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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니스트]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故김형일 : 해야 할 일이니까... 꼭지점을 찍어야 되니까... 故임일진 : 36시간 같은 거 하지 말아야죠. 그냥 기계처럼 해야되는 것 같아요... 故임일진 : 히말라야에 갔는데,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이었다는 거죠. 자기 안에 뭐가 있는지... 가보면 안다고 하더라고요. 감독 - 임일진, 김민철 다큐멘터리, 2020
[끈] 우리는 끝내 서로를 놓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 한 인간이 먼 길을 돌아 찾아낸 진정한 사랑과 소박한 행복에 관한 아주 낮은 이야기 – 5~6p. 산(山)인생 20년이 지난 지금도 산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내 생애 산들은 열다섯에 와룡산을 오르는 날부터 촐라체 죽음으로부터의 생환까지 단 한 번도 같은 모습, 같은 경험이 아니었다. 어린 중학생의 첫 산행은 그저 산이, 바위가 다가와서 반겨 주었고,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올랐던 히말라야는 희 눈과 바위 속으로 나를 깡그리 내던지게 했다. 산에 미쳐 산밖에 몰랐던 시절이었다. 그 젊음의 광기가 사라져가기 시작한 것은 사회라는 더 높은 산을 만나면서 더 깊숙한 크레바스 자락으로 빠져들 때부터였다. 삶의 수단으로서의 산, 세속의 산을 만났을 때 산은 결코 하얀 산으로 머..
[등반중입니다] 우이동에서 히말라야까지, 유학재의 산 에세이 ■ 본문 중에서 # 배려 – 29p. 산에서 해야 할 것들은 더 많다. 그 중에서도 몸에 배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배려이다. 고전(古傳)에 “선배는 후배를 위해야 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해야 하고, 동료는 서로를 이해하고 위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내 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기란 무척 힘든 일이다. 잘못하면 오히려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기 십상이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건, 내 몸을 먼저 배려하는 일이다. 내가 멀쩡해야 동료를 도와주거나 배려할 수 있다. 등반에서의 내 몸은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이다. 과녁에 따라 어떤 때는 권총으로, 또 어떤 때는 따발총으로 변해야 한다. 간혹 몸을 혹사시키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 산을 오르기 위..
[사람과산 DEC 2019] 사색(4色)의 땅, 이집트의 매력에 빠지다 [원문] 사람과산 2019 12월호 (Vol. 361) 사색의 땅 이집트의 매력에 빠지다 글·사진 차승준 청(靑) 푸른빛 물든 청명한 하늘 샤름 엘-셰이크(Sharm El-Sheikh) 공항에 도착해 하늘을 보자마자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파란 하늘빛이 나를 휘감았다. 무채색의 사막을 예상했는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곳의 하늘은 푸른 매력으로 나를 유혹했다. 콧속으로 스며드는 공기마저 청량하다. 이집트의 첫인상이 좋다. 사실 이번 원정을 계획하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등반 대상지인 와디 크나이(Wadi Qnai)가 위치한 이집트의 시나이반도(Sinai Peninsula)는 반정부 세력이나 종교적 문제 등으로 테러나 관광객 대상 납치, 살인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었다. 하지만 막상 발을 디..
[사람과산 OCT 2019]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등반할래요? [원문] 사람과산 2019 10월호 (Vol. 360) 케냐 헬스게이트 국립공원 암벽 등반 글·사진 차승준 (Liah Cha) 킬리만자로 등반을 마치고, 탄자니아에서 국경을 넘어 케냐의 나이로비로 이동했다. 유일한 일행이었던 신차원정대 대원 하섭이는 업무 일정으로 먼저 귀국을 했고, 홀로 남은 내게 나이로비에서 하루의 시간이 주어졌다. 고민할 여지도 없이 나이로비 인근의 등반지와 함께 암벽등반을 함께할 수 있는 현지인을 수소문했다. 운이 좋게도 나이로비 시내에는 동아프리카 유일의 실내 클라이밍 센터인 클라임 블루스카이(Climb Bluesky)가 있었다. 곧 바로 센터에 연락을 넣어 센터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나오미(Naomi)와 등반 약속을 잡았다. 등반지로 정한 곳은 주상절리 크랙이 매력적인 헬스게..
[걷는 사람, 하정우] 걸어서 출퇴근하는 배우, 하정우 ■ 본문 중에서 #서문_ 웬만하면 걸어다니는 배우 하정우입니다 - 8p. 글쎄, 언제부터였을까? 돌아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오직 걷기밖에 없는 것만 같았던 시절도 있었다. 연기를 보여줄 사람도, 내가 오를 무대 한 뼘도 없었지만, 그래도 내 안에 갇혀 세상을 원망하고 기회를 탓하긴 싫었다. 걷기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것만 같았던 과거의 어느 막막한 날에도, 이따금 잠까지 줄여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지금도 꾸준히 나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이 점이 마음에 든다.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떻든, 내 손에 쥔 것이 무엇이든 걷기는 내가 살아 있는 한 계속할 수 있다는 것. - 10~11p. 사람마다 보폭이 다르고, 걸음이 다르다. 같은 길을 걸어도 각자가 느끼는 온도차와 통점도 모두 다르다. 길을 ..
[꿈속의 알프스]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산사람들의 이야기 몇 해 전 인수봉 등반을 마치고 내려오던 도선사 입구 주차장에서 화려한 색의 바지를 입은 한 산악인을 만났고, 주변의 선배님들께서 '꿈속의 알프스' 임덕용 선배님이라고 알려주셨다. 멀고 높게만 느껴지는 선배님께 멋쩍은 인사를 드리고는 기회가 되면 얼른 책을 찾아보아야지 마음먹었다. 그리고는 서점에서 책을 찾으려는데, 절판된 오래된 산서는 구해 읽기가 마땅치 않았다. 스마트폰 메모 앱 구석에 '산서 구매 목록'을 만들어 두고, 틈나는 대로 책들을 검색해보곤 했는데, 오래된 헌책방에서 어렵사리 '꿈속의 알프스'를 찾을 수 있었다. (95. 6. 12. 미선) 이란 메모와 함께 '내 좋은 山 친구에게'라는 선물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아마도 80년대 출판되었던 이 책은 95년 선물이 되어, 95부터 20여 년을..
[히든 피겨스]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 Katherine : There's no bathroom for me here. 여기엔 제가 쓸 화장실이 없어요. Harrison : What do you mean there is no bathroom for you here? 여기 자네 화장실이 없다니? Katherine : There is no bathroom. 여기엔 화장실이 없어요. Katherine : There are no colored bathrooms in this building or any building outside the West Campus, which is half a mile away. Did you know that? I have to walk to Timbuktu just to relieve myself. And I can..
[사람과산 SEP 2019] 7대륙 최고봉 등정을 위한 첫걸음, 킬리만자로! [원문] 사람과산 2019 09월호 (Vol. 359) 해외등반_ 아프리카 최고봉 탄자니아 킬리만자로(5,895m) 킬리만자로 신차원정대 "누나... 춥고 배고프고 졸려요..." "하섭아, 안 되겠다. 우리 그냥 버스 탈까?" 새벽 4시, 35km 지점을 막 지난 지점이었다. 터덜터덜.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다.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눈꺼풀도 연신 감겼다. 엎친 데 덮친 격, 몇 해 전 부상이 있었던 발목까지 시큰거려오니 더는 버티지 못하고 두 손을 들고 회송 차량에 몸을 실었다. 킬리만자로 원정을 한 달여 앞두고 마지막 훈련 및 단합을 위해 참가한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 대회(66km 코스)'에 나간 우리는 보기 좋게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마지막 훈련에서 삐끗한 이후, 우리는 결의를 더욱 굳건하게 ..
[사람과산 SEP 2019] 창공을 가로질러 붉은 벽으로 가라 [원문] 사람과산 2019 09월호 (Vol. 359)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4168370&memberNo=39582715 레드페이스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파라다이스 _ 설악산 적벽 글 · 문예진 기자 사진 · 주민욱 기자 협찬 · 레드페이스 그것은 위압감이었다. 하늘 높이 치솟은 100여 미터의 검붉은 벽을 처음 마주했던 순간, 나는 분명 그런 것을 느꼈다. 때는 지난해 8월, 등반 차 설악산을 찾았다. 옛 비선대 산장 건너편의 가파른 사면을 따라 10여 분 오르니 이내 머리 위로 조망이 트이고 적벽에 다다랐다. 가까이서 보니 적벽은 위로 오를수록 경사가 심해지는 오버행이었다. 턱을 높이 치켜들어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혀야만 그 자태..
[행복한 하루는, 기적에 가까우니까] 여행자 헤이쥬의 퇴사 후 스위스 트레킹여행 스위스 알프스 전통 트레일로 일컬어지는 비아 알피나(Via Alpina). 30명의 알파인 중에서 비아 알피나로 향하는 최종 다섯 명을 선발한다고 했다. 처음엔 자못 경쟁으로만 치달을 수 있다고 의심했던 관계들이었는데,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러 함께한 지난 시간을 톺아보니 '행복'이었다. 여느 여름보다 뜨거웠던 지난 7~8월. 두 달여의 시간 동안 우리는 매주말이면 조금씩 가까워졌다. 배려와 이해가 더해가며 서로를 북돋웠다. 어느새 우리 사이에는 끈끈한 무언가가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매번 웃는 얼굴로 유독 살갑게 다가와 내 마음을 녹인 은주 언니. 그녀는 이 여름, 누구보다 뜨겁게 열정을 불살랐다.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어 모두가 안타까워했는데, 채 아물기도 전에 언제 다쳤냐는 듯 밝은 얼굴로 다시 ..
[사막을 달리는 간호사]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250km 사하라 사막을 달린 간호사 이야기 폭염 경보가 내린 무더운 여름, 물을 마셔도 갈증이 잘 해소되지 않던 날, 우리는 함께 그늘 한 점 없는 한양도성 길을 걷고 있었다. "사막도 달렸는데, 이 정도 더위는 아무것도 아니지?" "더운 건 더운 거예요" 장난스러운 대답 너머로 아련하게 사막 마라톤의 추억을 떠올리는 듯했다. 함께 산행을 하던 동반 인원들이 연신 '덥다'라는 말을 연발할 때에도, 입 밖으로 덥다는 표현을 내뱉지 않던 그였다. 부정적인 말 한마디가 주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을 아는, 어른 같은 눈치였다. "힘들지 않았어?" 훈련이 되어 있으면 상대적으로 조금 덜 힘이 들 수는 있지만, 누구나 힘이 들고 덥다고 했다. 다만 극한의 고통, 이 순간만 넘어서면 결승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마라톤을 경험했던 이들이라면 한..
[아홉수, 까미노] 스물 아홉, 인생의 느낌표를 찾아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 유난히 더웠던 여름, 지난 7월. 한 아웃도어 브랜드 모임에서 낭랑한 청춘을 만났다.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듯 앳된 얼굴을 한 그녀. 회차를 거듭한 모임에서 우리는 가까워졌고, 서로를 알아갈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묘한 매력에 끌렸다. 그녀는 바쁜 일정을 쪼개어 책을 쓰고, 산을 아끼는 모임과 좋은 마음을 나누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게다가 가진 재능을 나누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따뜻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었다. 작은 몸에서 어쩜 그리 많은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산에선 늘 에너지가 넘쳐흘렀다. 특히 바위 틈새 끼인 작은 쓰레기 하나 놓치지 않고 주우며 클린 하이킹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그 작은 날개짓이 더 높고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바람이 되어주고..
[Valley Uprising] 반란의 계곡 Valley Uprising Official Trailer, 2014 CASHNER : Because climbers are so free, you know. Live out of their cars, or wherever, and just enjoy life. 클라이머는 좀 자유롭잖아요. 차에서 살거나 어디서든 그냥 삶을 즐기고요. LONG : 100 years from now, nobody's going to remember that ranger at all, but they are going to remember Jim Bridwell. They'll going to remember what the climbers of that generation did because that was history..
[월간산 JUL 2019][정보-등산강사 하계연수 참가기] 알아두면 쓸데 많은 등반 지도 기술 [원문] 월간산 2019.07월호 (통권 597호) 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6/2019062601182.html 등산강사 자격증 따기 위한 2박3일간의 테스트 과정 실전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원장 남선우)은 6월 7~9일, 서울 우이동 블랙야크 알파인센터와 북한산에서 2019년 등산강사 자격과정 하계연수를 실시했다. 모두 29명의 연수생이 참가했으며, 등반 경력 5년 이상의 베테랑 등반가들이 등산강사를 목표로 뜨거운 열정을 보이며 과정에 임했다. 향후 등산강사가 되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실내 교육과정은 교육론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일반등산 교육론(오호근), 암벽등반 기술(김성기, 윤재학), 스포츠클라이밍 개론(임갑승), 스포츠클라..
[사람과산 JUN 2019] 운해를 머금은 황산고 암장의 대표길이 열리다 [원문] 사람과산 2019 06월호 (Vol. 356) 태산이 높다 한들 동해의 노산(崂山)만 못하다 코오롱등산학교(교장 윤재학)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 청도(靑島)를 대표하는 명산, 노산(崂山, Laoshan)자락의 황산고(黃山崮, Huangshangu) 암봉에 두 개의 리지 코스를 개척했다. 황산고 암장은 산둥반도(山東半島)의 동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청도시에서 동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다. 이번 개척 등반에는 총 7명의 강사진(정준교, 최원일, 이기범, 전양준, 문성욱, 배대원, 양유석 교무)이 참여했으며, 김은희(정규반 61기)씨와 필자가 개척진의 말미에서 시험 등반으로 코스를 따라 올랐다. 개척은 '원 푸시 스타일(One-push Style)'로 진행됐다. 원 푸시 스타..
[마운틴 오디세이] 심산의 산악문학 탐사기 ● 책 내용 요약 #01_ 기쁨의 여신이 허락한 짧은 숨결 존 로스켈리, 조성민 옮김, 토파즈, 2010 1949년 미국의 등반가 윌리 언솔드가 에베레스트 등반을 마치고 인도 북북 지역을 트레킹 하던 중 ‘난다데비(기쁨의 여신)’이라는 아름다운 만년설 봉우리를 만나게 되고 아름다움에 반한 나머지, 딸의 이름도 ‘난다데비’라고 짓게 된다. 이 딸은 훗날 자라 ‘1976년 인도-미국 난다데비’ 원정대에 합류하였고, 원정대는 등정에 성공했으나 그녀는 캠프4에서 탈진하여 스물여섯 살의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등반대장인 존 로스켈리는 그녀를 산장(山葬)하여 아름다운 그곳에 남겼다는 슬픈 눈물의 원정 이야기다. #02_ 모든 인간은 초월을 꿈꾼다 (전2권) 김성규, 미세기, 1995 김성규 작가의 장편소설로 인..
[영광의 북벽] 아이거 북벽 등반, 그 극한의 체험 1982년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정곽식과 남선우, 김정원 세 명이 함께 아이거 북벽을 오른 4박 5일간의 처절한 등반기를 다룬 은 한국의 산악문학 넘버원으로 꼽히며 유명한 책이라고 등산학교 정규반 시절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아이거 북벽은 알프스 3대 북벽 중 하나로 수많은 클라이머들의 목숨을 앗아가 악명이 높다. 라인홀트 메스너도 이곳을 험난한 등반지 중 하나로 꼽았다고 한다. 이 지옥같은 험난한 등반지를 오르는 처절한 등반기를 읽으며 흡사 눈 앞에 펼쳐진 바위와 얼음 속에서 내가 같이 오르고 비박을 하고 있는 듯 빨려들어 갔다. 작가가 아이거 북벽에 오르기로 마음을 먹은 이유, 그리고 그곳을 향해가는 그의 마음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1981년 사랑하는 선배와 동기를 잃은 그는 이..
[눈이 부시게]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JTBC, 2019 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김수진
암벽 등반의 종류와 등반의 형태 ■ 암벽 등반의 종류와 가치 ● 온사이트 (On-sight) 루트에 대한 사전 연습이나 정보 없이, 첫 번째 시도에 등반을 성공하는 것- A clean ascent, with no prior practice or beta. For ascents on the first attempt with receiving beta see flash. ● 플래시 (Flash) 다른 사람의 등반 모습을 관찰하거나 루트에 대한 사전 정보를 가지고, 첫 번째 시도에 등반을 성공하는 것- To successfully and cleanly complete a climbing route on the first attempt after having received beta of some form. Also refers to an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