 아르헨티나 : 27

5. 리비아 : 26

6. 베네수엘라 : 13

7. 멕시코 : 13

8. 파키스탄 : 9

9. 캐나다 : 9

10. 인도네시아 : 8

 

국가별 셰일가스 부존량 (단위: bcm, billion cubic meter)

1. 중국 : 31,573

2. 아르헨티나 : 22,710

3. 알제리 : 20,020

4. 미국 : 18,831

5. 캐나다 : 16,226

6. 멕시코 : 15,433

7. 호주 : 12,374

8. 남아프리카 공화국 : 11,044

9. 러시아 : 8,070

10. 브라질 : 6,938

 

셰일혁명 이후, 글로벌 석유 권력 이동

⊙ 패배 그룹 : 사우디, 러시아, 베네수엘라, 이란, 이라크, 나이지리아

   - 올드 패러다임 : 소수 국가의 독과점/가격통제

⊙ 유일한 승자 : 미국 - 석유 최대 생산국 

  - 혜택 그룹 : 중국, 일본, 미국, 유럽(EU)

  - 새로운 패러다임 : 미국 주도 시장/자본의 수요/공급에 의한 결정

 

 

역(逆) 오일쇼크 - 2020년 상반기 진행중

 국제유가 급락 : 2020년 3월 현재, 장중 20 USD 붕괴

 

코로나19發 유가전쟁 진행중

1) 코로나19 (COVID-19) 대유행(Pandemic, 팬데믹)으로 인한 전세계 에너지 수요 급감

2) 사우디-러시아 '증산 경쟁'

 2020.03.04 - (OPEC+) 감산합의 실패 : 러시아 감산 거부 → 사우디 증산 맞대응으로 '증산 경쟁'

3) 낮은 채산성, 상대적으로 높은 손익분기점(BEP) 을 가진 미국 셰일업계 손실 막대

 2014년 셰일 혁명 이후, 지속된 저유가로 셰일업계 영업이익 지속적 악화

 2015~2016 - 유가 급락으로 100여개 셰일업체 파산 → 비용삭감, 생산거점 이전, 기술개발 등으로 위기 극복했으나

 월가의 고배당 요구, 광구 생산성 한계 도래 등 악재 다수

 미국 셰일업체 4년 만기 도래 회사채 860 USD, 이 중 부적격 회사채 60% 수준

 2020.03.20 - 미국 석유 감산 결정 검토 & 양국(러시아, 사우디) 설득 진행중, 경제 제재 등 후속조치 고려 중

 

미국 셰일오일 손익분기점(BEP) 추이 (source : Bloomberg,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데일리)

 

미국 셰일업체 주가 추이 (source : 머니투데이)

 

- 작성 2020. 0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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