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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명문가 독서교육법] 옛 성현들에게 배우는 독서의 지혜 조선 명문가 독서교육법국내도서>가정과 생활저자 : 이상주출판 : 다음생각 2011.04.11상세보기 ■ 리뷰 조선 명문가에서는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방법으로 독서를 했을까? 맹자, 논어, 사서삼경 등... 그들도 옛 성현의 지혜를 배우고자 했던것은 우리와 같았을까? 조선 명문가에서 자녀들을 최고의 인재로 키워낸 그 근본은 독서의 가르침에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녀들에게 조급하게 노력없이 성공을 탐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조선 말기 유학자 이경근은 부모부터 책을 읽고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 어버이가 모범을 보일 것을 강조했다. 서인으로 몰려 멸문을 당할뻔한 김상헌, 김수항 삼대는 심지어 유언으로 독서할 것을 당부할 만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선 시대에는 성공..
[캐나다, 옐로나이프] #06 아이스로드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 Yellowknife, Canada - #06 IceRoad at Great Slave lake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Great Slave Lake)는 그레이트베어 호에 이어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이고 깊이가 614m에 이르는 북아메리카대륙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다. 이 호수도 겨울이 되면 꽁꽁 얼어붙게 되는데 그렇게 호수 전체가 단단한 얼음으로 뒤덮여 자동차도 거뜬히 달릴 수 있는 아이스로드가 탄생한다. 호수가 얼마나 넓고 광활한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트럭 운전기사님들은 이 곳의 아이스로드를 달려보는 것이 일생의 소원으로 삼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하늘은 맑고 호수는 깊고 얼음은 단단하고 체면 불구하고 아이스로드 방문기념 사진 한 장 남겼다. :) Yellowknife, Northwes..
[캐나다, 옐로나이프] #05 옐로나이프 시내 Yellowknife, Canada - #05 Yellowknife City 옐로나이프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시내 구경을 좀 해보겠다고 슬렁슬렁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섰는데 길에 인기척이 없다. 오잉? 이 동네 사람들은 집 밖엔 안나오나? 그렇게 걷기를 약 5분여... 왜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 카메라가 꽁꽁 얼어붙고 손 발이 구부려지지 않을 정도로 추운 강추위 때문에 얼른 호텔로 돌아가고 싶어졌다. 추위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차로 이동을 하거나 밖에 잘 나오지 않는 거였다. 뼛속깊이 파고드는 추위는 견디기 힘들었지만, 눈 쌓인 아침 햇살이 여행의 묘미를 더했다. 옐로나이프 시내에 주차된 차들은 모두 전원 콘센트가 밖으로 나와있었는데 추위에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기 때문에 빠르게 전원을 공급하기..
[캐나다, 옐로나이프] #04 오로라 빌리지 Yellowknife, Canada - #04 Aurora Village ■ Aurora Village Address : P.O.Box 1827 Yellowknife, NT X1A 2P4 Canada * located at 62˚31' 59" North, 114˚12'04" West Web : www.auroravillage.com 1.빌리지 시설 서비스 *오로라 빌리지 내 산책로 소프트 등 및 Aboriginal Teepee 이용 *오로라 관찰 전망대 및 무료로 제공되는 오로라 관측용 의자(체어) *다이닝 홀 & Gift Shop 운영 *Big Slide & Kotatsu 보온의자(유료) 2. 빌리지 제공 서비스 *웰컴 오리엔테이션 및 웰컴 키트(Kit) 제공 서비스 *공항 픽업 및 호텔 Pre-che..
[남자 때문에 일기쓰는 여자] 내 인생 최악의 날들의 기록 남자 때문에 일기쓰는 여자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로빈 하딩 (민음인, 2011년) 상세보기 ■ 리뷰 광고 회사에 다니는 일이 끔찍하게 싫었고, 쇼파에 퍼져 크림치즈 먹는게 취미인 서른 한 살 노처녀 케리. 2년 동안 동거했던 남자 친구 샘과의 관계에서 상처 받은 마음을 달래보고자 심리 치료사를 찾았다. 그녀의 심리 치료사는 케리에게 남자 때문에 겪은 인생 최악의 순간들을 고백하는 일기를 쓸 것을 권고한다. 처음엔 내켜하지 않던 케리도 불쾌하거나 가슴 아픈 연애 따위의 소소한 기록까지 일기장에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어린 그녀와 키스하기 싫어 창피한 선택을 하고만 열한 살 제임스에서부터 참혹한 광경을 보고 파혼을 해야만 했던 휴까지... 코믹하게 그려진 그녀의 '최악의 기록'들은..
[바보 빅터] Spread Your Wings! 바보 빅터 (양장)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레이먼드 조(Raymond Joe),호아킴 데 포사다(Joachim de Posada)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11.03.08상세보기 나는 나를 얼마나 믿는가? 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내가 무한한 잠재력을 발할 수 있는 존재라는걸 알고 있는가? 우리는 과연 이 질문들에 자신있게 답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남들에 의해 평가되는 말을 나라고 철석같이 믿는 타성에 젖어있다. 우리는 타인의 비판이나 평가 절하에 익숙하게 나를 더 낮은 존재로 생각하진 않는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던 그 못난 습관이 나를 더 못난 나로 만든다. 이야기는 멘사 회장의 어린시절 부터 시작한다. IQ173의 천재가 17년 동안이나 바보로 살았어야 했던 이유는 너무도 ..
[스카프 스타일 바이블] 스카프, 아는 만큼 멋스러워진다 스카프 스타일 바이블 - 패션의 마지막 2%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패션/의류 > 패션 > 패션연출방법 지은이 나탈리 베르제롱 (문학수첩, 2011년) 상세보기 벚꽃이 만개한 봄이다. 소문난 꽃길마다 상춘객들로 붐빈다. 여자들에게 봄꽃 같은 패션 아이템이 스카프다. 백화점에 들를때마다 멋스럽게 디스플레이된 스카프를 보면서 종종 욕심을 내어 사왔던 적이 있다. 그런데 막상 멋을 내려고 스카프를 꺼내들면 맘처럼 쉽게 스타일을 낼 수가 없었다. 매번 기본 형태로 매듭을 짓곤했다. (책에 소개된대로라면 올가미 매듭 혹은 온 매듭만 매고 다녔던거다.) 결국엔 점점 쳐다보지 않다가 고이고이 장 속에 쌓아만 두게 되었다. 사서 묵혀둔 스카프가 아깝기도 했고, 봄 내음을 패션에 담아보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반디어워드] [작가가 작가에게] 이 시대 작가들을 위한 소설쓰기 전략 지침서 지난달 글쓰기 실력을 높여보려고 '작가가 작가에게'란 책을 읽고 리뷰를 써냈다. 내가 쓴 리뷰는 한 인터넷 서점의 우수 리뷰로 뽑혀 일주일동안 페이지를 장식했다.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최소한 우수 리뷰로 선정을 하기 위해 내 글을 읽고 평가했을 테니까, 그리고 글이 게재되면서 더 많은 이들이 나의 글을 읽을 수 있을테니까. 작가는 아니지만 작가가 작가들에게 썼다는 글쓰기 전략서를 읽은 거다. 각종 글쓰기 비법들이 등장하고 작가만의 노하우가 술술 등장한다. 이 책은 미지의 신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기분으로 글을 써내려가던 나에게는 그 모든 조언들이 유용한 비법이 되었다. 그리고 오늘도 글을 쓴다. 가끔은 거르기 일쑤지만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쓰라는 충언을 받아들이기 위해 무진 애를 쓴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