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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공중부양] 이외수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실전적 문장비법 글쓰기의 공중부양국내도서>인문저자 : 이외수출판 : 해냄출판사 2007.12.15상세보기 ■ 리뷰 그간 글 좀 쓴다 하는 작가들의 글쓰기 비법서들을 수두룩하게 읽어왔다. 하지만 '매일 써라. 엉덩이가 힘이다.' 등의 결론만 수렴한 채 실제로 글을 쓸 때는 일전에 새겨두었던 글쓰기 비법들이 하나도 발휘되지 않는 것이다. 평소 이외수 선생님의 짧은 호흡의 문체를 꽤 좋아하던 터라, 이번에는 이외수 선생님이 지도하는 실전 문장 비법서를 읽어보기로 했다. 은 이외수 작가가 춘천 생활을 정리하고 화천 감성마을로 들어가기 전 정리한 글쓰기 지침서라고 한다. 지난 시간 동안 그가 무수한 소설들을 펴내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문하생들에게 전수하는 마음으로 상세히 적어 놓았다. 한 마디로 작가의, 작가에 위한, 작가를 위한..
[불완전한 사람들] 11명의 불완전한 주인공들의 리얼 인생 버라이어티 불완전한 사람들국내도서>소설저자 : 톰 래크먼(Tom Rachman) / 박찬원역출판 : 시공사(단행본) 2011.06.24상세보기 ■ 리뷰 문학계 코즈모폴리턴 '톰 크래먼'의 데뷔작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 독자와 에디터가 뽑은 2010 베스트 북, 그리고 브래드 피트의 영화제작사 '플랜B' 영화화 예정된 매혹적인 이야기라는 타이틀이 붙어 독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누구나 인생에 베스트극장 한 편씩은 있다고 하지 않는가. 파리 특파원 로이드 버코, 부고 담당 아서 고팔, 경제부 기자 하디 벤저민, 교정교열 편집장 허먼 코헨, 수석 편집장 캐슬린 솔슨, 카이로 통신원 윈스턴 청, 교정교열 편집자 루비 자가, 뉴스 편집장 크레이그 멘지스, 독자 오르넬라 데 몬테레키, 자금관리 이사 애비 피..
[카페 앳 홈] 가로수길 카페의 맛 그대로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심플 레시피 카페 앳 홈국내도서>가정과 생활저자 : 이지애출판 : 미디어윌M&B 2011.07.05상세보기 ■ 리뷰 평일 아침. 빕빕빕빕. 알람 소리가 울리고 몽롱한 상태로 일어나 욕실로 들어선다. 세면대 앞에 서서 찬물로 지난 밤 흐려진 정신을 게워낸다. 쫓기듯 직장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오늘도 출근 전 카페에 들러 데운 스콘과 아메리카노 한 잔을 구입한다. 습관적으로 커피 향 가득한 아침이 하루를 맞는다. 정신 없는 아침이 한 차례 지나가고, 꼬르꼬륵 배꼽 시계가 점심 시간을 가리킨다. 직장인의 최고의 고민 '오늘 점심 뭐 먹지' 미션을 해결하고 나서 또 다시 카페에 들러 차가운 아메리카노 한 잔을 구입해 다시 사무실 자리로 돌아온다. 바쁜 오후 나절을 보내고 퇴근 시간은 이미 지났지만 다음 순서는 야근이 기..
[Magazine M.A.S] [맛있는 세계사] 인류 역사와 음식, 그 달콤 쌉싸래한 이야기 Culture Review | Book 글 Liah http://waytoliah.com Magazine M.A.S(More Attractive Selection) 2011 vol.4 얼마 전 작성했던 책의 리뷰가 필명으로 잡지에 실렸다. 내 글을 잡지에 실겠노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순간 당혹스럽기도 했다. '앗 그 글은... 그냥 생각을 끄적끄적... 기승전결 없이 맞춤법, 띄어쓰기 검사 한 번 거치지 않은 글인데..' 다행히 지면에 실릴 때에는 편집자의 손을 한 번 거쳐 오타는 종적을 감춘 상태였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최소한 오타 정도는 치워내고 글을 작성해야지.. 맛있는 세계사국내도서>역사와 문화저자 : 주영하출판 : 소와당 2011.02.21상세보기 우리는 살기 위해 먹는가, 먹기 위해 사는가...
여행의 테마 지금. 돌아 올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 가끔 혼잣말을 주절주절 늘어 놓기도 하고... 더 아름다운 여행을 위해 웅크리고 있는 이 시간이 좋다. 고민하고, 선택하고, 설레고 의심하고, 선택을 번복하고, 확신하고, 또 다시 설레임.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 로마인 이야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냉정과 열정사이 다빈치코드 천사와 악마 글래디에이터 로마의 휴일 벤허 인생은 아름다워 레미제라블 물랭 루즈
[오늘예보] 꿈조차 꿀 수 없던 제자리 인생들의 기막힌 반전 오늘예보 (양장)국내도서>소설저자 : 차인표출판 : 해냄출판사 2011.06.15상세보기 ■ 리뷰 이제는 작가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은 차인표 작가의 두 번째 소설이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15년이 넘도록 대중의 사랑 받던 그가 2009년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첫 장편소설 을 출간했을 때, 뭇 독자들은 따뜻한 격려와 찬사를 보냈었다. 이번엔 인생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세 남자의 기막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비록 지금 당장은 빛이 나지 않을지라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에게 보내는 뜨거운 찬사이다.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을 위한 격려사이다. 매사에 되는 일 하나 없고 사는 게 그저 고달픈 나고단. 인생 한방을 노리며 주식 투자에 손을 댔다가, 가산을 탕진하다 못해 빚 ..
[李外秀 감성사전] 질식된 언어의 소생(蘇生) 감성사전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이외수출판 : 동숭동 2006.08.22상세보기 ■ 리뷰 언어는 생물이다. 원고지는 삼라만상이 비치는 종이거울이다. 짧은 토막 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언어 하나 하나를 이외수 선생의 감성으로 풀어 엮어낸 사전. 이름하여 '이외수 감성사전(李外秀 感性辭典)이다. 사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책의 맨 뒤에는 찾아보기(색인, 索引)까지 제공한다. 바쁜 인생사, 고달픈 세상사에 치이고 치 받힌 애독자들을 위해, 그들의 감정의 우물이 바닥났을 때, 감성 촉촉한 언어를 찾기 쉽도록 말이다. 빗방울 떨어지는 장마철 조용한 카페에 앉아 촉촉한 책장을 한 장씩 넘기다 보니 이내 가슴까지 촉촉해지는 기분이다. '겨울'은 겨울이 아니요, '출발(出發)'은 출발이 아니며, '인간(人間)'..
[울릉도·독도] #30 울릉-묵호 여객선. 오션플라워호 ■ 오션플라워호 & 씨플라워호 : 묵호↔울릉여객선 - 대아고속해운 : http://www.daea.com - 운임요금 : 일반 49,000원 우등 53,500원 울릉주민 5,000원 - 운항시간 (1) 묵호 → 울릉 - 오션플라워호 10:00, 씨플라워호 08:45(간혹 11:30, 14:00 배도 있음) (2) 울릉 → 묵호 - 오션플라워호, 씨플라워호 동일 17:30 [노선출처 : 대아고속] 울릉에서 돌아가는 길은 포항보다 서울에서 가까운 묵호항을 이용하기로 했다.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승선해서 묵호항 여객선터미널까지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되며 포항으로 뱃길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 배편은 대아고속해운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전화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혹시 예약을 하지 못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