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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옐로나이프] #07 뇌조(雷鳥, Rock Ptarmigan) Yellowknife, Canada - #07 Rock Ptarmigan 옐로나이프에서 만날 수 있는 새는 몇 종류 안되는데 그중에 특이한 새가 우리말로 뇌조라고 하는 새다. 뇌조는 여름깃과 겨울의 깃 색이 다른데, 겨울에는 순백색을 띈다. 좀처럼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것이 뇌조의 특징 중 하나인데, 겨울에 흰 색을 띄고 있을 때는 날아오를 때만 검은 꼬리깃을 볼 수 있다. 일본인들은 뇌조의 나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 이 검은 꼬리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는다고 한다. 어찌됐건 나도 여기까지와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뇌조를 만났으니 행운을 빌고 싶어서 꼬리깃 좀 보여달라고 날아오르기를 바래 날려보려고 무진 애를 썼더랬다. 그런데 우리내 비둘기들 처럼 정말 놀라울 정도로 날지 않고 닭처럼 ..
[길 위의 인문학] 현장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국내도서>인문저자 : 구효서,최석기,김도연,박종기,신창호출판 : 경향미디어 2011.04.20상세보기 ■ 리뷰 멀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대중과의 친목을 꾀한다. 책의 서두에 신창호 선생이 쓰신 글 중 '인문학의 길이 아니라 길위의 인문학(人文學)이라니 얼마나 재미있는 표현'이냐는 감탄섞인 글이 있다. 실제로 대중들은 고매한 인문학의 영역에 쉽사리 접근하지 못했다. 학자들만 공부하는 영역이라 치부해버리기 일쑤였다. 독서를 좋아하고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나였지만 '인문(人文)'영역을 겉돌기만 했다. 우리 모두가 나름의 길을 걷듯 그 길위에 이제 인문학이 내려와 함께 걷는다. 현장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 캠페인으로 은 인문학과 대중과의 접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
[조선 명문가 독서교육법] 옛 성현들에게 배우는 독서의 지혜 조선 명문가 독서교육법국내도서>가정과 생활저자 : 이상주출판 : 다음생각 2011.04.11상세보기 ■ 리뷰 조선 명문가에서는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방법으로 독서를 했을까? 맹자, 논어, 사서삼경 등... 그들도 옛 성현의 지혜를 배우고자 했던것은 우리와 같았을까? 조선 명문가에서 자녀들을 최고의 인재로 키워낸 그 근본은 독서의 가르침에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녀들에게 조급하게 노력없이 성공을 탐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조선 말기 유학자 이경근은 부모부터 책을 읽고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 어버이가 모범을 보일 것을 강조했다. 서인으로 몰려 멸문을 당할뻔한 김상헌, 김수항 삼대는 심지어 유언으로 독서할 것을 당부할 만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선 시대에는 성공..
[캐나다, 옐로나이프] #06 아이스로드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 Yellowknife, Canada - #06 IceRoad at Great Slave lake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Great Slave Lake)는 그레이트베어 호에 이어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이고 깊이가 614m에 이르는 북아메리카대륙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다. 이 호수도 겨울이 되면 꽁꽁 얼어붙게 되는데 그렇게 호수 전체가 단단한 얼음으로 뒤덮여 자동차도 거뜬히 달릴 수 있는 아이스로드가 탄생한다. 호수가 얼마나 넓고 광활한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트럭 운전기사님들은 이 곳의 아이스로드를 달려보는 것이 일생의 소원으로 삼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하늘은 맑고 호수는 깊고 얼음은 단단하고 체면 불구하고 아이스로드 방문기념 사진 한 장 남겼다. :) Yellowknife, Northwes..
[캐나다, 옐로나이프] #05 옐로나이프 시내 Yellowknife, Canada - #05 Yellowknife City 옐로나이프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시내 구경을 좀 해보겠다고 슬렁슬렁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섰는데 길에 인기척이 없다. 오잉? 이 동네 사람들은 집 밖엔 안나오나? 그렇게 걷기를 약 5분여... 왜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 카메라가 꽁꽁 얼어붙고 손 발이 구부려지지 않을 정도로 추운 강추위 때문에 얼른 호텔로 돌아가고 싶어졌다. 추위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차로 이동을 하거나 밖에 잘 나오지 않는 거였다. 뼛속깊이 파고드는 추위는 견디기 힘들었지만, 눈 쌓인 아침 햇살이 여행의 묘미를 더했다. 옐로나이프 시내에 주차된 차들은 모두 전원 콘센트가 밖으로 나와있었는데 추위에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기 때문에 빠르게 전원을 공급하기..
[캐나다, 옐로나이프] #04 오로라 빌리지 Yellowknife, Canada - #04 Aurora Village ■ Aurora Village Address : P.O.Box 1827 Yellowknife, NT X1A 2P4 Canada * located at 62˚31' 59" North, 114˚12'04" West Web : www.auroravillage.com 1.빌리지 시설 서비스 *오로라 빌리지 내 산책로 소프트 등 및 Aboriginal Teepee 이용 *오로라 관찰 전망대 및 무료로 제공되는 오로라 관측용 의자(체어) *다이닝 홀 & Gift Shop 운영 *Big Slide & Kotatsu 보온의자(유료) 2. 빌리지 제공 서비스 *웰컴 오리엔테이션 및 웰컴 키트(Kit) 제공 서비스 *공항 픽업 및 호텔 Pre-che..
[남자 때문에 일기쓰는 여자] 내 인생 최악의 날들의 기록 남자 때문에 일기쓰는 여자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로빈 하딩 (민음인, 2011년) 상세보기 ■ 리뷰 광고 회사에 다니는 일이 끔찍하게 싫었고, 쇼파에 퍼져 크림치즈 먹는게 취미인 서른 한 살 노처녀 케리. 2년 동안 동거했던 남자 친구 샘과의 관계에서 상처 받은 마음을 달래보고자 심리 치료사를 찾았다. 그녀의 심리 치료사는 케리에게 남자 때문에 겪은 인생 최악의 순간들을 고백하는 일기를 쓸 것을 권고한다. 처음엔 내켜하지 않던 케리도 불쾌하거나 가슴 아픈 연애 따위의 소소한 기록까지 일기장에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어린 그녀와 키스하기 싫어 창피한 선택을 하고만 열한 살 제임스에서부터 참혹한 광경을 보고 파혼을 해야만 했던 휴까지... 코믹하게 그려진 그녀의 '최악의 기록'들은..
[바보 빅터] Spread Your Wings! 바보 빅터 (양장)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레이먼드 조(Raymond Joe),호아킴 데 포사다(Joachim de Posada)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11.03.08상세보기 나는 나를 얼마나 믿는가? 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내가 무한한 잠재력을 발할 수 있는 존재라는걸 알고 있는가? 우리는 과연 이 질문들에 자신있게 답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남들에 의해 평가되는 말을 나라고 철석같이 믿는 타성에 젖어있다. 우리는 타인의 비판이나 평가 절하에 익숙하게 나를 더 낮은 존재로 생각하진 않는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던 그 못난 습관이 나를 더 못난 나로 만든다. 이야기는 멘사 회장의 어린시절 부터 시작한다. IQ173의 천재가 17년 동안이나 바보로 살았어야 했던 이유는 너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