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요리] 봉추찜닭
재료 닭고기 600g (큰 닭 반마리 정도), 당면 100g, 대파, 양파, 감자, 당근, 팽이버섯, 마른고추, (고구마) 양념 간장 6T, 물엿 3T, 올리고당 2T, 굴소스 2T, 맛술 2T, 생강 1T, 마늘 2T,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닭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내어 깨끗이 씻은 후 (향신체) 넣고 푹 삶는다. * 물은 닭고기가 잠길정도 * 향신체 : 마른고추, 청량고추, 대파 잎, 후추, 마늘, 생강 등 2.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불린다. 3. 삶은 닭은 건지고 육수는 체에 걸러낸다. 4. 육수 3컵에 닭, 감자, 당근, 양파, (고구마) 넣고 양념장을 반 정도 넣고 끓인다. 5. 당면을 넣고 팽이버섯, 넣고 남은 양념장 넣고 뜸을 들여 마무리 한다. * 요리쪽지 : 봉추는..
Passion Simple
작년 9월 이후로 나는 한 남자를 기다리는 일, 그 사람이 전화를 걸어주거나 내 집에 와주기를 바라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는 슈퍼마켓에 가고, 영화를 보고, 세탁소에 옷을 맡기러 가고, 책을 읽고, 원고를 손보기도 하면서 전과 다름없이 생활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몸에 밴 습관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끔찍스럽게 노력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상마저 내게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특히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내가 완전히 넋을 일고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이나 문장, 웃음조차도 내 생각이나 의지와는 무관하게 내 입 속에서 저절로 생겨나는 듯했다. 게다가 나는 내가한 행동, 내가 본 영화, 내가 만난 사람들을 또렷이 기억해낼 수가 없었다. 나의 모든 행동이 자연스럽지가 않았다.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