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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등상품 마케팅 전략 # 프리미엄 우유로 포지셔닝한 파스퇴르 1987년, 파스퇴르유업은 출범과 동시에 저온살균공법의 우유를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그 당시 고온살균공법으로 우유를 생산하던 기존업체와 차별화를 선언하였다. 이때 60℃에서 30분간 살균처리하는 저온살균우유의 등장에 대항하기 위해 기존 유가공업체들은 우우대리점이나 슈퍼마켓 점주들에게 파스퇴르 우유를 받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어 유통경로를 차단하는 전략을 취했다. 당시에는 고온살균공법으로 우유를 생산하던 업체들이 대부분 대기업이라 이런 전략이 가능했을 것이다. 이를 돌파하기 이해 파스퇴르는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문안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호소하는 풀(Pull)전략을 구사하였다. 1988년 3월부터 격주로 20회에 걸쳐 진행된 신문광고에서 '이 땅에 좋은 우유가 뿌..
여행의 기술 # 기대에 대하여 - 장소 : 런던 해머스미스, 바베이도스 - 안내자 : J.K. 위스망스 행복을 찾는 일이 우리 삶을 지배한다면, 여행은 그 일의 역동성을 그 열의에서부터 역설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활동보다 풍부하게 드러내준다. 여행은 비록 모호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일과 생존 투쟁의 제약을 받지 않는 삶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행에서 철학적 문제들, 즉 실용적인 영역을 넘어서는 사고를 요구하는 쟁점들이 제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여행할 장소에 대한 조언은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우리가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다. 하지만 실제로 여행의 기술은 그렇게 간단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 사소하지도 않은 수많은 문제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 여행을 연구하게 ..
지구별 여행자를 위한 특별한 해외여행백서 # 나의 여행의 테마는 무엇인가? 여행은 누구에게나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지만 여행의 기회를 잡기란 쉽지 않다. 대학생이라면 시간은 많지만 금전적 어려움이 있고, 직장인이라면 돈은 있지만 시간이 없어 여행을 떠나기 어렵다. 누구나 상대방의 상황을 부러워하지만 여행도 결국 추진력 있고 용기 있는 자만이 떠나는 것이다. 어렵게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면 그 황금같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여행자 본인에게 달렸다. #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곳은 캐나다의 옐로나이프(Yellowknife)와 처칠(Churchill), 아이슬란드 북부(Northern Iceland), 노르웨이의 트롬쇠(Tromsø) 등이 유명하다. 이들 지역에는 오로라를 관측하는 연구소가 모여..
There's a Fly in My Toilet # related article : http://www.npr.org/templates/story/story.php?storyId=121310977&sc=emaf So what do you think most men do? That's right - they aim at the fly when they urinate. They don't even think about it, and they don't need to read a user's manual; it's just an instinctive reaction. ... ... The interesting feature of these toilets is that they're deliberately designed to take advantage of..
늦깎이 노총각의 좌충우돌 싱글 유학기 때론 꿈으로만 끝나는 분들도 제 주변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정보를 얻는 곳에 길을 끝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 .. ■ Talk! Talk! 01. screw up : 아주 멍청하게 실수 했을 경우 I really screwed up, didn't I? 망쳤다. I totally screwed up on the mid-term. 02. dollar의 다른 표현 : buck - $200, two hundreds bucks grand - $5,000, five grand (grands 라고 쓰지 않음) 03. out the window : 쓸모없이 되어버리다. My works are out the window. (내 일이 전부 쓸모없이 돼버렸..
집 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 # 허영만 선장과 집단가출호 대원들 허영만 - 만화가 / 정상욱 - 회사원 / 이정식 - 사진작가 / 김상덕 - 고무공장 사장 / 송영복 - 치과 의사 송철웅 - 목수, 칼럼니스트 / 박영석 - 산악인 / 김성선 - 보험사 영업 사원 / 정성안 - 요트선수 / 이진원 - 건축가 임대식 - 고층빌딩 유리창닦이 / 이상헌 - 다큐멘터리 PD / 김기철 - 카메라맨 / 홍선표 - 요트제조업체 사장 # 2차 항해, 서해 끝 격렬비열도 - 동쪽 끝에는 독도, 서해 끄트머리에는? 남-북반구의 경계선 적도에는 돌드럼스(Doldrums, 적도무풍대)가 있다고 한다. 옛날 범선들이 적도를 통과하다 돌드럼스에 갇히면 며칠씩 꼼짝 못하는 것은 예사였는데 무풍이 길어지면 선원들이 거의 정신분열 단계에 이른다는 것이다. 뜨거운..
Travel a la carte # 프롤로그 사람은 한 가지 색깔만 지니고 있는 그리 지루한 존재가 아닐 것이다. 다양한 색깔 중 유독 한 가지에만 익숙하거나 한정된 환경 속에서 자기 것이지 않은 색깔이 무의식적으로 덧칠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여행은 자기 것이지 않은 것을 털어 내고 아직 부각되지 못한 "다른 나"를 찾아내는 과정일 수 있다. 그 다른 나는 아직까지 잠자고 있었을 뿐이지 실은 다른 나가 아닌 원래의 수많은 나 중의 하나다. 아직 발견하지 않았던 것 뿐이다. 낯선 공기에서 춤추는 나를 만난다. # 여행 속 여행 시간을 리드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어쩔 수 없이 이끌려 가고 있는 듯하다. 나는 변했어야 했고 변화를 통해서 진보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야 했다. 추억 시간 속으로 발길을 돌렸던 이 여행에서, 변하지 않고 남아 ..
[Grey's Anatomy] Season6 E09 - New History # But as hard as we try to move forward... as tempting as it is to never look back... the past always comes back to bite us in the ass. # And as history shows us again and again, those who forget the past are doomed to repeat it. # Sometimes the past is something you just can't let go of. And sometimes the past is something we'll do anything to forget. And sometimes we learn something new abo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