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묵지

(496)
[인디라이터] 예비 인디라이터를 위한 바이블 인디라이터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명로진 출판 : 해피니언 2007.05.04상세보기 명로진이 말하는 인디라이터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무장한 작가를 말한다. 그 자신이 독자이기도 하면서 저자다. 아이템을 찾고, 기획하고, 한 권의 책을 낼 만한 원고를 쓰고, 그 원고를 출간하는 사람이다. 한비야, 류시화, 유홍준, 이원복, 주강현, 이덕일, 공병호 등이 인디라이터의 모델들이다. 이들은 모두 출간하기만 하면 몇 십만 명에서 백만명 이상의 독자들이 그들의 책을 사서 보는 '인디라이팅' 베스트셀러 작가들이다. 그대, 인디라이터를 꿈꾸는가? 세상엔 두 종류의 Writer가 있다. 팔리는 책을 쓰는 사람과 팔리지 않는 책을 쓰는 사람. 팔리는 책을 쓰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사서 읽어봐라. 전문적으로 ..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나도 인디라이터를 꿈꾸다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책 국내도서>인문 저자 : 명로진 출판 : 타임POP 2010.04.20상세보기 처음 글쓰기 책을 읽을 땐 보고서 작성을 위해 각종 글쓰기 책들을 전전하며 읽었다. 그러다가 배우이자 작가인 저자 명로진 선생님의 책을 처음 접했다. 그는 서른가지 글쓰기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주 기본적인 줄바꿈 부터 조사와 어미의 활용법까지 꼼꼼히 일러준다.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놓치는 부분이지만 저자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책 전반에서 저자가 거듭 강조하는 것은 글을 쓸 때는 독자를 생각하며 쓰라는 거다. 쉽게 쓰고, 잘난척 하지 말 것이며, 멋부리지 말라는 저자가 제시한 글쓰기의 해결책들은 모두 읽는이들을 위한 배려다. 아울러 글쓰기를 시작하는 신참들에게 솔직하..
심산의 마운틴 오딧세이 책을 내다 버릴 때 나의 기준은 극히 단순하다. 이 책을 다시 볼 것이냐 말 것이냐다. 제아무리 세계적 평판을 얻은 저서들일지라도 다시 들춰볼 일이 없다면 한낱 진열품이요 지적 허영심의 표출에 지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서 두 번 이상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내다 버려도 그만이다. 좀 더 잔혹하게 말하자면, 두 번 이상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 읽을 가치도 없다. 나의 이 자의적이되 지극히 잔혹한 선별 기준을 만족시켜 주는 책은 오직 산서(山書)뿐이다. 심산 지음 풀빛, 2002 via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오랜만에 서점에 서서 읽은 책. 두어 시간여를 그렇게 서서 선생님의 담백한 이야기를 꿀꺽 마시듯 읽었습니다. :-) 나는 다만 바퀴 없는 이들의 편이다. 그 후에 일어난 일들을 나는 날짜별로도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다. 그 겨울의 추위가 냉동보관시킨 기억은 마치 장구한 세월을 냉동보관된 식품처럼 썩은 것보다 더 기분 나쁜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으니 이건 기억이 아니라 차라리 질병이다. 기억 중 나쁜 기억은 마땅히 썩어서 소멸돼야 하고, 차마 잊기 아까운 좋은 기억이라 해도 꽃 같은 것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을. 친절한 나르시시스트들 아주 오래전에 미시마 유키오의 신간을 펼쳐보다가 그가 웃통을 벗고 단단한 근육을 자랑하듯이 찍은 사진을 보고 그는 아마 나르시시스트일 거란 생각을 한 ..
[The Mentalist] Season1 E17 - Carnelian Inc. Lisbon : You know what's weird about those guys? None of them seem to give a damn. A colleague of theirs falls out of the sky, and they seem okay with it. Is that guilt or indifference? Patrick : Corporate brainwashing.Turns them into robots. Grief isn't productive, and that's all. Lisbon : I don't buy that. People make up their own minds. You can't brainwash 'em. Patrick : Oh, sure you can. Tha..
CmKm - 장윤주 사람들은 저마다의 풍선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홀로 부풀어 오를 수 없는 현실 속으로 그들은 한 번 더 풍선을 띄워본다. 내가 그려온 그림, 언젠가 자유로이 하늘에 떠오를 풍선을 잡고자 사람들은 때때로 잠시 일상을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지도 모르겠다. 8년 동안 모델이라는 감각적인 선율 속에서도 나는 수 없이 떠나고 싶었다. 나에게 있어 늘 두려웠던 것은 안주하는 나 자신이었다. 화려했던 모델 시절이 지나가고 결혼이라는 것을 해야 하고 아이를 낳고 어쩌면 정해진 룰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행복한 삶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 스물 다섯 꿈꾸는 소녀인 걸... ... 누군가 "당신의 정확한 목적지는 어디 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아직..
행복한 독종 # 53세 세일즈맨, 패스트푸드 제국을 건설하다 - 레이 크록 1954년. 샌프란시스코. 멀티 믹서기 세일즈맨 레이 크록은 자신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의 햄버거 가게에 찾아간다. 햄버거 가게 주인은 모리스 맥도날드와 리처드 맥도날드 형제. 크록은 햄버거를 사기 위해 가게 앞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을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맥도날드 형제는 단돈 15센트에 규격화된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를 신속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햄버거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는 고작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햄버거 판매 시스템의 효율성과 단순함에 사업적 성공을 확신한 레이 크록은 다음날 맥도날드 형제를 찾아가 자신과 동업할 것을 제의한다. 그러나 현재에 만족한 맥도날드 형제는 제의를 거절한다. 하지만 레이 크록은 물러서지 않았다. 열성적으로..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는 독일의 유명한 문호 마틴 발저의 말처럼, 책은 우리 인간이 '어떤' 것을 이루고 '무엇'인가가 되는 데 가장 유익한 길잡이다. 책이 인생의 가장 좋은 스승이라고 생각하기에 나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많이 권하는 편이다. 그러나 책을 보아도 아무 소용없고 현실에 반영할 수도 없는데 왜 그리 "책! 책!" 하냐는 사람도 있고, 마음에 와닿지 않는 책이 더 많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어쩌면 한 권의 책에 너무 많은 것을 바랐는지도 모르겠다. 이 세상에 정답을 주는 책이란 없다. 모든 사람이 처해 있는 환경이 다르고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과 지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상황에 딱 들어 맞게 해답을 주는..
[Grey's Anatomy] Season2 E24 - Under Pressure Yang : You did everything you could. Burke : There was an interview that Eugene gave. I saved it. I taped it to my bathroom mirror. He said that he wasn't the most talented student at music school. But he said what he lacked in natural ability, He made up for in discipline. He practiced... all the time. All the time, he practiced. I wasn't like you. I wasn't the most talented student in school.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그냥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네가 살아 내는 오늘이 되기를. 당연한 것을 한 번 더 당연하지 않게 생각해 보기를,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네 날개를 맘껏 펼치기를. 약속해.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엄마는 너를 응원할 거야. 그런데 오늘은 누가 집에 온다고 하네. 오늘은 꼭 수영을 가려고 했는데……. 자, 오늘도 좋은 하루! #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오늘 아침에 우연히 마주치게 된 모욕에 오늘 하루를 내줄 것인가, 생명이 약동하는 이 오월의 아름다움에 네 마음을 내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너 자신이지. 그것은 나쁘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너의 선택이라는 거야. 이 시간의 주인이 되어라. 네가 자신에게 선의와 긍지를..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 용서의 길 J, 가끔 우리는 이게 절벽인 줄 알면서도 그 위에 서서 뛰어내리고 싶어 한다고 당신은 제게 말했습니다. 가끔 우리는 이것이 수렁인 줄 알면서도 눈 말갛게 뜬 채로 천천히 걸어들어 간다고. 가끔 머리로 안다는 것이, 또렷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 이렇게 속수무책일 때가 있다고, 또 이렇게 하면 그와 끝장이 나는 줄 알면서도 우리는 마지막 말을 하고야 만다고 그대는 제게 말했습니다. 그대의 말이 귓가에 남아 있습니다. 평안하시죠? # 생명의 찬가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서른살, 꿈에 미쳐라 새벽 3, 4시까지 일해야 한다는 거, 예전에 해본 일이건 말건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건 말건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다 짐작하고도 해보겠다고 온 거였다. 이 일이 좋으니 하루에 20시간씩 일해야 하는 건 얼마든지 오케이였고, 매일 이렇게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신이 났다. 하지만 내 잘못이 아닌데도 내게 소리 지르고 단지 자신의 화를 어찌할 수 없어서 나의 자존심을 처참히 무너뜨리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사람들과 2주간을 일하고 나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많이 상한 것 같다. # 카리브 해를 항해하는 청춘들 미셸. 그녀에게는 아픔이 있었다. 너무나 건강하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이유를 알 수 없는 희귀병으로 몸져누우셨는데, 아직 특별한 치료약이 없으며 자식들에게..
데이지의 인생 약간 주춤거리며, 반가운 듯 들어온 사람의 얼굴 얼굴이 먹는 사이에 바뀌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다. 말다툼을 하고 왔든, 묵묵히 침묵하다 왔든, 표정이 누그러지면서 그 사람 원래의 얼굴이 되어 간다. 징그러운 사람은 더욱 징그럽게, 뻔뻔한 사람은 더욱 뻔뻔하게, 처음에는 아무 표정 없던 사람이 가게 안에서 마침내 자기 속내를 드러내며 변해 간다. 연기 너머로 그런 모습들을 바라보는 것이 좋았다. 참 좋은 인생이었지, 하고 나는 생각했다. 내내 같은 일을 해 왔는데 지겨웠던 적은 없었다. 나는 침대가 있는 조그만 방에 들어갔다. 하얀 시트가 깔린 침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꼭 닫혔던 천장의 창고 문이 휙 열리면서 아래로 축 늘어졌다. 그리고 안에서 후드득 무언가가 떨어졌다. 나는 벌..
[킬러들의 수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온다. 사람들 가슴 속에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어진다면 우린 정말로 굶어 죽게 될거라고 형이 말했다. 하지만 '그런일은 아마 없을거야' 라고 형이 우릴 안심시켰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온다. 이건 한 번도 어긋나지 않는다. 가끔은 봄 다음에 가을이나 겨울이 올 법도 한데 계절은 한 번도 어김없이 언제나 봄 다음에 여름을 보낸다. 세상엔 이렇게 죽어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사람들은 우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 그리고 우리 역시 그 이유로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 사람들이 왜 그렇게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 하는지 아직도 난 잘 모른다. 어쩌면 영원히 알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세상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며 산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장진 감독, 신현준, 정재영, 신하..
Wildlife sketches in African safari + 킬리만자로의 눈. 어렸을 적에 보았던 영화 '킬리만자로의 눈'이 'Eye'가 아니라 'Snow' 였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킬리만자로의 얼음'이 더 정확하다. 해발 5,985미터. 아프리카 대륙 최고의 화산이며 최고봉인 이 산의 하얀 정상은 늘 구름에 가려 있지만, 가끔 제 모습을 눈부시게 드러낸다. 이곳 사람들에게 킬리만자로는 '번쩍이는 산'이란 뜻으로, 고대부터 신성시 되어 온 장소여서 함부로 접근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관광객의 달러를 한푼이라도 더 뽑아 내기 위한 갖가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가득찬 관광 명소일 뿐이다. + 새끼 사자 한 마리가 죽어있다. 새로 대장이 된 젊은 수컷 사자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전 남편의 새끼들을 모조리 물어 죽이는 일이다. 새끼가 죽..
PROJECT OF LIFE # 기한이 정해진 일은 모두 프로젝트다.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먼 먼저 '무엇에서 해방되고 싶은지', '어떻게 되기를 바라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무엇이 하고 싶은지, 어떻게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할 때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리는지. 늘 쉴 새 없이 자신에게 묻다 보면 목표, 곧 비전은 저절로 보인다. 꿈은 '지식'이다. 많이 알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미래의 비전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다른 사람의 꿈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내 꿈은 어떤지'를 생각하라. 거기에서 힌트를 얻을 때도 있다. 작은 설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라. 책이나 잡지, 영화, 거리의 풍경, 친구와 나누는 대화 속에서 가슴이 반응하는 정보들을 모아 노트나 컴퓨터에 차곡차곡 기록하라. 비전이란 비주얼화된 미래의 예상도다. 그림이나 사진처럼 ..
It Works # Three Positive Rules of Accomplishment 1. Read the list of what you wang three times each day : morning, noon and night 2. Think of what you want as often as possible. 3. Do not tlk to any one about your plan except to the Great Power within you which will unfold to your Objective. Mind the method of accomplishment. The Omnipotent Power withing you dows not enter into any controversial argumen..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분류 목표 목표 기한 중요도 달성 여부 달성 연도 Location 인생의 두 번째 3분의 1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2005 5 현재진행중 2005-계속 한국처럼 고학력 인재가 넘쳐나는 나라도 세계에서 몇 안 되며, 땅덩어리는 작고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한국인들이 해외로 관심을 돌리는 건 어쩜 너무 당연한 일인 듯 싶다. 정말 헐벗고 못살던 1960, 70 년대에 수백만 명의 한국인이 먹고살기 위해 미국의 세탁소부터 중남미의 사탕수수 농장에까지 이민을 갔다면, 지금은 고급 두뇌들이 전 세계로 스카우트되는 인재 전쟁의 시대가 아닌가. 정말 능력이 있다면 한국이라는 경계 따윈 아무것도 아니다. 어차피 세계 시장에서 고립되어 살 수도 없는데, 한국 경제를 위해서라도 글로벌 인재들이 늘어가는 건 반가운..
수업 # 내 생의 밴드마스터 - 은미희 그 지난하고, 신산하고, 가슴 떨리던 삶의 과정들과 순간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던가. 찬찬히 톺아보니 참으로 다양하고 구구절절하다. 연애의 쓰라린 이별은 기본이고, 아무것도 모른 채 누군가의 달콤한 설득에 덥석 있는 패를 모두 걸었다 빈손으로 마감 지어야 했던 주식 투자며, 모든 것이 뼈아픈 교훈이 아닐 수 없다. 누군가 미리 내가 가야 할 길을 걸어갔다가 그 미립으로 경고해주는 충고는 어딘지 미심쩍을 때가 많다. 저이는 나와 환경과 입장이 다르니, 저이가 우려하는 것은 나에게 해당되지 않을 터. 게다가 내가 하면 다르다는 식의 차별감에 자꾸만 어리석어지니 어쩌랴. 그러니 기어이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갔다가 피멍이 들어 주저앉아버릴 수밖에. 하지만 여전히 나는 ..
[뜨거운 것이 좋아] 여자는 절대 들켜선 안되는 세 가지가 있다. 여자는 절대 들켜선 안되는 세 가지가 있다. 바람, 주름살, 속마음. 하지만 최악인 건 그것들을 숨겨야 하는 강박마저 들키는거다.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함정에 빠져버렸다. 권칠인 감독, 이미숙, 김민희, 안소희 씨네마서비스, 2008